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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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친구한테 밤 늦게 전화가 와서, 집까지 데리고 와서 침대에 눕혔습니다.
얼마 후 웁웁 하는 소리가 들려서 급하게 화장실로 보냈는데
당연히 변기에 했을 줄 알았는데 세면대에 구토를 해놨네요.
얼마나 쳐먹었는지 양이 엄청 많아서 일단 겨우 닦아내긴 했는데ㅠㅠ 음식물이 수도관을 막아버려서 물이 전혀 안내려갑니다.
머리카락 같은것 때문에 아-주 천천히 내려가는게 아니라 완전히 막혔어요.

요거 어떻게 뚫어야 할까요? 다이소에서 파는 뚫어뻥액 같은걸로 안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데...
수도관을 뜯어서 청소해야 한다고 들은 것 같은데 해본적이 없어서 걱정이네요.

상황 묘사를 자세히 한 건 제가 한 짓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도움 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