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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4 00:28
병원(산부인과)에서 상품 알아보고 바로 가입하시지 마시고 다른곳 한번 더 보세요.
그리고 후라이팬이라도 꼭 받으시래요. 전 잘 몰라서 못받았습니다. 그리고 30년/100년 이렇게 있었는데 전 30년짜리로 했습니다. 상품 보면 100년짜리 해줘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긴 했는데, 제 주위사람들은 30년짜리로 하더군요. 왜인지는 모르겠어요. 5명 물어보고 5명다 30년짜리로 했길래 저도 그냥 그렇게 했습니다.
17/11/14 00:31
(수정됨) 1. 보험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으로서 저희 애들 가입시 고려했던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같은 회사이고 기본계약이 1억 5천만 원이냐, 2억 원이냐 차이가 있을 뿐 대동소이한 것 같습니다. 위 기본계약금액 차이로 인한 보험료 차이가 1-2천 원인데 그 대신 다른 자잘한 담보를 넣었을 겁니다. 3. 대체로 크고 중요한 것들 위주로 보시면 되는데, 보험료가 높은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보험이란 결국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대수의 법칙을 이용하여 대비하는 것이므로 보험료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의 발생가능성 * 손해액이 높다는 의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담보는 보통 기본계약, 실손의료비 4개(각각 상해통원, 상해입원, 질병입원, 질병통원), 입원일당, 암진단 정도입니다. 4. 아마 아이 태어나고 나면 보험료가 감액되긴 할텐데 그래도 비쌀 겁니다(경험상 3만~4만). 그냥 둬도 되지만, 아이가 어느 정도만 크면 only 실손으로 갈아타는 것을 추천합니다(보험사 이익 안 남는다고 가입을 잘 안해주긴 합니다). 5. 보험의 목적을 고려하면 개인적으로 실비(특히 질병입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가령 아이가 ADHD 진단받았다고 300만 원 받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17/11/14 01:43
실비 위주로 넣으시고 100세 보장 되는 걸로 하시되 납입은 20년이나 30년짜리로 알아보세요. 전 처음에 동부꺼 했다가 중간해지하고 한화걸로 바꿨어요.
17/11/14 08:36
나이 들어서 잘 걸리는 병 보장 기간이 얼만지 꼭 확인하세요...
첫째 때 가입한 태아 보험은 나중에 보니 쓸 데 없는 건 80세 100세 보장 이런데 나이 들어서 잘 걸리는 암이나 성인병과 연관된 병들은 60세 심지어 일부는 40세 뭐 이 모양이더라고요. 보험 설계사한테 물어보니 그걸 80세 로 하면 비싸서 안 넣었다고... 저희에게 물어 보지도 않았어요. 물론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가입 시키는 데만 급급해서 필요한 걸 빼고 설계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솔직히 괘씸해서 해약하고 싶은데 귀찮아서 아직 유지하고 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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