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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14 17:11:12
Name 다레니안
Subject [질문] 중국어 공부 어느 쪽이 효율적일까요
몇 주 전, 중국어를 하나도 모르는 상태로 중국에 왔습니다.

지인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일을 거들면서 한국어,중국어 모두 능통한 몇몇 직원의 도움을 받아가며 의사소통 및 중국어공부를 하고있는데
이게 옳은 방법인지 모르겠네요.
(직원 대부분은 중국인입니다.)

올해말까진 시간이 있는데 한국으로 귀국해서 학원을 다니며 공부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지내는 곳이 청도라 그런지 여기엔 중국어 학원이 없더군요.)

어떤 선택을 하는게 좋을까요?
중국어 습득의 목표는, 글자는 몰라도 되지만 직원들에게 업무에 관련된 지시는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현재 3주가 됐고 병음은 대부분 읽을 수 있으며 아주 간략한 의사소통과 대화만 가능한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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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유학생
17/09/14 17:16
수정 아이콘
청도면 한국인 엄청 많은 곳인데 중국어 학원 있을 거 같은데요?

제 생각은 현지에서 중국어 배우면서 부족한 점은 푸다오(개인과외) 받으시는게 날 듯 합니다.

한국에서 귀국해서 배우는 건 비추구요. 거꾸로 미국에서 영어안배우고 한국에서 영어학원 다니는 것도 웃긴거죠.
다레니안
17/09/14 17:22
수정 아이콘
청도 시내가 아니라 이제 막 발전중인 곳이라 (아파트만 지어져있고 쇼핑몰 등 기타 건물들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중국어 학원은 없더라구요.
가게일 도우면서 짬짬히 공부하다보니 효율이 좀 안 좋긴 합니다.
토끼호랑이
17/09/14 17:22
수정 아이콘
푸다오 무조건 받으세요. 좋은 분 만나면 실력 금방 늡니다.
다레니안
17/09/14 17:27
수정 아이콘
저녁시간대로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17/09/14 17:32
수정 아이콘
선수들도 다 개인과외로 배우던데요. 중국은 그런거 별로 비싸지도 않다더라구요.
17/09/14 18:13
수정 아이콘
금액대 차이가 있더라도 현지 초/중/고 어문 교사를 통한 푸다오를 추천드립니다.
17/09/14 19:04
수정 아이콘
일단 병음부터 마스터 하시고 개인과외같은거 받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한국에있는 학원은 평상시에 사용하는 중국어 안가르칠것 같네요.
Galvatron
17/09/14 19:14
수정 아이콘
교재를 사고 현지 대학 같은데서 조선족 학생 찾아서 과외 받는게 젤 좋아보입니다
다레니안
17/09/14 20:20
수정 아이콘
조언 감사드립니다.
과외는 전혀 생각도 못했었네요.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사나없이사나마나
17/09/14 21:33
수정 아이콘
푸다오도 괜찮고, 근처에 대학교 있으면 거기 어학원 다니는 것도 좋을 겁니다.
제가 늘상 했던 얘기인데, 일반 원어민은 그냥 원어민입니다. 우리가 한국인이라고 한국어 잘 가르치는 패시브스킬이 있는 게 아니듯이 걔네도 마찬가지죠. 물론 도움은 받을 수 있겠지만, 기본 실력을 늘리는 데에는 크게 도움이 안 되죠.
핑핑이남편
17/09/15 06:49
수정 아이콘
대외한어对外汉语전공자들에게 과외받는게 가장 좋습니다. 외국인에게 중국어가르치는 전공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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