::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2/06 13:44
취미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직장인이지만, 언젠가 제 글의 고료 또는 인세만으로 먹고 살 거라는 꿈을 꾸며 오늘도 글을 씁니다. 글쓴분도 직장 다니시면서 꿈을 하나 가지고 계시면 좋지 않을까요.
17/12/06 13:47
네 해보지 않아서 얼마나 어렵고 힘든 공부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어려서부터 동경해오고, 해보고 싶은 일이라 즐겁게 취미생활로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다만 최종 목표는 결국 내 곡을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부르게 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그게 현실적으로 얼마나 가능한지에 대한 궁금증입니다.
17/12/06 13:53
가수에게 팔 수 있느냐 아니냐는 재능의 문제니까 패스하고...
본격적으로 작곡을 하시려면, 악기보다는 작곡 프로그램 사용법을 익히시는 쪽이 빠를겁니다. 어떤 장르를 주로 하고 싶으신 지는 모르겠지만, 발라드 같은 거라면 화성학은 필수고요. 어려서부터 피아노나 기타 등을 오래 치신 게 아니라면, 화성학에 대한 공부 없이는 작곡하기 힘드실거에요.
17/12/06 14:01
기본적으로는 악기 하나(ex.기타 추천 하더군요)를 익히면서, 마스터건반과 작곡 프로그램 하나 구비해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지인에게 물어보며 준비 중입니다. 직장도 있으시니깐, 결과물을 떠나서 취미로 즐기자라는 가벼운 마인드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마음가짐이구요. 그러다보면 뭐 얼마나 걸리든간에 뭐 하나가 나오지 않겠습니까? 제 꿈이자 목표 중 2개가 버스킹과 음원 한 곡만 내보자입니다. 크크. 같이 힘내요!
17/12/06 14:03
작곡은 스킬이 맞습니다...ㅠㅠ
작성자분이 말씀하신것도 맞지만 그건 이미 스킬을 다 가진사람끼리 곡을 내서 누가 더 잘나가느냐 = 누가 트렌드에 맞게, 통통튀게 스킬을 쓰느냐로 판가름나는거고 각 곡에 들어가는 리듬 코드라인 등은 이미 다 학문화되어있고 이를 활용하고 조합하는게 작곡입니다 현재 직장인이시고 악기를 다뤄본적이 없으시면 악기 하나를 파서 직장인 밴드 등의 활동을 해보면서 화성 및 작곡 이론 및 프로그램 공부를 병행하시는게 그나마 현실적일겁니다
17/12/06 14:06
일부 가수들 마냥 본인은 음이나 흥얼 거려놓고 작곡 다 했다 해놓고,
나머지는 편곡자들이 곡짜주는걸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스킬을 무시할수가 없습니다. 본인이 흥얼거린 음을 따고, 그에 맞는 구성과 화음등을 짜서 한곡을 완성 하는게 생각만큼 쉬운일은 아니에요. 그래도 시간 투자해서 배우면 어느정도 원하는 곡을 만드시는건 가능해요. 다만 그걸 실제 가수가 부를 수 있을 정도의 수준까지 만들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흐흐;
17/12/06 23:28
작곡가는 클래식 분야이든 가요 분야이든
음악계에서 엘리트 오브 엘리트 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음악적 재능은 둘째 치고, 공부하고 노력해야 하는 게 엄청 많습니다. 우선 피아노든 기타든 기본 악기를 배우세요 가요, 팝, 영화 음악 등등 악보 보자마자 대강은 연주 가능한 수준까지요 두 번째는 악보를 그리고, 편곡하고, 화성을 만드는 기본 음악이론과 화성법 배우셔야 합니다. 사실 악기 연주도 어렵지만 재능만 있다면 독학을 어느 정도 할 수 있지만, 화성법, 작곡법, 음악통론, 편곡법이 진~짜 더 힘들고 어려워서 꼭 학원의 도움이 필요한데요, 일반 학원 (초딩들 대상으로 하는 피아노 및 음악 학원) 에서는 거의 이 과정이 없어서, 실용 입시 음악학원에서 배우셔야 하는데, 레슨비가 엄청 비쌉니다. 월 레슨비가 아니라 아마 1시간 타임으로 계산해서 받으실 꺼에요 (약간 헬쓰장 개인 Pt 가격 생각 하시면 될 듯 합니다.) 1번과 2번 과정만 해도 최소 2~3년 투자하셔야 뭔가 능력치가 생길 겁니다. 1,2번 과정을 어느 정도 마스터했다 싶으시면 세 번째로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카피해 보세요 이게 뭐냐 하면 노래를 들으면서 그 음을 악보로 그리는 작업이에요 귀로만 들으면서 이 음이 도,레,미 파 중에 뭔 음인지 리듬이 8분음표인지 4분음표인지 코드는 뭔지 귀로만 수천 번 들으시면서 악기는 무슨 악기가 무슨 소리를 내는지 다 파악하셔야 해요 악보야 각종 악보 사이트에서 다 파니 돈 주고 구할 수 있지만 그 악보 파는 거 다 작곡 능력자들이 만든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런 능력 못 기르면 작곡 포기하시는 게 좋습니다. ( 요 카피 능력은 갖추려면 1. 기본적으로 악보를 그릴 만한 음악적 지식이 있어야 하고 2. 악기를 판별하는 예민한 귀와 절대음감이 있어야 합니다) 사실 1곡 카피하려면 적어도 3분 짜리 가요 노래 한 곡에 최~~~~소 100시간 이상 투자하셔야 될 꺼에요 같은 곡 토 나오도록 듣고 들어야 귀가 열리거든요 ㅠ ㅠ 피아노 반주 카피하고, 스트링은 어떻게 깔리는지 드럼 기본 비트는 뭔지 애드립 깔리는 브라스 음 파악해야지 죽어납니다. 죽어나요, 음악가는 귀로 음악을 보고 눈으로는 음악를 듣는 능력이 있어야 해요 카피 작업이 익숙해 져서 귀가 열렸다 싶으시면 네번째로 좋아하는 노래를 편곡해 보세요 가장 쉽게 "학교 종이 땡땡땡" 같이 단순한 노래도 펑크 스타일, EDM 스타일, 팝 스타일, 블루스 스타일, 트롯 스타일, 발라드 스타일 등등등등등 정말 다양한 스타일로 그 스타일에 맞춰서 편곡하셔야 합니다. ( 요렇게 편곡 하려면, 각 스타일별 코드 진행및 코드 편곡 빠방하게 이론이 있어야 합니다. 글구 본인이 대~~충은 연주도 가능하셔야 하구요 ) 1,2,3,4, 가 어느 정도 마스터 되시면 그 때 부터 자기 노래란 걸 만드고 도전하실 준비가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