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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19 23:21:23
Name 다미
Subject [질문] 명절에 어디까지 방문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초보아빠 다미입니다.
올해 3년차 유부남인데요. 곧 추석이 다가오는데 황금연휴는 커녕 은근 스트레스로 오고 있네요.
작년이나 올해 초 설에는 저희 부모님댁에 방문하고 다음날 처가댁에 방문하고 그 다음날 집에와서 쉬고해서 별 부담이 없었는데요.
이번 추석은 와이프 통해서 전달받기를 장모님께서 시골(와이프의 조부모님 계신곳)에 오시는걸 원하시는 거 같네요.
명절에 교통체증이 안봐도 뻔한데 장인어른 장모님계신 처가가 시골에 있으면 아무생각 없이 갈텐데 와이프의 조부모님을 뵈러 명절이 아닌 평소에 갔을때또 3~4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한 시골에.. 게다가 그쪽 집안사람들 다 오셨을텐데 가는 것도 부담이고(제 심리적인 기준은 명절에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리는거 까지가 한계인데..)
지금 애기가 이제 7개월정도 되어서 평소 30분정도 거리는 이동해봤지만 장거리는 한번도 이동해본적이 없어서 왕복으로 따지면 8시간 가까운 시간을 차에서 보내면 애기한테도 부담이 될거같고, 애기가 울고 힘들어하면 그것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있어서.. 안가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가는게 당연한건데 제가 괜한 거부감이 있는건지.. 다들 어디까지 방문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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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오늬
17/09/19 23:57
수정 아이콘
저라면 거절할것 같습니다. 당연히 가야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공개무시금지
17/09/19 23: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7개월이면 사정 설명하고 안갑니다(현직 유부). 단 와이프가 가겠다고 하면 가겠습니다.
17/09/20 00:03
수정 아이콘
이건 와이프님의 결정에 달린것 같네요.
17/09/20 00:04
수정 아이콘
와이프님 눈치보고 결정하시는게...
Je ne sais quoi
17/09/20 00:09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가고 싶어하면 가세요. 그게 아니라면 저도 안 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두돌 되기 전까지는 애가 조금만 아파도 양가 부모님댁도 안 갔습니다.
17/09/20 0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기 조부모님께 언제 보여드렸느냐에 따라 다르겠네요. 저희 애기 200일 정도 되었을때 창원에 계신 와이프 할머님이 애기를 한번도 못 보셔서 보여드리러고 추석때 저는 양복챙겨서 애는 카시트에 태워서 창원 처가댁 식구들한테 가서 애 보여드리고 왔습니다. 와이프는 별로 안 좋아했는데 도리상 제가 가자고 이야기했네요. 만약 처가 식구들이 그렇게 애를 한번도 못봤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무조건 가야된다고 생각하고, 아니라면 와이프분과 고민하시고 와이프 결정에 따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가족 중 누군가 아프거나 사정이 있으면 예외는 있겠지만, 애 안 보여드렸으면 그 다음주든 언제든 꼭 내려갈 것 같네요.
오빠언니
17/09/20 08:35
수정 아이콘
아내분 결정에 따르시면 될 것 같아요. 저도 안가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아내가 가고싶다고 하면 가겠습니다.
さまぁーあ
17/09/20 08:58
수정 아이콘
첫돌 전까지는 애기가 보고싶으면 보러 오셔야죠.
스바루
17/09/20 09:20
수정 아이콘
한번도 안가셨다고 하면 고려해 볼만 합니다.

혹시나 KTX같은 교통편이 있다면 몰라도 없다고 하면 명절 이후에 일정 잡아서 가는 방안으로 설득해 보세요.
도토루
17/09/20 09:25
수정 아이콘
애기가 아니라면 그리고 빈번한 요구가 없었다면 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애기가 7개월밖에 안됐으니 8시간은 말도 안되고 차라리 좀 더 있다가 돌 지나면 주말에 하루 시간내서 가서 인사 드린다고 말씀드리거나
와주시는게 맞다고 봐요!
17/09/20 09:40
수정 아이콘
서울기준 평소 3-4시간이면 광주나 대구 수준 거리일텐데 아이 문제만 없으면 요청한 것, 방문 안했던 것들 고려시 가는게 더 낫지 않나 싶어요. 아내분도 글쓴이 성향알고도 말한 것임을 고려할때 더더욱이..
17/09/20 09:50
수정 아이콘
친가쪽 한번 처가쪽 한번 갑니다.
부모님만 만날지, 친척 전체가 만날지는 부모님들 원하시는대로 하고요
17/09/20 10:01
수정 아이콘
평소 서너시간이면 명절이면 어케될지 모르는데... 아기가 너무 힘들거같네요
쉬엄쉬엄가면 어른이 더힘들테고...
srwmania
17/09/20 10:15
수정 아이콘
집안 분위기 등을 고려해야겠지만, 한번도 애기 얼굴 안 보여드렸으면 보여드리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애기 데리고 가는게 힘들긴 한데, 한편으로 못해먹겠다 싶을 정도는 아니더군요.
넉넉하게 서울 - 창원 기준으로 6시간 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주행 4시간, 휴게소 2시간)
해나루
17/09/20 10:22
수정 아이콘
7개월에 왕복 8시간이면 무리입니다. 저라면 안갈듯 합니다. 차라리 명절 지나고 차 안밀릴때 따로 날잡아서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네요. 아이 돌 지나서요.
이쥴레이
17/09/20 11:30
수정 아이콘
아내분에게 선택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내분이 가자 하면 가야되고
아닌거 같다. 라고 이야기 하면 다른 방안을 모색하면 될듯합니다.

나중에 우리 할머니/할아버지 한번 보러 가자고 했는데 그게 그렇게 힘들었어? 라고 되돌아올수도 있습니다.

제 아내 외할머니가 연세가 90이 넘으셨는데 언제 외증손주 한번 보여주겠냐 하면서
앞으로 얼마큼 살지 모르지만 한번은 보여 드려야 된다고 해서 먼길간적 있었습니다.

아내분 생각이 중요한거 같아요.

내가 가기 싫어도 아내가 가자하면 가야되는게 ㅜ_ㅜ
17/09/20 12:09
수정 아이콘
무조건 간다고 하시고 적극적으로 행동하세요. 어차피 아내가 판단하겠지만, 그런 모습 보여주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럴때 가려고 해줘야 나중에 다른 시댁쪽 부탁이 생겼을때 할말이 생깁니다. 하세요. 가려고 하세요.
사악군
17/09/20 12: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부 살아계실때는 조부방문했습니다. 멀지 않아서 그렇기는 했죠. 사실 애기 증조부시란건데.. 몇년 못보실거에요.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17/09/20 13:03
수정 아이콘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가시는게...
17/09/20 13:10
수정 아이콘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와이프하고 얘기를 잘 해봐야 겠네요. 즐거운하루 되세요^^
방민아
17/09/20 13:35
수정 아이콘
저도 무조건 가는 방향으로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이상한화요일
17/09/20 13:57
수정 아이콘
명절이고 하니 조부모님 뵈러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7개월 아기가 있으면 상황이 다르지요. 되고 안 되고가 아니라 그냥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1시간 이내 거리도 아니고 3시간 이상이면 차 안에서 젖 먹이고 이유식 먹이고 기저귀 갈 것까지 고려해야 하는데...
고맘때 아이가 차 타고 가는 중에 똥 싸는 바람에 차 안에 쭈그리고 앉아서 갈았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똥기저귀는 빨리 안 갈아주면 짓물러서...)
아내분께는 나도 가면 좋겠는데 아이가 걸린다고 차라리 명절 다음주쯤 가는 게 어떻겠냐고 해보세요.
멀더라도 꽉 막히는 도로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것보단 쉬엄쉬엄 가면 나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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