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9/06 00:59
2에서 거의 힘들죠. 제가 한때 2의 생활을 했었기 때문에 텍스트만 봐도 딱 상황이 나오네요.
2의 생활을 열심히 하시니, 3은 당연히 상상하기 힘들고...
17/09/06 01:10
2를 즐겁게 같이 하실게 아니라면 포기하는게 편하죠.
2는 변할수가 없습니다. 이미 여자분에겐 삶의 일부분이자 목표같은것일 가능성이 높거든요...
17/09/06 01:14
총체적으로 여성분이 작성자 분에게 확 끌리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같은데.. 아무리 연락 잘 안하는 성격이 존재한다지만 오후 7시에 보낸 카톡을 다음날 아침에 확인하는건 너무 심했죠. 2,3번도 맘이 깊어지면 이해범주 안에서 개선될 여지가 있겠구요.
그냥 작성자 분에게 깊이 빠질만큼 매력을 못느껴서 아직 자기 생활에 더 집중하고있는 케이스로 보입니다. 사귄지 얼마 안됐으면 조금 더 만나보시고, 서너달 넘게 만났으면 접으시는게.. 저라면 그렇게 할꺼 같아요.
17/09/06 01:14
전에도 이와 비슷한 글을 본 기억이 있는데... 종교와 신앙의 정도에서 차이가 나면 답이 없습니다. 저 역시 종교 생활 해봐서 너무나 잘 알고 있구요.
개종해서 열렬한 신도가 될 맘이 없으시면 결혼까지 가기도 힘들 뿐더러 결혼해서도 문제의 중심이 됩니다.
17/09/06 01:36
보통, 소중하고 중요한 걸 높은 우선순위로 두는데 1,2 글만 보면 작성자님 우선순위가 안높아보이네요. 모든걸 이해하셔서 결혼을 하시게 되어도 계속 이해만 하며 사시게 될 것 같습니다. 이해하고 맞춰주는거 좋아하셔요?
17/09/06 01:42
여성분이 저희 누나랑 비슷한 케이스 같은데 누나는 매형이랑 연애한 8년 이라는 기간동안 한번도 잠자리를 가진적이 없다고 하네요. 누나가 하고 싶어하지 않아했고 매형은 그런 누나의 의사를 존중해주었다고 합니다.
17/09/06 01:43
솔직히 먼저 다가가신 거라면 애초에 여성분이 크게 마음을 준 것 같지 않습니다. 결혼을 전제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여성분의 종교생활을 지적하는 댓글들도 있는데 솔직히 그건 전혀 문제가 안 됩니다. 다분히 여성분의 성격사로 보여요
17/09/06 02:13
안타깝네요..접으세요.
원인은 다 필요없고 상대방분이 글쓴님을 마음에 안들어합니다.잘난게 없어서에요. 총합으로 상대방분보다 잘난게 없어서에요. 종교는 차순위로 보여요. 남친의 연락을 다음날가지 쌩깐다???
17/09/06 02:37
2에서 이미 끝났네요
뭘 자주 만나야 스킨쉽이 진도가 나가고 그게 아니더라도 대화라도 진솔하게 오고가지 직장인들이 주말 아니면 평일 언제 만나겠습니까 그 주말중에 거즘 하루반이상을 교회에 쓰니 스킨십은 커녕 친밀감형성부터 어려울듯 싶네요
17/09/06 03:18
다른 분들은 2번이 문제라는데, 전 애초에 1번부터 문제라고 봅니다. 아무리 바빠도 7시부터 연락 안된다는건 말이 안되요. 글쓰신 것 보니까 한두번 그런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냉정하게 말해서 여자분이 별로 안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만약 서로 애정이 있다면 2,3번은 어느 정도 대화를 통해 해결이나 합의점을 찾을 가능성이 있는데, 애초에 1번부터 보면 여자분이 별로 애정이 없고 아쉬울게 없어 보이거든요. 당연히 애정이 별로 없으니 글쓴분은 우선순위에서 엄청 밀린거고요.
만일 애정이 있는 것 같은데 오후 7시에 한 연락을 안본다? 그럼 극히 드문 확률로 폰 자체를 잘 안보고 개인적인 성향이 매우 강한 분이거나, 그게 아니면 딴남자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확실해보이는건 전체적으로 볼때 별로 글쓴분을 좋아한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없어요. 일단 무슨 생각인지 날잡아서 한번 진솔하게 대화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냥 접는게 나아보입니다.
17/09/06 03:35
현직 모태신앙을 가진 기독교인입니다. 직장이 있는데 주일뿐만 아니라... 수요일, 토요일에 교회 활동을 한다면... 교회다니는 청년 중에서도 10%내의 속하는 신실한 처자일겁니다. 그정도의 신실한 처자들은 같은 신앙을 가진 사람을 결혼 상대로 선호할거에요.
글쓴분께서도 1, 2번으로 느끼시는 서운한 감정이 있을 것이고, 그 감정이 맞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아무리 신실한 처자도 사람이기 때문에... 진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청년부 활동은 줄어들더라구요.
17/09/06 05:50
제가 생각엔 2번 때문에 1,3번 모두 발생한 문제라고 봅니다. 종교활동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인데, 최소한 일요예배 정도는 같이 나갈 정도 아니라면 바이바이 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17/09/06 08:03
2번 정도의 여자면 애초에 만날 사람으로 신앙심이 있는 사람을 원할 텐데... 혹시 본문에 쓰신 우여곡절이 그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여성분이 글쓴 분을 썩 많이 좋아하는 거 같지는 않고 그 이유는 신앙심 같네요. 보통 저 정도의 독실하신 분들은 항상 이성 관계로 만나는 사람의 첫번째 조건이 본인만큼의 신앙심이거든요. 여자들은 훨씬 더하구요.
2번 때문에 글쓴 분에게 마음이 많이 가지 않다 보니 1,3번의 문제도 발생하는 거 같습니다. 그냥 서로 안 맞는 거에요. 별로 유지해야 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17/09/06 09:05
여자분 입장을 이해못하시니 여자분 입장에서 댓글 적어볼게요.
2번을 참고하여 보면 여자분은 아무리 좋아도 2번이 해결안되면 결혼할 생각이 없고, 결혼할 생각이 없으면 연애에 집중할 수가 없겠죠. 결국 1번같은 상황이 벌어집니다. 3번도 당연히 따라오는 것이고요. 여자분 입장에서 2번이 해결되면, 1번과 3번도 자연스레 해결됩니다. 따라서 결정포인트는 2번을 해결할 수 있냐 없냐의 문제가 되겠죠. 2번이 해결안되면 연애는 시작도 안되는 것이니까요. 그 유명한 다 좋은데 종교가 안맞아.. 이 케이스입니다. 최소사양이 함께 예배드리는 것이고, 권장사항은 비슷한 정도의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고, 최고사양은 더 빡세게 신앙생활 하는 것이죠.
17/09/06 13:33
그래서 종교문제가 해결안되는 커플은 사귀는거 자체가 고통이죠.
엄청난 렉을 감수하고 게임하거나, 아니면 그냥 겜을 포기하는 수 밖에... ㅠ_ㅠ
17/09/06 09:14
그냥 본인도 본인할일 열심히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교회에서 교회오빠랑 이상한짓 하는게 아닌 이상에야 교회생활 열심히 하는게 오래 만나기엔 편할수도 있죠. 각자 자기 하고싶은일 하며 지내는것도 서로 쿵짝만 맞으면 나쁘지 않아요 애초에 여친분도, 자기가 남친 없다고 하면 여기저기서 자꾸 들이대는게 싫어서 괜찮은 사람 하나 남친으로 둔걸수도 있어요. 아 근데 결혼하기는 최악이네요 글쓴이만 놔두고서 자녀들을 데리고 맨날 교회생활 하고, 글쓴이는 집안에서 고립되고 하는 모습이 상상이 가는군요.
17/09/06 09:44
일반적으로 여성분이 교회활동에 적극적이다고 하면 글쓴분 역시 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야 될 겁니다. 결국 기독교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럴 자신이 없으면 관두는게 낫습니다. 대부분 그렇습니다. 남성쪽이 교회 다니면서 무교 여성과 결혼하는 경우는 봤어도 그 반대는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설령 결혼해도 제사 등의 갈등이 심해집니다. 결론은 본인이 종교에 적극적이지 않을 생각이라면 최대한 빨리 정리하는게 시간과 에너지 낭비를 막는 길입니다.
17/09/06 09:50
교회다니는 사람으로 2번 문제는 좀 크죠.
여자분 쪽에서 양보 가능한 부분이 아닐 겁니다. 문제는 이게 연애 때만 이런 것도 아니고 결혼한다고 크게 달라지지 않아요. 이 부분을 이해 못하면 해결되지 않죠.
17/09/06 09:59
빨리 먼저 털어내시는게.... 1번부터 저한테는 아웃입니다.
크게 마음 안 주고 데이트 메이트로 생각하신다면 지속하셔도 괜찮은데 그러기엔 글쓴분이 더 좋아하는 것 같네요.
17/09/06 10:15
혼자서 생각하지 마시고 이야기를 해보세요 만날때 1번 같은 경우에 이야기 해보시면 원래 연락을 잘 안하는건지 우선순위에서 뒷순위라서 그런건지 대화를 해보면 그사람 표정이랑 말투 등을 보면 속마음을 짐작해볼수 있는것이고요 2번 같은 경우에는 뭔가 열심히 한다는건 좋은거죠 지켜보고 기다릴 만큼 좋으면 기다리는거고 아님 마는거고 글쓴이분이 결정을 내리셔야 하는거죠 3번은 혼전순결주의자인지 한번 물어보세요 그게 감당이 되면 기다리는거고 아님 마는거고 결국 대화를 해보고 생각을 해보고 결정을 내리시면 될것 같습니다 누구에게 의논할 문제가 아닌듯 싶어요
17/09/06 11:05
1번에서 아웃 아닌가요.
한 번도 연락 먼저 안 하고 오후 7시에 받은 카톡을 다음날 읽는다? 덜 좋아하는 사람이 더 좋아하는 사람한테 하는 미묘한 감정갑질을 한참 넘어섰죠. 짝사랑 단계에서도 저러면 정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17/09/06 11:14
저도 1번부터 그냥 안되는 경우라고 봅니다.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분 같네요.
비슷한 케이스를 경험한 적이 있는데 이런분들은 보통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이별을 통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성자 분만 힘드실거에요 반드시
17/09/06 11:26
글 서두에 적어주신 사귀기까지의 우여곡절의 곡절이 아무래도 매우 심했지 않았나 싶은데요..어쩌면 여자분 입장에선 자꾸 만나자, 사귀자하니 사귀어준?? 그런 입장일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좀 앞서간 생각인것 같지만..)
언급해주신 모든부분이 이미 글쓴분께서 인지하고 있으신 결별의 요인들같은데 연애를 이어갈 뭔가 좋은점은 하나도 없고..힘드실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17/09/07 07:48
네 맞습니다. 고백이 두번 거절당한 뒤에 간신히 사귀게 되었습니다.
이런 요인들을 느끼면서도 쉽게 포기할 수 없었고, 좋아하는 마음이 컸었는데 지금은 좀 힘들더라구요.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7/09/06 12:00
하루를 시작할 때 하루를 끝맺을 때 실시간은 아니더라도 보고하는 식이더라도 서로 연락을 주고 받는게 기본 아닌가요??
오후7시에 보낸 카톡에 아침까지 답이 없었다는건 그 사이에 연락을 한번도 안했다는건데 이해가 안가네요 썸을 타도 그정도는 아닐텐데
17/09/06 18:36
그런데 소개팅은 8개월전인데 사귄건 언제인거죠? 사귀기전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면 사귀기시작했다고해서 마음이 급변하진않습니다. 듣기로는 여자는 사귀자고 했어도 점점 만나면서 감정이 생긴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타입일수도 있으니 사귀기기 시작한게 얼마안된거라면 너무 섣부르게 하진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