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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5 15:28
17/12/05 15:43
그럼 위의 학벌 가지신분들 자신이가진 최소 60년 이상 보장되는 학벌에서 나오는 명예, 지식, 그리고 그것으로 보장되는 어느정도의 출세길이 수십억에 혹은 수억(일부 말씀하시는분들 금액)에 못미친다고 생각하세요??
17/12/05 15:56
중경외시면 김앤장이나 골드만삭스 아닌이상 학벌로 까일리는 없지않나요? 출세도 대기업 반이상 입사하던데 그런걸 말한거에요. 명예도 어디가서 학벌로 무시당할리도 없고요 일반적으로는 말이죠
17/12/05 16:32
정점에 서지 않는 한, 무시당할일 없는 학벌같은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요.
예전에 이회창이 고대출신 기자 무시발언한거 기억 안나시나요 크크
17/12/05 15:58
70억이면 왠만한 대기업에서 은퇴할 때 까지 다녀봐야 못 모으는 돈입니다. 임원이라도 되면 모를까...
대략 27세에 입사해서 57세쯤에 은퇴한다 치고, 평균 연봉 1억 쳐도 30억밖에 안 되는데요.
17/12/05 16:02
죄송스럽지만 연배가...
제가 40대 초반이고, 중경외시 나와서 직장생활 십수년 했지만... 그딴거 없습니다. 오히려 고졸에, 어떻게 운좋게 사업 성공해서 돈 많이 번 사람들이 훨씬 존경받습니다. 인맥도 더 넓고요.
17/12/05 16:06
사업에 성공했다는 사람들도 70억 이상 번 사람이 드물죠.
20억 이상 자산가만 돼도 목에 힘 주고 다닙니다. 나이도 어린데 사람들이 굽실대죠.
17/12/05 16:11
70억 있으면 사업안하고 그냥 조심조심 안전하게만 굴려도 평생 먹고살아요
수도권에 건물한채사고 월세 받아먹으면서 남는돈 어따쓸지 고민하고 살면되요
17/12/05 16:03
그건 백퍼센트죠. 예를들어 좀 모잘라 보이고 눈풀려있고 혼잣말 중얼중얼하는 사람이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장 들이밀면 당연히 달라보이죠. 그런 식의 명예요. 최소한 한국사람들 전체에 인정되고 통용되는.
17/12/05 16:07
그래요? 제 눈에는 여전히 그냥 눈 풀려있고 혼잣말 중얼중얼하는 사람으로 보이는데요.
빛날배님이 학벌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굳이 그 생각을 바꾸려고 애쓰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빛날배님의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은 학벌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는 것을 댓글 분위기를 통해 아셨으면 좋겠네요.
17/12/05 16:35
서울대 도서관 앞에서 그런사람 본거같네요. 그사람 아무도 다르게 보지 않아요.
조현병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정도에 보통 시작되는걸 시작하면 서울대생이 조현병이어도 이상할건 전혀 없어요.
17/12/05 15:54
10억은 오바 아닌가요? 50억이면 몰라도 10억 고졸로 평생사실수 있나요? 물론 현 직장이 대학에서 배우는 직무랑 연관되있다면 그것도 관둔단 가정
17/12/05 16:05
고졸이라는게 요즘 시대에 큰 흠이 아닙니다.
대학학벌 없이도 충분히 경쟁력 갖추신 분들도 많구요. 반대로 좋은 학벌로도 취직 못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17/12/05 16:22
네 퇴사할테니까 10억 주세요
지금까지 번 돈도 다 토하는 조건이면 10억으로는 어렵긴 하네요 그만큼은 10억에서 +@ 부탁드립니다 원글 처럼 100억이면... 평생 고졸이 아니고 초졸로 살라고 해도 땡큐입니다 군대도 2번 정도 더 다녀 올 수 있습니다
17/12/05 16:34
요즘 공무원은 물론이고 공기업 학벌 안보는곳 많습니다. 10억 일시불로 땡기고 공무원이나 공기업 준비하면 됩니다. 원래부터 집안에 돈이 많은 사람 아니라면 10억 선택하는 사람 상당히 많다에 부랄 한쪽 걸 수 있습니다.
17/12/05 16:40
10억은 오바.
저도 뒷문 닫으면서 서울대들어갔고 연봉이 1억도 안되지만 10억에 이걸 팔 생각은 없습니다. 30억도 솔직히 팔까 말까 구요. 30년일하면 30억정도는 벌꺼 같고, 그래도 나름 프라이드 가지며 살고 있어서 30억도 손해인거 같아 못팝니다. 50억쯤 되면 고민 할 듯 합니다.
17/12/05 18:04
이래서 역경매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일단 저 먼저 팔고 갑니다~ 전 30년 일해도 30억 못벌능력이라서^^ 부럽네요 세금내고 연1억씩 벌려면 연봉이 거의 1.5억 되시네요
17/12/05 19:51
뭐 지금은 1억까진 안되구요. 15년 뒤엔 1억넘을 수 있으니 연평균 1억정도로 계산은 됩니다. 근데 10억은 오바죠. 동기들 아무리 못버는애들도 10억은 충분히 넘을텐데..
17/12/06 09:10
음 저는 30억은 못번다고 했는데 10억 오바가 왜나오는지 모르겠네요
10억은 저도 언젠가 벌긴 하겠죠 근데 60 다되서 손에 10억 든거랑 30대에 손에 10억 든거랑 같나요?? 10억 받고 손가락 빨라는 것도 아니고, 제 아버지도 고졸로 택시 몰면서 자식 둘 키우셨는데 경영학과를 나와서 그런가 제가 숫자 계산이 잘 안되나 보네요 지금만나러갑니다 님이 더 잘아시겠죠 뭐 저보다 돈도 잘 버시는거 보니 능력도 더 좋으시겠고
17/12/06 13:13
첫댓글에 10억이라 적으셨잖아요. 그새 잊어먹으셨는지... 60다되어서 10억 잡으실꺼 같나요? 전 60다되어서는 30억정도는 잡고 있을꺼 같은데..
정말 동문이라면 님도 그정도 벌 능력은 되십니다. 좀 더 꿈을 크게 가지고 지금 삶에 힘을 실어 보세요. 겨우 10억에 넘기지 마시구요.
17/12/06 17:49
무슨 대단한일 하시는 분인지 모르겠지만 도사처럼 글 남기시네요
남이 무슨말 하는지 잘 안들어도 되는 일 하시는거 같아서 부럽습니다 처음에 제가 10억도 떙큐 했다가 거기다 리플로 본인은 '30억은 벌거 같다'고 언급하셔서 제가 다음으로 '전 30억은 못번다'고 했는데 갑자기 첫댓글에 니가 10억이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왜?? '정말 동문이라면'은 뭡니까 크크 아귀로 빙의해서 '넌 개구라를 치고 있는것이여~ 난 아니지만' 뭐 이런겁니까 어차피 첨부터 믿을 생각도 없으면서 무슨 너그럽게 삶에 힘을 크크 덕분에 웃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런 글에서 진지빨면 지는거 같은데 여기 어디 일시불 받고 그다음 평생 놀라고 되어 있습니까? 아님 지능지수 너프하라고 되어 있습니까? 전 대학 타이틀 없어도 10억 받고 다른일 해서 충분히 돈 벌 자신이 있어서 그런건데?? 본인은 학벌 타이틀 없으면 딱히 딴데 가서 제대로 돈 못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본인 자신을 좀 믿고 힘을 실어 보세요 겨우 학벌 같은거에 집착하시 마시구요
17/12/06 23:13
딱히 대학 타이틀 없어도 10억 벌 수 있으면 굳이 10억에 대학타이틀을 팔 생각조차 하지않죠. 역경매 하시는거 보니 자신이 없어보여서요. 사실 동문이라는게 믿음 조금 안가긴 합니다만.. 개구라 치는것이여 까진 아니구요. 저는 처음부터 10억자체가 오바라고 계속 언급했었고 그에 연장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님이 말씀하신 서울대 버리고 10억은 오바라는게 제 주장이고 계속 그 의미입니다. 30억 벌든 못벌든 여튼 10억에 파는건 오버라고 한겁니다. 제가 하고 있는일이 학벌이 중요하다보니 학벌에 집착한다 생각하실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만.. 딱히 집착한다기 보단 프라이드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17/12/05 15:53
100억에 서울대 졸업장을 비비려면 제 상상으론 2017년 기준으론 도저히 안되고,
70~80년대 서울대 법대급은 되어야 할 거 같네요. (100억은 당연히 그때 물가 기준으로 환산한다고 치고.) 이거도 제가 겪어본 건 아니라 솔직히 밸런스가 맞을까 싶은 정도.
17/12/05 15:56
음... 이런거 질문 만드시는 분은 돈에 대해 어느정도 고민을 하고 금액을 책정하는지 궁금하네요.
아직 대학생이지만, 전 제가 평생동안 벌수있는 돈이 많아야 10~20억정도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17/12/05 15:58
저도 대학생이고 서울권이긴 하지만 저기 나열한 대학에 비해 낮은쪽이라 어느정도 학벌되신분들은 자기 학벌을 얼마나 가치있게 보시나 해서요
17/12/05 16:00
나름대로 명문대 재학중입니다만... 그런 문제가
아니라, 100억이면 30이 아니라 40년 일한다고 해도 해마다 2억은 넘게 벌어야 한다는건데, 너무 비현실적으로 생각되네요.
17/12/05 16:06
그래도 무리라고 봅니다. 현기준 100억이면 말 그대로 생산활동 전혀 없이 연소득 2억 정도의 삶을 평생 향유 할 수 있을텐데요. 심지어 원금 손실 전혀 없이... 그리고 정작 그 시대로 떠나가면 유신정권에 군부에사회가 안정적이질 않아서..
17/12/05 16:13
궁금해서요... 전 당연히 저기 위의 학벌 아래급이고 갖춰진 학벌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자신의 학벌에 어떤 생각가지나 해서요 나쁜뜻은 없었습니다
17/12/05 16:12
일시불 너무 무시하시네... 그리고 중경외시가 뭐라고;;
이거랑 비슷한 질문 글 다른 사이트에 올라왔는데 거기 리플단 분 친누나가 의사인데 의사면허 10억 주면 판다고 했었어요.
17/12/05 16:13
? 100억이 뉘집 껌값인가요. 서울대 재학생 전수조사해도 저정도 자산가 집안 몇 안나올듯. 당장 때려치웁니다. 당장 의대보다도 졸업장 가치 한참 떨어진지 오래인데 그 의사들도 100억씩 못벌어요.
17/12/05 16:13
소위 말해 실력이 좋은 사람 중에 학교가 좋은 사람이 많지만 학교가 좋은게 실력을 보장해 주는건 아닙니다. 돈은 더더욱이고요
100억이면 땡-큐죠
17/12/05 16:14
요즘은 쌍팔년도가 아니라 대학 안 나와도 무지랭이 취급 안 해요;
그리고 쌍팔년도에도 70억 있으면 대학이고 나발이고 무지랭이취급은 커녕 빌붙으려고 안달들을 했을 것인데..
17/12/05 16:16
이건 너무 세상 물정 모른다고 밖에....
연봉 실수령 1억으로 40년일해도 숨만 쉬고 40억인데;;; 실수령 2억으로 40년 숨만쉬고 살아도 80억이에요;;
17/12/05 16:16
죄송한 말씀이지만, 댓글을 보다 보니 대학생이신 모양인데, 사회라는 데가 생각 이상으로 시궁창입니다.
워낙 뉴스 등에서 수십~수백억이 아무렇지도 않게 언급되니까, 그 돈이 우스워 보일 수는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당장 여기에서, "신도림 역 안에서 10분간 스트립쇼를 하면 1억을 드립니다." 라고 해도 줄 설 사람 수두룩 할 겁니다. 연봉 5천? 연봉 1억? 그 돈 받아봐야 이래저래 쓰고 나면 모이는 돈이 그리 크지도 않습니다. 근데, 수십억대의 돈을 일시불로 주면... 당장 서울에 자그마한 빌딩이나 원룸 건물 하나 사서 월세만 줘도 평생 먹고 살 수 있는 돈입니다. 우습게 볼 돈이 아니죠.
17/12/05 16:26
10분 못채우고 체포되어서 1억 못받을까봐요 크크
암튼 뭐 글쓴분도 나중에 일하면서 돈버시면 돈의 무서움과 위대함을 느끼게 될거니까..
17/12/05 16:18
중경외시 나와서 평균 평생기대소득 30억 안되죠 서울대도 30억 안될거고요
100억 생기면 건물주 되어서 4% 수익률 거두면 가만히 4억씩 버는겁니다 1년에 4억 버는 사람 극소수죠
17/12/05 16:23
서울대 갈 수 있는 머리와 멘탈 악착같음이 있으면
폐지 주워서 장사를해도 입에 풀칠은 하죠. 마찬가지로 백억절수 있는 능력이면 어마어마합니다. 눈앞의 결과로만 판단하는건 아주어렸을때 이건 먹는거야 이건 지지야~ 하고 부모님이 가르쳐줄때 얘기죠. 뭘 고르건 이게 뭔 의미가 있나요.
17/12/05 16:32
(수정됨) 아직 학생이니.. 졸업하고 직장생활 하면서 돈도 쓰고 저축도 해보고 그러면 생각이 조금 바뀔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100억은 정말정말정말 큰돈이랍니다.
17/12/05 16:54
90억 크크..
평생 일해도 통장에 그 1/10도 못 채워보는 사람이 수두룩 빽빽일겁니다. 일시불로 90억 들어오면 집사고 건물사서 월세만 받아먹어도 햐..
17/12/05 16:56
미디어나 뉴스에서나 백억백억 쉽게 말하니까 백억이 그렇게 쉬워보이세요?
서울대 법대나와서 대형로펌 들어가거나 의대 나와서 페이닥터하면서 백억벌려면 정년나이까지 뼈빠지게 일해야 벌까말까한 돈입니다. 실제로 서울대 법대출신 변호사(로스쿨) 친구한테 장난삼아 물어봤어요. 당연히 무조건 백억콜합니다.
17/12/05 19:46
위에서 적었지만 연봉 2억 한푼도 안쓰고 50년 일해야하는데 현실은 김앤장도 연봉이 2억까지 안찍히죠. 50년의 세월은 또 어떻게..
17/12/05 17:06
살아보면 알게 되겠죠.
돈>키, 외모>>>>학벌입니다. 말하지 않는 이상 학벌은 알 수 없고 그닥 유의미하지도 않아요. 언젠가 어떤 여성이 도서관을 나가는데 한 남성이 맘에 든다면서 서울대 학생증을 보여줬다는 이야기를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여성은 당연히 남성을 이상한 사람 취급했고요. 사람의 가치는 학벌이 아니라 그 사람 자신에게서 발견하는 것입니다. 일단 세속적인 기준을 말하긴 했지만 애초에 이건 학벌이 중하냐 돈이 중하냐의 문제보다는 글쓴이 본인이 스스로의 가치를 학벌에서 찾는 문제 같네요.
17/12/05 17:10
저는 초졸이 아니라 초등학교 중퇴로 하겠습니다
초등학교 때 가출해서 이 정도 돈 벌었다고 하면 되죠 뭐 100억인데 초졸도 미안해서... 어차피 결혼도 안 할 예정인데 그냥 100억 은행에 넣어놓고 1년에 2억 정도만 쓰겠습니다 월 1000씩 쓰면서 맛난 거 먹으러 다니면 되겠군요
17/12/05 17:15
너무 현실성이 없는금액입니다.
서울대 졸업생이 평생 100억을 벌수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평생 고생하며번 100억에는 그 벌어온 시간과 고생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런데 100억을 받는다면 그 시간과 고생이 필요가 없어지는거겠죠. 물론 글쓰신분의 의견처럼 명예가 있지 않느냐 할수 있으시겠지만 요새시대에는 돈에서 명예가 나옵니다. 그리고 100억벌어서 굴릴수도 있고요. 사업하다 망할수도 있다고 하실수도있는데 그리 가정하면 직장생활하면서도 주식해서 망하시는분들도 많고요.
17/12/05 17:20
예전에(2012년도쯤) 후배들이랑 이런 이야기 했었는데, 연대 기부 입학에 어느정도가 적당할까란 질문에 10억 넘게 부르는 후배가 있더라구요
저는 3억이면 충분하다라고 생각한다고 했더니 그건 너무 싸고 최소 10억은 줘야한다고 그랬었는데, 저도 10억이면 될 듯 싶어요
17/12/05 17:53
돈의 대한 개념이 없으신것 같아요
TV나 인터넷에서 억억 그러니 억버는게 쉬워 보이시나봐요 현실은 천만원 모으기도 힘듭니다. 아무리 좋은대학 나와도요
17/12/05 18:00
서연고 나오고 초봉 5천받는 대기업은 10명중 한명도 안되고 2천받는 9급공무원 준비하는 친구들 보면 작성자분 깜짝 놀라실듯.
17/12/05 18:05
티비에서 억억하니 억이 얼마 안되는 돈처럼 보이지만..
몇백 없어서 죽는 사람도 있고.. 몇백 없어서 죽이는 사람도 있고.. 돈 많은데 고졸은 별 흠도 안되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만큼 더 노력했다는 스토리를 덧붙히면 금상첨화일듯한..
17/12/05 18:06
10억+-5억 정도면 음 황밸이군 하고 생각해볼만할텐데
70억은 학벌뿐만아니라 받고 다른 더한 패널티를 가져다 붙여도 선택할만한 액수죠..
17/12/05 18:43
100억을 모을려면 연봉1억 넘는 사람이 100년가까이 걸리는 돈 아닌가요...게다가 보통 그정도 버는 전문직은 업무강도도 살인적인데..
17/12/05 19:04
100억이요?
지금 당장 간판 떼고 고졸로 바꿀 용의가 있습니다. 서울대 나와도 상위 1% 안에 들어가는 수준이 아니라면 100억이 무조건 낫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17/12/05 19:05
음... 저도 어릴 적엔 서울대 간판이면 삼국지로 치면 지력 90대 엘리트 네임드가 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현실은 군량 1 까먹는 병사 1인 걸로...
17/12/05 19:12
다만 그런건 있습니다. 돈이 정말 많은데 학벌에 컴플렉스가 있는 사람이라면 서울대 학벌을 백억이 아니라 그 이상 주고라고도 사고 싶을지도 모르겠죠. 결국엔 각자가 가진 자원의 양과 가치관에 따라 그 가치는 달라지는 것입니다.
17/12/05 19:14
저도 졸업하고 학벌이 진짜 겁나게 중요하구나 라는건 느끼는데 70억?
이건 그냥 비교대상도 안되고요. 5억 이하면 살짝 고민해볼게요.
17/12/05 20:26
100억은 말이 안되고, 한 20억과 서울대도 바꿀 법 하죠. 서울대 나오면 가만 있어도 돈 주는 게 아니잖아요?
20년 동안 1억씩 받고 일해야 20억인데, 아무 것도 안하고 20억이면 그냥 20억이 아니라 20억 + 10년 가까운 시간을 확보하는 겁니다.
17/12/05 22:02
진짜 고학력/전문직 분들 많네요. 여기서 1차로 놀라고
20대 후반인 제가 막내 of 막내라고 생각했는데 대학생 젊은 사람들도 많군요. 아싸 막내 아니다
17/12/05 22:04
비슷한 얘기를 동료(변호사)들끼리 한적이 있는데 학벌에 자격증 붙어있어도 저조건 절반이하에서도 콜이라는 답변이 다수였습니다.
예전에는 파트너 급달면야 금방이었다지만 요즘엔 파트너 달기도 힘들고 달아도 몇년을 벌어야 될까말깐데 일시불이라뇨!!
17/12/06 00:30
아직 사회경험이 없으셔서인지 학벌에 대한 환상이 많이 크시네요. 중경외시 넘는 학교나와봐야 그깟 학벌입니다.
명예? 지식? 출세길? 대놓고 말해서 100억이면 그거 대부분 해결됩니다. 해결정도가 아니라 서울대 박사를 턱짓하나로 부릴 수 있게되죠
17/12/06 01:20
서연고 나오고 안풀려서 한량짓하면서 나이먹도록 집안에 애물단지 취급받는 분 조금 봤습니다.
명예? 그런 건 최소한 주변인에게 백반이라도 한 끼 사줄 수 있을 때 나오는 거죠.
17/12/06 03:50
연봉 2억*30년 해도 60억이고
현실적으론 연봉 1억*30년정도가 최대치니.... 저기서 세금 빼면 20억, 여기에 물가상승/연봉상승에 대한 기대치를 붙이면 한 5-10억 30억이면 무슨 대학을 가져다놔도 바꿀만하겠네요.
17/12/06 04:55
100억이면 고자되기도 받을 수... 솔직히 말해 10억만 줘도 콜입니다. 후하게 써서 20억에 학사+박사 어떠십니까? 크크크
17/12/06 05:54
70억이면 은행이자 2%만해도 연봉1.4억이고 100억이면 연봉이 2억인데요.
제 지인이 했던말이 생각나네요. 평생 돈써도 다 못쓰고 죽을텐데 대학은 왜가냐고 공부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했었네요.
17/12/06 08:44
글쓴분이 애초에 70억~100억이 얼마나 큰돈인지 감도 못잡고 잇으신거같은데
다른분들께 학벌이 얼마나 대단한지 설명하려고 하지말고 70억이 얼마나 큰돈인지부터나 알아보세요. 70억은 커녕 돈 몇억만 되도 부모도 버리는 패륜사건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데 학벌? 인맥? 사회생활 얼마나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금전감각이 너무 없으시네요. 70억이면 그냥 그대로 집창고에 쌓아놓고 써도 (실질적으로는 은행에 맡겨만 놓고 only 이자로만 놀아도 왠만한 부잣집처럼 먹고삽니다) 1년에 1억씩 70년 쓸수있는 금액입니다. 본인이 그렇게 살수있다고 생각해봐요. 학벌로 오는 명예나 인맥?..
17/12/06 09:14
(수정됨) 이건 집안 경제력에 따라 답변이 다르게 나올 것 같은데요.
자기가 그냥 벌어서 먹고 살아야 하는 수준이라면 당연히 돈을 고르겠죠. 대부분이 그럴거고. 그냥 고졸이라는 타이틀로만 바뀌는 거라면 큰 고민 없을 것 같은데, 지식과 경험, 사고력 등도 같이 쪼그라들고, 또 그걸 인지한 채로 평생을 산다면 좀 슬플 것 같네요. 저도 사람인지라 돈 많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또 소시민인지라 그냥 빚 없고 목 좋은 곳에 내 집 있고 노후 걱정 없는 상황에서 굳이 저런 변화를 택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들은 100억 생기면 뭐 차를 사고 직장을 때려치고 어쩌고 하는데 저도 같은 돈 생기면 직장은 때려칠 것 같지만 뭘 사고 싶은 생각은 없고 돈은 와이프 준 다음 그냥 집에서 소일거리나 하고 싶거든요.
17/12/06 15:35
100억의 가치는 좀 많이 커요... 티비에서 맨날 몇십억 몇백억 하니깐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월 천만원씩 벌어도 평생 만져보지도 못할 수 있는 돈입니다. 서울대 나와서 월 평균 천만원 이상 버는 사람... 많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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