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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4 09:13
최후의 만찬을 위해 50유로 날리는건 할만하다고 생각하는데 베네치아랑 최후의 만찬중에 하나를 골라야 하고 언제 다시 이탈리아를 갈지 기약이 없다면 저라면 베네치아를 택할것 같네요.
17/09/14 09:17
음 저라면 최후의 만찬 지릅니다. 핳핳 베네치아는 노년에라도 갈수있겠지만 최후의만찬은 그때도 예약잡고 줄서서 기다릴수있는 체력이있을지없을지 모르니....
17/09/14 09:17
음. 얼마전에 이탈리아 다녀왔고 밀라노 베네치아 둘다 일정에 있었는데
밀라노보다 베네치아가 100배 1000배 좋았습니다. 관광객 입장에서요. 밀라노는 흔히 볼수 있는 도시분위기에 볼게 많지 않아요. 최후의 만찬이 있는 성당(이름을 까먹었네요) 주변도 도심에 두오모 앞까지 가기 전엔 별게 없습니다. 축구 좋아하시면 산시로 갔던게 가장 좋았을 정도로... 뭐가 없네요. 베네치아도 관광 스팟이 많지 않긴 한데 거기는 도시 전체의 분위기가 색달라서.. 너무 좋습니다. 도시 전체가 관광 스팟이라고 보시면 되요. 전 베네치아에 한표입니다. 최후의 만찬 보는게 의미가 있긴 해도 그 15분을 위해 베네치아를 희생하고 변경의 수고로움을 감수하시고 예약비를 날리건..
17/09/14 10:50
네 쇼핑에 관심이 있으시면 얘기가 좀 달라지는게..
밀라노 두오모 근처에 거대한 상권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떠올리시는거 웬만한건 다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그 권역에서 조금 벗어나도 뭐가 많습니다. 전 쇼핑에 큰 관심이 없어서 저녁 밀라노in 다음날 관광을 죽 돌고 해가 지기 전에 밀라노 out 베네치아 in 했습니다. 여건이 되신 다면 최후의 만찬만 보고 뛰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밀라노->베네치아 밀라노 시내자체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밀라노 기차역에서 성당이 걸어가기엔 좀 무리인듯하지만 대중교통으로 가면 그리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밀라노 기차역에 짐 맡기는 곳도 있었습니다.
17/09/14 09:20
최후의 만찬이 원래 엄청 보시고 싶던 작품이 아니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쇼핑에 관심이 있으신 게 아니면 밀라노보다는 베네치아가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17/09/14 09:21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23일 밀라노를 갔다가 최후의만찬만 보고 다시 열차타서(..) 베네치아를 건너가서 여행 후 24일 오후열차를 다시 예약을 해서 밀라노로 와서 슈피츠로 넘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굉장히 번거로운 방법이라 보류한 방법인데요. 댓글을 보니 이 카드도 생각을 해야봐야할 것 같기도 하구요
17/09/14 09:43
여행은 완전 취향의 영역이라 정답은 없는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미술을 많이 좋아해서, 미술관이나 작품 위주로 일정을 짜기 때문에, 저 정도 금전적 시간적 손실을 감수할 것 같습니다. 결국 "최후의 만찬"을 얼마나 보고싶은가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17/09/14 09:54
저라면 베네치아 한표입니다
미술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가 중요할텐데 저는 최후의 만찬은 보지 않았고 미술을 잘 모르기도 하구요 밀라노 <<<<<<<<<< 베네치아 였어요
17/09/14 10:06
유럽 여행 가는데 그깟 몇 십 유로가 문제될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어차피 그림의 가치 평가에 따른 선택의 문제이긴 한데, 베네치아 숙소가 베네치아 본섬 내의 좋은 위치에 있었으면 저라면 베네치아 그대로 선택. 메스트레 쪽에 있다면 밀라노로 갑니다. 그림 보고 싶으신 것 같은데 말이죠...
17/09/14 10:07
밀라노 볼 것 진짜 없습니다. 최후의 만찬 하나만 보고 밀라노 가는 것과 베네치아 관광을 선택하는 것인데.. 저라면 베네치아 가겠습니다.
17/09/14 10:26
베네치아의 의견이 더 많군요.
답변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최후의만찬이 뭐길래 여행가기직전까지 저를 시험에 들게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주요사항만 정하고 나머지는 그때그때가서 정하는 아무런 느낌이 없는 여행스타일이라서 더 갈팡질팡하는 것 같습니다. 여행루트는 개인 가치에 따라 다른데 어리석은 질문에 다들 좋은 답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정하는데 모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17/09/14 11:05
최후의 만찬은 볼 수 있다면 무조건무조건이지만 덕분에 베네치아를 포기해야한다니 엄청 고민되시겠네요.
밀라노 1박2일도 할만한게 꽤 많이 있습니다 (두오모, 스포르챠 성이라던가 오히려 약간 이탈리아에서 보기 힘든 '대도시 내음나는 관광지'라서요) 하지만 저는 베네치아의 팬이기도 해서... 다른 일정을 빼시더라도 두개를 다 하시는게 제일 좋다고는 생각합니다 ㅠㅠ
17/09/14 21:10
22일에 언제 베네치아 도착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사실상 베네치아 1박 2일 / 밀라노 1박 2일 중에 하나를 고르는거나 다름 없네요. 최후의 만찬은 점점 손상(?) 되어 갈 것이기 때문에 하루라도 일찍 보시는게 좋구요, 개인적으론 짧은 시간이지만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지금도 유럽 가시는 분들께 꼭 추천해요. 게다가 시간 여유가 있다면 당연히 베니스에 한표겠지만, 위와 같이 짧은 시간이라면 그냥 밀라노 가겠습니다. 밀라노 근교에 굉장히 큰 아울렛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시내로 부족하시면 거기도 가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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