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서 중고로 물건을 구입하기로 했거든요.

오늘 발송했다고 하는데 의심가는게 많은데요. 더치트 등에서 조회해봤는데 사기이력은 없구요.

1. 상대방은 어제 오후 3~4시에 글을 올렸고 저는 연락해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계좌이체하고 주소도 알려줬구요. 근데 글 내용에는 "거래완료표시전까지는 거래 가능합니다."  라는 문구가 있었고 저랑 거래하기로 했음에도 게시물은 계속 판매 중으로 나오더라구요. 바빠서 완료나 삭제안했나했는데요. 밤이 되도록 계속 그대로길래 다른 사람들이 번거롭게 연락할까봐서 리플로 "저랑 거래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달았습니다. 근데 잠시후에 확인하니 글이 삭제가 되었습니다.

2. 찜찜해서 아침에 상대방에서 "빠른 발송 부탁드립니다."라도 문자를 보냈고 상대방은 알았다고 했습니다. 하루 종일 통 연락이 없고 저녁에 연락해보니 여자친구한테 보내라고 했다고 하네요. 여튼 그래서 송장번호를 모른다고 하고 밤에 집에가서 알아봐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좀전에 송장번호를 받았는데 편의점 택배라고 하는데 송장번호 조회하니 안 나오네요. 그리고 송장번호를 사진으로 보냈는데 받는 사람 같은 정보는 없이 딱 송장번호만 나오도록 사진을 찍어서 보냈네요.

여튼 그래서 받는 사람도 나오도록 전체를 찍어서 보내달라고 했는데 아직 연락이 없네요. 발송 시간이나 받는 사람 같은거 보면 알텐데요..

합리적 추론으로는 사기 혹은 그와 유사한 먼가를 꾸미는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