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11/28 09:03:50
Name 공노비
Subject [질문] 신혼부부 약간 무리한 대출로 아파트 구매(청약으로)에 대해 질문
안녕하세요 제가 신혼 1년차 인데요..

아파트 구매 관련해서 질문을하고싶은데 네이버나 이런데 검색하는거는 광고같고 카페같은데는 못믿을거 같은데가 많아서 ㅜㅜ

이곳에 질문해봅니다.

현재는 관사에 살고있어서 약 2년정도 더 살수 있고요 지금 모은돈은 싹싹 긁어모으면 4천정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관사에 사는동안 1억정도 모으고 아파트를 아얘 사서 거기서 갚으면서 살아갈려고 생각중인데요

청약으로 4억정도 되는 아파트를 서울권에서 2억정도 디딤돌 대출에 1억정도 공무원 신용대출해서 들어가는게 실질적으로 가능한건가요? 요즘에는 대출규제도 심해졌다고해서,,(혹시 대출하는 과정에서 법적으로 불가능하다거나 제가 놓치고있는부분이 있는지..)

가능하다면 피지알러분들께서는 이렇게 무리한 대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서울(혹은 강남과 가까운 경기지방)에 집한채 가지고싶은데 살고싶은데 이사다니는게 너무싫고 그래서요..

신혼이라 덜 무리하고 그냥 빌라같은데에서 전세로 잠시 살아야하는지.. 아니면 직장과 멀리 떨어진  곳에 공무원아파트를 들어가야하는지

선택지가 조금있긴한데 와이프도 그냥 무리해서 아파트사서 좋은데서 좀 살고싶은마음이 있는것 같아서요..

혹시 피지알러님들께서 어떻게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DVISORY
17/11/28 09:18
수정 아이콘
분양가 50프로 정도 대출은 충분히 가능하십니다.
3억 대출이면 2.8프로만 잡아도 원금 빼고 이자+관리비+@ 하면 월 100정도 들어가겠네요~

집갑이 오른다고 과정하면 공무원이시도 하고 만약 맞벌이라고 하시면 충분히 시도 해볼만하다고 보긴하는데
글쌔요.. 저라면 지금 저렇게 무리하게 진행을 안할꺼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경기도에임대 아파트 엄청 많던데;; 한번 노려보시다가 애기 태어나고 학교 갈때쯤 해서 입주 하는 테크(제가 지금하고 있음 크크) 추천드려요~
17/11/28 09:19
수정 아이콘
본인이 크게 어느쪽이 좋은지 잘 모르겠으면 아내분 의견을 따르는게 좋습니다.
순둥이
17/11/28 09:22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대출규제는 다주택자 혹은 기존에 대출을 많이 보유한 사람들 대상으로 심해졌고 이번에 새로 발표한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신 대출 규제에서는 무주택자나 젊은 층에 대해서는 대출 규제가 오히려 완화 된다고 합니다.

서울쪽이면 집값 내릴일도 당분간 없을테니 도전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닉네임세탁기
17/11/28 09:24
수정 아이콘
누구도 알 수는 없지만 아파트 가격이 조금이라도 오를 수 있는... 물가상승률만큼이라도 오를 수 있는 곳인지 냉정하게 판단하고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완성형폭풍저그
17/11/28 09:26
수정 아이콘
간단히 생각해서 이자비용 내고도 살만하다면 일단 큰 문제는 없습니다.
가계 수입에 따라 무리일수도 아닐수도 있죠.

그리고 급하게 집을 처분해야할 때는 아무래도 빌라보다 아파트가 유리할겁니다.
17/11/28 09:33
수정 아이콘
계속 둘다 꾸준히 벌거면 상관 없지만요... 과연?
2명 수입에 맞춰서 대출 땡겨서 샀다가 한명 일 그만두면
게임 터지지 않나요.
벨로티
17/11/28 09:38
수정 아이콘
소득을 정확히 모르지만, 맞벌이 유지라면... 보통 3억 대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육아로 인한 휴직/퇴직 등을 고려하지 않은거여서 이 부분까지 생각을 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와 별개로, 최근 인서울 분양아파트 중 4억짜리가 있나요...
그리고 신혼부부고 젊으시다면 가점 점수가 굉장히 낮으실텐데 그럼 분양 당첨 확률도 매우 낮을 겁니다. 신혼부부 특공이 있긴 하지만 그것도 애 둘은 깔고 가야 비빌만 하거든요.
17/11/28 09: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집을 살 때는 상승여력과 상환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집값의 75%를 대출로 충당하신다고 하니 상환스케줄을 필히 잘 살펴봐야 합니다.
아이가 없는 상황에서 빠듯하게 갚아나갈 수 있을 정도라면 임신 출산 후엔 정말 큰 난리가 날 수 있거든요.

물론 이것들도 당첨이 돼야 할 수 있는 고민이지만...
맞벌이 부부면 대부분 특공 소득기준 초과할텐데 그럼 가점제론 답 없지 않나요.
Slip Away
17/11/28 09: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댓글에 한표 드립니다. 고정적으로 상환이 앞으로 계속 가능하냐죠. 현재 아이가 없으시다면 지출 계획에서 육아라는 변수는 생각 이상으로 큽니다.

생각해 보니 애초에 청약 자체가 힘들어 보이네요. 맞벌이면 소득이 특공에도 거의 해당 안되실듯.
Zergman[yG]
17/11/28 09:46
수정 아이콘
청약으로 한정하면 현재 일반청약은 전용 84이하가 전부 가점제로 전환되서 20 30대는 당첨 가능성이 제로입니다
신혼부부 특공으로 하셔야 가능성이 있는데 맞벌이시라면 신혼부부 특공 소득자격을 초과하시는지 확인하시고 초과되지 않는 가정하에 가능합닏
NoGainNoPain
17/11/28 10:02
수정 아이콘
https://best79.com/loan/
여기서 원하는 대출조건 입력한 후 계산 한번 해 보시면 됩니다.
3억에 대출이자 2%라고 잡고, 30년 원리금 균등상환 조건으로 해도 한달에 백십만원씩 빠져나갑니다.
백십만원이라... 뭐 이론상으로 가능은 합니다. 금액만 보면 그리 큰 돈은 아니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기간이 30년이라는 초장기간이라는 점과(빚 갚을때면 정년퇴직할 때입니다), 대출을 갚음으로서 저축을 거의 못하는 상황이라고 보면 결코 바람직한 상황은 아닙니다.
신혼이야 저 금액이 얼마 아닐지 몰라도, 육아가 시작될 경우 들어가는 비용과 이후 불의의 사고에 대비한 비용과 노후자금을 위한 저축도 해야하는 것을 고려하면 해당 대출을 리스크없이 30년동안 이끌고 가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간바레
17/11/28 13:44
수정 아이콘
현재 2%대 대출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NoGainNoPain
17/11/28 14:19
수정 아이콘
불가능한 수준의 저리대출을 해도 저만큼의 위험부담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의도로 댓글을 작성하였습니다.
공노비
17/11/28 11:16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역시 무리가 좀따를거같네요. 와이프도 직장은 계속다닐 예정이지만 출산이나 이런것도 걸려있어서

참 마음이 복잡하네요... 돈이없으니까 고민이 너무많이되네요..

답변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17/11/28 12:30
수정 아이콘
이글을 보니 다른 분들은 어떻게 집사서 사는거죠 덜덜덜
17/11/28 13:02
수정 아이콘
시작자금이 어느 정도 되면 가능합니다.
아무 것도 없이 시작하면 고소득 맞벌이 딩크족일 경우에나...
17/11/28 16:27
수정 아이콘
고소득이 아니면서 대출을 많이 받는 사람의 경우, 자력으로 대출금을 전액상환 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가장 흔한 케이스는 원금을 거의 안갚고 거치기간을 최대한 늘려가면서 이자만 내면서 버티다가, 집값이 오르면 팔아서 대출금을 일시상환하는 겁니다. 그 후에는 늘어난 자기 돈에다가 다시 대출을 붙여서 더 큰 집을 구입하죠. 그러니까 현가 기준으로 환산해서 보면 대충 이런 형태가 됩니다.

2.0억 주택 매수 (자기돈 0.5억 + 대출 1.5억) → 2.5억 매도
3.5억 주택 매수 (자기돈 1.0억 + 대출 2.5억) → 4.5억 매도
5.5억 주택 매수 (자기돈 2.0억 + 대출 2.5억) → 7.0억 매도

설사 자기가 나쁜 지역의 물건을 사서 집값이 안 오르거나, 앞으로 전반적으로 집값 상승세가 크게 둔화된다고 하더라도, 30년 동안 갚다보면 결국 원리금상환액이 점차 만만해집니다. 연평균 인플레이션을 2.5%로만 잡아도 30년간 누적 인플레이션이 109%니까, 30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의 120만원은 요즘 57만원 수준에 불과한 돈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모아둔 돈도 없고 소득도 낮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향후 집값이 내려가지만 않으면 사는 것 자체야 할만합니다. 다만 없는 사람의 사정권에 들어오는 집이라면 향후 집값이 지지부진할 가능성이 높기는 하죠.
간바레
17/11/28 13:45
수정 아이콘
대출 정책이 바뀌고 있어서.. 2년후에 어떨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지금 추세를 봤을 때는
전에는 담보대출 / 신용대출을 따로 봤다고 치면
이제는 담보대출 + 신용대출을 같이 봐서 제한 이상이면 둘중에 대출 하나는 안나올껍니다
17/11/28 13:46
수정 아이콘
현재 정책상으로는 담보랑 신용 동시에 취급이 안됩니다.
ltv회피 목적이라 금감원에서 걸려요.
디딤돌+보금자리론으로 하시고 그래도 한도 안나오면 배우자 명의 신용대 받거나 하셔야 할거에요.
싸구려신사
17/11/28 17:17
수정 아이콘
저는 2억조금 안되게 빚내서 살 예정인데요. 쫄리더군요. 3억이면 자제하는게 나을듯합니다.
17/11/28 20:16
수정 아이콘
2억정도 디딤돌 대출에 1억정도 공무원 신용대출이 안나올겁니다
동네형
17/11/29 02:17
수정 아이콘
공무원 급여에 저 금액 대출받으면 이자때문에 원금은 언제 갚는답니까 ;;;;
마술사
17/11/29 10: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신혼부부가 살만한 괜찮은 아파트 (34평이하) 는 애없는 신혼부부로는 청약점수 부족으로 당첨불가

2. 4억으로는 서울은 불가. 경기남부지역 신도시 (죽전.동탄.수지 등) 정도 가능할듯 : 강남까지 출퇴근 30~45분예상

3. 2억정도까진 대출가능할듯하나 공무원추가대출 1억은 어려울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2533 [질문] 성장기에 학대받으며 자란사람에게 추천해줄만한 책이 있을까요? [9] 송탄쾌남2872 17/11/28 2872
112532 [질문] 블루투스 연결이 이상해요 [1] RookieKid1874 17/11/28 1874
112530 [질문] 오늘 출시한 테라m 하시는분 있으신가요? [8] 포이리에2523 17/11/28 2523
112529 [질문] 아이폰x 사용중인 분들 있나요? [8] LG의심장박용택3438 17/11/28 3438
112528 [질문] 이직으로 인한 퇴사 경험있으신분들 질문드려요. [22] Lancer5102 17/11/28 5102
112527 [질문] 사람들이 알뜰폰을 안쓰는 이유? [22] 그 닉네임7398 17/11/28 7398
112526 [질문] 재밌는 전쟁(군대)영화 추천부탁드립니다 [18] 레몬커피2646 17/11/28 2646
112525 [질문] 게이밍 체어/사무용 의자 추천 부탁드립니다 [9] 루트에리노4048 17/11/28 4048
112524 [질문] 군화신고 여행가면 막장일까요 [17] lou4960 17/11/28 4960
112523 [질문] 컴퓨터가 사망하기 직전입니다. [17] 나나시코3896 17/11/28 3896
112522 [질문] 페르소나5는 나중에 [1] hk11611597 17/11/28 1597
112521 [질문] 삼국지 드라마로 보려고하는데 추천 부탁드립니다. [2] 홀리워터4835 17/11/28 4835
112519 [질문] 페르소나5는 전투는 노잼인가요? [6] hk11613592 17/11/28 3592
112518 [질문] 리니지m 또는 리니지 레볼루션 현질유도 심한가요? [8] Biemann Integral2181 17/11/28 2181
112517 [질문] 중고에어컨 어떻게 처분하면 좋을까요? [8] 광고계정2941 17/11/28 2941
112516 [질문] 야탑역 탑플레이스pc방 연락해볼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6] 야광별3449 17/11/28 3449
112515 [질문] 연예인들 중에 안 늙는 사람은 왜 안 늙을까요 [32] Repppo9698 17/11/28 9698
112514 [질문] 보조배터리 어느 회사께 좋을까요? [2] 아이유좋아2146 17/11/28 2146
112513 [질문] 삼성뮤직 앱 어떤가요? 현재 네이버뮤직 사용중입니다. [3] 여자친구2525 17/11/28 2525
112512 [질문] 알고 당하는 다단계.. 말릴수 있을까요? [5] 나른한오후2501 17/11/28 2501
112511 [질문] 해운대에 주례선생님 인사드릴만한 식사장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이디어트1296 17/11/28 1296
112510 [질문]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 의사분들께 질문드립니다.. [7] 진국1836 17/11/28 1836
112508 [질문] 다키스트던전 초보질문입니다. [10] 방가방가햄토리4628 17/11/28 462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