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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14 09:05:28
Name 인달
Subject [질문] 최후의만찬 관람으로 이탈리아 일정 급변경이 잘한 결정일까요
내일이면 유럽으로 떠납니다
당분간 회사 안나오는게 너무 좋습니다

피식인네 물어보는 이유는 제가 결정장애가 왔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최후의 만찬 관람 예약으로 인해 이탈리아 후반 일정이 뒤틀려서 그렇습니다

22일 피렌체에서 베네치아로 이동
23일 베네치아 관광
24일 베네치아에서 아침 열차로 밀라노 이동후
예매할 수 있다면 최후의만찬 관람 그리고 당일치기 관광- 저녁에 인터라켄으로 이동

하는 것이 저의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최후의 만찬 티켓을 예매하는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최후의 만찬을 인터넷으로 23일 오전 열한시 티켓을 예매를 하였습니다.

최후의 만찬은 15분 관람으로 베네치아 일정을 빼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환불안되는 기차표를 보니 다시 결정장애가 오는데요

변경시 아래와 같이 되는데요.
제가 잘한 결정일까요?
1. 피렌체-베네치아-밀라노 기차비용 50유로 날라감
2.추가로 피렌체에서 밀라노 기차예약 필요(30유로 예상)
3. 밀라노에서 꽉채운 1박2일 시간이 생김(뭐할지 아직 정하지 못함)
4. 밀라노에서 2박 예약이나 피렌체 1박 밀라노1박 예약해야함 ( 베니스 숙소는 예약금만 걸려있고 다시 돌려 받을수 있습니다)
5. 최후의 만찬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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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세오날
17/09/14 09:13
수정 아이콘
최후의 만찬을 위해 50유로 날리는건 할만하다고 생각하는데 베네치아랑 최후의 만찬중에 하나를 골라야 하고 언제 다시 이탈리아를 갈지 기약이 없다면 저라면 베네치아를 택할것 같네요.
17/09/14 09:32
수정 아이콘
의견 감사합니다. 베네치아의 의견이 많네요 ㅠㅠ
여자친구
17/09/14 09:17
수정 아이콘
음 저라면 최후의 만찬 지릅니다. 핳핳 베네치아는 노년에라도 갈수있겠지만 최후의만찬은 그때도 예약잡고 줄서서 기다릴수있는 체력이있을지없을지 모르니....
17/09/14 09:32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걸 생각했는데 결정의 순간은 너무 가혹하네요
바닷내음
17/09/14 09:17
수정 아이콘
음. 얼마전에 이탈리아 다녀왔고 밀라노 베네치아 둘다 일정에 있었는데
밀라노보다 베네치아가 100배 1000배 좋았습니다. 관광객 입장에서요.
밀라노는 흔히 볼수 있는 도시분위기에 볼게 많지 않아요. 최후의 만찬이 있는 성당(이름을 까먹었네요) 주변도 도심에 두오모 앞까지 가기 전엔 별게 없습니다. 축구 좋아하시면 산시로 갔던게 가장 좋았을 정도로... 뭐가 없네요.
베네치아도 관광 스팟이 많지 않긴 한데 거기는 도시 전체의 분위기가 색달라서.. 너무 좋습니다. 도시 전체가 관광 스팟이라고 보시면 되요.
전 베네치아에 한표입니다. 최후의 만찬 보는게 의미가 있긴 해도 그 15분을 위해 베네치아를 희생하고 변경의 수고로움을 감수하시고 예약비를 날리건..
17/09/14 09:31
수정 아이콘
밀라노가 쇼핑에 관심이 없다면 당일치기로 충분히 가능한 도시라구하더라구요. 최근 소식이니 더 갈팡질팡하네요
바닷내음
17/09/14 10:50
수정 아이콘
네 쇼핑에 관심이 있으시면 얘기가 좀 달라지는게..
밀라노 두오모 근처에 거대한 상권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떠올리시는거 웬만한건 다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그 권역에서 조금 벗어나도 뭐가 많습니다.
전 쇼핑에 큰 관심이 없어서 저녁 밀라노in 다음날 관광을 죽 돌고 해가 지기 전에 밀라노 out 베네치아 in 했습니다.
여건이 되신 다면 최후의 만찬만 보고 뛰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밀라노->베네치아
밀라노 시내자체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밀라노 기차역에서 성당이 걸어가기엔 좀 무리인듯하지만 대중교통으로 가면 그리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밀라노 기차역에 짐 맡기는 곳도 있었습니다.
17/09/14 09:20
수정 아이콘
최후의 만찬이 원래 엄청 보시고 싶던 작품이 아니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쇼핑에 관심이 있으신 게 아니면 밀라노보다는 베네치아가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17/09/14 09:30
수정 아이콘
쇼핑은 1도 관심이 없는데 최후의만찬은 보고 싶던 작품 중에 하나이긴 합니다.
얼마전 24일표를 놓친게 너무 안타깝네요...
17/09/14 10:28
수정 아이콘
그럼 당연히 보시는 게 맞지 않을까요!
흔치 않은 기회인데, 꼭 보시고 싶던 작품이라면 보러 가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17/09/14 09:21
수정 아이콘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23일 밀라노를 갔다가 최후의만찬만 보고 다시 열차타서(..) 베네치아를 건너가서 여행 후
24일 오후열차를 다시 예약을 해서 밀라노로 와서 슈피츠로 넘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굉장히 번거로운 방법이라 보류한 방법인데요. 댓글을 보니 이 카드도 생각을 해야봐야할 것 같기도 하구요
17/09/14 09:43
수정 아이콘
여행은 완전 취향의 영역이라 정답은 없는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미술을 많이 좋아해서, 미술관이나 작품 위주로 일정을 짜기 때문에, 저 정도 금전적 시간적 손실을 감수할 것 같습니다.
결국 "최후의 만찬"을 얼마나 보고싶은가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17/09/14 09:45
수정 아이콘
우문현답이시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수박이박수
17/09/14 09:44
수정 아이콘
저도 베네치아 한표 봅니다. 명작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있겠지만 베네치아는 도시가 명작이고 님의 유로는 소중하니까요!!
Dreamlike
17/09/14 09:52
수정 아이콘
저도 베네치아를....

최후의만찬이 인달님께 어느정도의 가치를 지니는지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반전여친
17/09/14 09:54
수정 아이콘
저라면 베네치아 한표입니다
미술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가 중요할텐데
저는 최후의 만찬은 보지 않았고 미술을 잘 모르기도 하구요
밀라노 <<<<<<<<<< 베네치아 였어요
저글링아빠
17/09/14 10:06
수정 아이콘
유럽 여행 가는데 그깟 몇 십 유로가 문제될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어차피 그림의 가치 평가에 따른 선택의 문제이긴 한데,

베네치아 숙소가 베네치아 본섬 내의 좋은 위치에 있었으면 저라면 베네치아 그대로 선택.
메스트레 쪽에 있다면 밀라노로 갑니다. 그림 보고 싶으신 것 같은데 말이죠...
샤를마뉴
17/09/14 10:07
수정 아이콘
밀라노 볼 것 진짜 없습니다. 최후의 만찬 하나만 보고 밀라노 가는 것과 베네치아 관광을 선택하는 것인데.. 저라면 베네치아 가겠습니다.
아이오아이
17/09/14 10:18
수정 아이콘
둘 중에 하나여야 한다면 베네치아를...
17/09/14 10:26
수정 아이콘
베네치아의 의견이 더 많군요.
답변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최후의만찬이 뭐길래 여행가기직전까지 저를 시험에 들게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주요사항만 정하고 나머지는 그때그때가서 정하는 아무런 느낌이 없는 여행스타일이라서 더 갈팡질팡하는 것 같습니다.
여행루트는 개인 가치에 따라 다른데 어리석은 질문에 다들 좋은 답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정하는데 모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무무무무무무
17/09/14 11:05
수정 아이콘
밀라노 볼 거 하나도 없었고 최후의 만찬 딱 하나 보러가서 대만족하고 왔습니다. 저라면 최후의 만찬 갑니다.
17/09/14 11:05
수정 아이콘
최후의 만찬은 볼 수 있다면 무조건무조건이지만 덕분에 베네치아를 포기해야한다니 엄청 고민되시겠네요.
밀라노 1박2일도 할만한게 꽤 많이 있습니다 (두오모, 스포르챠 성이라던가 오히려 약간 이탈리아에서 보기 힘든 '대도시 내음나는 관광지'라서요)
하지만 저는 베네치아의 팬이기도 해서... 다른 일정을 빼시더라도 두개를 다 하시는게 제일 좋다고는 생각합니다 ㅠㅠ
모나크모나크
17/09/14 11:27
수정 아이콘
그 볼 것 많은 이탈리아에서도 베니스는 특별했었던 것 같습니다.
저라면 베니스 갈 것 같아요
17/09/14 21:10
수정 아이콘
22일에 언제 베네치아 도착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사실상 베네치아 1박 2일 / 밀라노 1박 2일 중에 하나를 고르는거나 다름 없네요.
최후의 만찬은 점점 손상(?) 되어 갈 것이기 때문에 하루라도 일찍 보시는게 좋구요,
개인적으론 짧은 시간이지만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지금도 유럽 가시는 분들께 꼭 추천해요.
게다가 시간 여유가 있다면 당연히 베니스에 한표겠지만, 위와 같이 짧은 시간이라면 그냥 밀라노 가겠습니다.
밀라노 근교에 굉장히 큰 아울렛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시내로 부족하시면 거기도 가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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