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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4 11:25
과일 사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박스째 사는 것 생각하면 백화점 과일바구니 비싸고 눈탱이 맞는 것 같지만 선물로 하는 것 다 그렇죠 뭐...
17/09/14 11:56
밖에서 뵙는거니 냉장 소고기 같은 계열이나 집까지 무겁게 들고가야하는 과일바구니는 별로 일거 같구요
일단 오래 오래 계속 만나시다가 결혼까지 생각하고 계신다는 전제하에 공략 포인트를 확실히 정하셔야 합니다. 자금 사정이 넉넉하시다면야 오빠 새언니 조카분 것까지 살뜰히 챙겨가면 좋지만 고만고만한 것들로 여러사람 것 준비하느라 저렴이 종합셋트로 가느니 어머님 한분을 집중 공략하시는게 (하지만 만약 여자친구분 집안에서 아버님 입김이 엄청세다!! 이러면 아버님으로 선회.. 근데 그렇다해도 일반적으로 어머님것이 더 좋습니다) 현명한 전략이라고 봅니다. 가을이고 하니 조금 가격이 있는 브랜드의 스카프 와 꽃다발 정도 해서 드리면 무난할거 같습니다. 조금 여유가 더 있다면 조카 나이가 몇살인진 모르겠는데 여자친구분에게 최근 조카가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 물어보고 그거 시리즈류로 하나 챙겨서 주면 좋을 것 같네요. (왜 어머님 다음 대상이 어린 조카냐면... 오빠가 아닌 언니라면 언니분것을 챙기는게 좋지만 언니가 아닌 오빠라는 점.. 뭐 사줘봤자 그런걸로 작성분에게 호감을 느끼게는 못해줍니다...새언니..지분이 없.... 근데 애기 걸 챙겨주면 큰 도움은 안되지만 새언니분게서 많은 지원사격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17/09/14 11:58
여자친구 부모님이 좋아하시면 식당에 맞는 술 (와인이든, 전통주든) 그리고 어머님이나 다른 분들이 좋아할만한 맛있는 케익 정도가 낫지 않을까요?
아니면 추석겸해서 가는거면 백화점 한우셋트에 +@ (오빠네 가족이 가져가실 수 있는) 이렇게 가져가시면 좋아하시지 싶어요
17/09/14 12:29
실용적인 것보다 사이즈는 작더라도 고급스러운 것들로. 가구 단위로는 여자친구 부모님네+오빠네 인걸로 보이는데 선물은 예산을 모르니 권하기 어렵지만 부모님네는 어머니께 오빠네는 조카에게 초점을 맞춰 준비하면 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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