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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4 18:21
일주일 총통화량 5분에 한달에 한 번 만나는 연애에 만족하실 수 있다면 하시는 거고 아니면 못 하시는 거죠. 제 기준에선 최고의 여성입니다.
17/12/04 18:29
나중에는 좋겠죠? 다만 지금은 좀 만나서 얘기도 해보고 하고 싶은 생각이 강한 것 같아요.
얘가 내가 마음에 들긴 한건가? 싶은 생각이 든다고 할까요.
17/12/04 18:23
연락이 온 걸 알았음에도 씹는건지
아예 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전화기 자체를 확인도 안하는건지 가 관건이겠는데요. 연인간에 사용할만한 어플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해당어플을 통해서 연락이오면 당연히 글쓴님밖에 없는거구요. 이런걸 사용할 의사가 있는지가 중요하겠네요. 다만 아예 전화기 자체를 안보는 분이면 글쓴분께서 이러한 부분을 엄청나게 참고 견뎌나갈 자신이 있다면 고고 하겠지만 저런 부분에서 개선의 여지가 없다 판단이 되시면 안하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고통만 받으실거 같네요
17/12/04 18:30
아예 카톡을 안봅니다.
제가 한번 야 PC카톡으로 좀 보라고 했는데 며칠 가니까 다시 원상복귀가 되더군요. 카톡을 보는 것 자체를 일이라고 생각하는 분이라 더 얘기해봐야 의미없다고 생각해서 더 얘기하기도 그렇습니다. 비트윈같은 어플 생각은 했는데, 아직 이런걸 얘기할 단계는 아니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17/12/04 18:23
이런건 거의 좋아하는 사람이 지게 되어 있더라구요. 사귀면서도 앞으로 그럴텐데 진짜 참을수 없으면 여기서 정리하는게 서로 좋은거 같아요.
17/12/04 18:31
만나기 전엔 그냥 봐보자~ 했는데 제가 좋아하게 된 것 같네요.
처음부터 좋아하는 경우가 별로 없었는데 그래서 더 끌리는 것 같습니다.
17/12/04 18:24
이런 분들 계시는데 그래도 연인이나 중요한 연락은 받는 경우가 많던데요. 보통 업무톡이 싫어서 그렇지 좋아하는 사람과 시시콜콜 이야기하는거 싫어하는 여성은 별로 없어요.
17/12/04 18:32
전화를 해도 한 5분 뒤에 아 잠깐 친구가 불러서요 or 아 부모님이 불러서요. 로 끝납니다 하하
끊으면서 카톡할게요~ 라고 하지만 거짓말인걸 저도 알죠. 나중에 이걸로 좀 들들 볶았지만 뭐 그때뿐인 것 같더군요.
17/12/04 18:30
보통 이런 질문글들이 올라오면 여성분이 마음이 없다거나 다른 생각을 하니 마음 접으라는 조언이 많던데요.
글쓴님이 올린 내용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정말 성향과 성격 자체가 그러신분이라... 결혼생각이 있다면 감내하셔도 될 듯하고 연애에서 느끼는 그 감정에 충실하고자 하신다면 마음 접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사실 윗님들 말씀처럼 원래 저런 성향이라고 해도 마음이 좀더 커지면 비트윈도 깔고 가끔 전화는 주고 받고 하면서 조금씩 바뀌긴 합니다.
17/12/04 18:35
전 사실 연락을 잘 안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그 이상 끝을 만난 것 같군요.
이전에 저에게. 저를 만났던 친구들에게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확실히 내사람이다 생각하면 연락빈도는 크게 신경 안쓰는데, 지금은 그런게 아니라서 좀 조급하긴 한 것 같습니다.
17/12/04 18:33
저는 기본적으로 왠만한건 거의 맞춰갈 수 있다고 보는 편이라 서로 마음에 드는게 저런게 뭐가 문젠가 싶네요.
당연한거지만 여자분이 어장관리 한다거나 관심이 없어서 저러는게 아니라는 가정하에 굳이 평일에 일할 때도 계속 연락하는건 안해도 상관없어보이고..또 어떻게 생각하면 그게 편할수도 있죠. 주말에 안바쁘다면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볼수 있는건데 직장인끼리 그 정도면 된거죠 뭐
17/12/04 18:36
바로 위에 대댓글 단 내용하고 비슷하긴 한데 하하..
아직 딱 잡고 만나자! 한게 아니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연락에 연연하지 않는 편이거든요.
17/12/04 18:43
(수정됨) 저도 지금 여친이 처음 만날땐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카톡을 안봤습니다. 그냥 카톡하는게 귀찮고 싫었다더라고요. 다만 다른게 있다면 네번째 만날때부터 전화는 한시간에서 두시간정도 하곤 했다는거 정도...?
지금도 카톡은 짤막짤막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훨씬 많이 해요. 생활패턴이 파악되다보니 카톡 할때 안할때가 구별되기도 하고... 서로 카톡에 안 매달리니까 엄청 편합니다 흐흐. 정말 좋아한다면, 그리고 사랑을 확인할 방법이 카톡 횟수 말고도 다른 게 있다면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세요. 물론 서로 대화는 필수고요. 아 근데 많이 못만나는게 함정이긴 하네요 ㅠㅠ 저도 여친이 바빠서 자주 못봤거든요. 주말중 하루나 이틀 제가 찾아가는 게 일상입니다만 두번밖에 못본건 좀 애매하네요. 절묘하게 어긋나서일수도 있지만 판단은 본인의 몫...
17/12/04 18:50
약속은 계속 했는데 이분이 일주일에 한번씩 아파서... 밤샘하고 다음날엔 어김없이 아픈 것 같더군요.
아파서 일을 하루 쉰다 -> 토요일에 회사 출근한다 일요일에 만나자 -> 일요일 고객과 약속 있음 이런식이라서 2번밖에 못봤습니다. 저 자신이 조급하고 그렇다고 생각은 안해봤는데 참 정말로 답답합니다~ 오죽하면 이런 글까지 적을까 싶어요. 여튼 대화를 힘들지만 조금 더 해보고 판단해보려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17/12/04 19:00
저는 첫만남 후 두번째 만나는 일주일 사이동안 주변에 엄청 상담했습니다 크크 글쓴분보다 제가 더 조급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하루하루 감사하며 만나고 있어요. 사람 잘 안 바뀐다지만 조금씩 저에게 맞춰주고 이해해주는 모습 보이면 행복하더라고요.
17/12/04 19:07
걍 만나지마세요.
저런 여자들도 좋으면 카톡해요. 좋아하는 남자랑 연락하는게 싫은일이 된다는 건 말도 안돼요. 여러 방면으로 좋게 해석 해볼 여지도 있고 해석들도 하셨지만 그런 큰 것을 감수하면서 만나면 님만 계속 힘들어요. 연락 잘 하고 말 이쁘게 하는 여자 널렸습니다.
17/12/04 19:23
장담하는데 자기가 좋으면 먼저 연락을 합니다.
그냥 떡밥만 던져 두시고 열린 자세로 생활 하시면서 다른 분도 만나는게 좋다고 봅니다.
17/12/04 19:36
그냥 깔끔하게 접기보다는 여지를 두되, 다른 인연도 오픈하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그리고 그놈의 "저는 카톡 안본다" 이러는데... 뭐 얼마나 안보길래 그러나 싶네여. 또 글쓴이 님이 연락 대충할때는 서운하다 이러는거보면 좋게 보이지만은 않는게 사실이네요. 어쨌든 제 생각은 첫줄에...
17/12/04 19:38
카톡 귀찮아하고 전화 귀찮아하는 사람, 당연히 있죠.
그런데 진짜 마음이 있고 잘해보려는 의지가 있다면 노력하는 티가 나지 않나요? 2달 동안 2번 보고, 전화도 짧고, 별로 의지가 없어 보여요. 본문에 쓰신 글 보면 확실히 시간 내기 힘든 상황이긴 한데, '그래도'랄까요... 다 감수하고 이분께 올인 안 하고 내 할 거 다하면서 만날 수 있으면 만나시고, 그게 아니면 그냥 이쯤에서 접는 게 낫다고 봅니다. 비교할 건 아닙니다만 저도 직장+와우 주말 고정 공대2개인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시간 내서 현 남편 만나러 갔습니다? 하하. 다른 것도 아니고 연애라면 마음이 있으면 어떻게든 노력하는 게 보인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17/12/04 19:57
음 본문에 누락되었는데 전화는 제가 안합니다. 항상 옵니다.
제가 전화를 하면 보통 부재중이구요. 그래서 저는 아예 전화를 안합니다. 어차피 부재중이니까. 저도 사실 같은 생각입니다만, 사람 마음이 제 마음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느긋하게 해보려 합니다.
17/12/04 19:41
전 윗분들과 다르게 그래도 긍정적으로 봅니다. 술을 마시긴 했지만 결국 그분한테 먼저 연락이 왔잖아요? 여자쪽에서 마음이 별로 없는건 아닌것 같기에 죽은 패는 아니라 봅니다. 물론 그걸 받냐 마냐는 글쓴분 마음이지만
17/12/04 19:58
본문에 적지 않았지만 전화는 항상 여성분께 옵니다.
어차피 제가 전화해봐야 부재중이라... 다만 통화가 짧아서 좀 아쉽긴 해요.
17/12/04 19:48
그냥 폰 무음 두고 하루에 한두번 보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처음엔 막 맞춰주면서 자주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언젠가는 자기 편한대로 하게 됩니다. 좋아하면 하게 된다는 말씀들도 있지만 그것도 한때고... 결국 장기적으로 봤을땐 사람은 큰 틀에서 변하지 않기 때문에, 서로 좋아한다는 확신만 있으면 참고 이해해 주세요. 그렇게 이해해 주는 만큼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할 겁니다! 그걸 못견디겠으면 인연이 아닌거구요.
17/12/04 19:58
확신이 있다면 저도 그런쪽이라 연연하진 않을 것 같아요.
다만 아직 알아가는 단계라 제가 많이 아쉬운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17/12/04 21:20
말을 보태자면, 본인도 그런 쪽이시라면 조금 더 지켜보세요. 여자분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이런 연락적인 부분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글쓴분이 이해해주면 이해해주는 만큼, 그분에게는 더욱 놓치고 싶지 않은 인연이 될 테구요.
관심 가면 먼저 연락한다지만, 태생적으로 싫은 것을 억지로 하는 관계가, 안정적으로 오래 갈 것 같냐면 그건 아닐 것 같습니다. 처음엔 해줄 수 있지만, 결국 어느 순간부턴 자기 편한 모습으로 돌아가더라고요. 여자분도 아마 그런 연락적인 부분에서, 예전에 힘든 걸 억지로 했던 기억 때문에 데인 것이 있기에 더욱 힘을 빼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결국은, 그분은 그런 점을 잘 이해해주는 사람과 잘 될거에요. 글쓴분이 그런 부분을 평생 고민해봐도 이해할수 없다면야 과감히 포기하시라고 말하겠지만, 본인도 그런 성향이라면 조금 더 지켜봐 주세요! 여자분도 고민이 많을 겁니다. 만날때마다 조금 더 대화 하시면서 조율해 보세요.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카톡만이 아니고, 분명 양측이 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식이 존재할 겁니다!
17/12/05 01:53
크리스마스날 술도 드시고 그냥 그 자리에서 바로 여자분 폰에 비튄 같은거 깔아주고 저희 이걸로 연락하는거에요, 하시면 되겠네요. 앱도 가능하면 잘 보이는 곳에 이동시켜주고요 크크 술 먹은날 연락 온거는 그냥 무시하시고 크리스마스날에 집중하세요. 그날은 아마 외로운 친구들끼리 신세한탄하며 술먹다가 등 떠밀려서 연락했을테니 그 말에 너무 집중하지 마시고 다음에 만날때 잘 해보시고 그래도 안 되면....
17/12/05 08:21
사귀어보고 그 쪽도 좀 더 마음이 깊어지면 달라질 수도 있겠죠 그 때 가서도 아니다 싶으면 그냥 깨지면 되니 좀 더 집중해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17/12/05 09:45
어 근데.... 저는 좀 생각이 다른게, 지금의 제 아내와 6년 가까이 연애했는데 딱 그랬어요.
좋으면 카톡한다가 맞을 수도 있지만, 좋아도 원래 걍 안하는 사람이 있기는 합니다. 저는 걍 이해하고 있고요. 처음에는 그걸로 싸우기도 하고, 넌 화장실도 안가냐고 뭐라하기도 하고 해서 상대도 좀 노력했는데 결국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해하기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나중에 집에서 같이 살면서 완벽히 이해하게됐는데... 이 사람은 핸드폰 자체를 안 보더군요. 아예 하루종일 안 보는 날도 많고, 의도적으로 안 가지고 다니기도 합니다. 연락을 주고 받는 행위 자체가 정말 힘든 일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대인관계가 나쁘다던가 그런건 또 아니구요. 이런 사람도 있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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