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0/15 10:56
박사 준비하시는 분이 영미권 유명한 대학을 모르신다니...
옌칭, 라이샤워 있는 하버드가 제일 유명할테고 일본학은 코넬이 괜찮을 겁니다
17/10/15 11:10
원래 중국만 생각하고 있어서 중국 쪽만 알아봤거든요.
또 고려사와 중세 동아시아 무역사 전공인데 이쪽은 영미권보다는 중국쪽 연구자들의 문헌을 보는게 대세라서 솔직히 언급하신 분들 성함 다 처음 들어봤습니다. 부끄럽네요 하하 혹시 스펠링도 적어주실수 있으신가요? + 라플라스님, 다크템플러님 두분께도 깊은 감사 드립니다.
17/10/15 11:19
옌칭은 하버드에 있는 중국학 연구소, 라이샤워는 일본학 연구소 입니다. 매큔-라이샤워의 그 라이샤워입니다.
미국은 아무래도 실용적이라 근세사 위주이고 중세 이전으로 가려면 역사와 전통의 옥스브리지 알아보셔야 할텐데... 그런데 박사 과정이면 대학 보다는 교수 보고 찾아가는거죠. 아무리 좋은 대학이라도 자기가 원하는 분야의 교수가 없으면 가도 의미가 없습니다. 취업 생각하면 미국 쪽 대학을 나오는게 유리하겠지만 본인이 보던 논문 저자들이 주로 중국 교수들이라면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교수와 우선 컨택 하는게 맞을 겁니다.
17/10/15 11:20
라이샤워는 연구자가 맞긴 한데...
하바드 옌칭 연구소와 라이샤워 일본학 연구소는 연구소 이름입니다. 한 가지 사족을 달자면.. 영미권의 인문계열 박사과정은 학문적으로 얼마나 탄탄한 배경이 있는지를 매우 중시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TOEFL, GRE 점수보다 Sample paper가 더 중요합니다. 한국처럼 점수 높으면 전공이고 뭐고 좋은 대학으로 갈 수 있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학과 정보에 대해 전혀 모르시는 걸 보니 아무래도 영미권 쪽의 논문 등을 전혀 접하시지 않은 것 같은데, 일단 자신의 관심사와 관련된 연구 주제를 찾고, 해당 연구자들이 어디 소속인지를 알아보는 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 영어 점수야 금방 올릴 수 있지만, 아카데믹한 부분은, 특히 인문학 쪽에서는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17/10/15 11:31
(수정됨) 오오 감사합니다. 조금 제 사정을 말씀드리면 현재 6급 연구직 공무원이고, 중세 동아시아사(중국 송원 위주),
거기에 연계하여 고려시대 무역사 쪽으로 전공을 하고 있고, 석사는 국내에서 마쳤으며 올해부터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KCI 2편 정도 냈고, 매년 그정도 내는게 목표입니다. 또한 어학은 영어와 일본어를 대략 중급정도, 중국어는 초급을 시작했습니다. 관련해서 북경대와 영미권 대학 중 한곳으로 박사 과정을 지금부터 준비해서 내년 정도에 입학허가를 얻고 내후년부터 시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문적 깊이나 연구하려는 주제의 접근성은 북경대 쪽이 월등한것 같고, 연구의 방법론이나 선진성, 장래 유네스코 등 국제 기구 취업 등에는 영미권이 월등한 것 같아 어느쪽으로 결정할지 정보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내일은 님과 Philologist님 두분 모두 상당히 조예가 깊으신거 같은데 관련해서 조언을 구해도 될지요? 영미권 유학의 장점이나 하버드 이외에 (특히 미국쪽) 등에는 어떤 관련 대학이 있는지, 또 Philologist님이 말씀해주신거처럼 준비 과정에서의 팁 등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