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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6 14:14
우선 공황장애와 광장공포증이 함께 있는 것으로 보여요.
보통 두가지 같이 오는 경우가 흔하며 예후도 되려 좋습니다. 치료는 보통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게 되구요. 생각보다 흔하고 중요한 불안장애라서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빨리 찾아가셔서 상담 받는게 좋을 것 같아요..
17/11/06 16:25
저도 공황장애가 왔었다가 최근에 많이 좋아졌는데 (아직 완전히 낫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에 증상이 와서
응급실에 갔는데 일단 약을 복용하니까 증상이 좀 가라 앉았습니다. 진단서를 가지고 종합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 받았는데 맞지 않는 약을 처음에 처방 받았다가 맞는 약을 찾으니 증상이 확연히 좋아지고 불안 증상이 많이 가라 앉았습니다. 그 다음에 네이버 공황장애 카페에 가입해서 비슷한 증상인 사람들 글을 매우 열심히 읽었습니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니 조금 안정이 됐습니다. 증상이 생길때마다 계속해서 들어가서 비슷한 증상인 사람들의 글을 봤고 지금도 계속 보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운동을 했습니다. 실제로 죽을 것 같은 불안이 계속 오고 특히 심장이 이상이 있지 않을까 하는 불안이 계속해서 오는데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내가 아직 살아있구나, 이런 느낌을 가지게 되면서 확연히 두려움이 줄어들었습니다 (오랜 기간 반복해서 운동을 하면서 끊임없이 계속 주입을 시켜야 하는 것 같습니다. 운동을 멈추면 또 계속 의심이 되고 불안합니다). 아직도 완치는 아니지만 이제 일상 생활에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카페인이랑 술은 굉장히 안좋은 것 같습니다. 이 두가지는 안먹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17/11/06 21:03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다니시는 병원이나 선생님 추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카페인과 술은 끊었고 오늘 바로 헬스 등록하고 왔습니다. 낫고 싶습니다. 간절히..
17/11/06 22:12
다니고 있는 병원은 고대병원입니다. 다만 주의하실점은 대학병원은 교수님들은 우수하시지만 환자가 많아서 충분히 상담할 시간은 모자랍니다. 충분한 상담을 원하신다면 다른 개인 병원을 찾아가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른것보다 네이버 공황장애 카페에 질문 하시면 근처에 있는 괜찮은 병원을 좀 더 찾으실수 있다고 봅니다. 카페에 보면 많은 환자들이 극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 정보를 많이 얻으실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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