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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4 18:23
좀 비교하기가 어렵습니다 롤결승때는 관중이 들이치기는 하지만 매진이나 꽉채우기에는 무리가 있고
평소 관중도 많은편이 아니고 대부분 온라인이나 케이블tv시청이기 때문에.. 비교하기가 어렵네요
17/09/04 18:29
온라인 시청자수는 야구나 해외축구랑 비슷하더군요. 전병헌 명예회장도 네이버 E스포츠 페이지뷰가 네이버 야구 페이지뷰와 비슷하다는 말을 한걸로 보면 온라인을 즐기는 10~20대에서는 E스포츠 팬덤 수가 무시 못할 정도라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다만 오프라인 관객수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데다가, 구단 스폰서를 구하는 것도 힘들어 하는 모습도 나오는 걸로 보아 그 부분을 감안하면 프로스포츠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잠재력 만큼은 프로스포츠 급이다....정도가 되려나요?
17/09/04 18:40
온라인 시청자수만 보면 LOL은 굉장한 수준이고 스타2 프로리그 결승전도 동시간대 진행된 K리그 슈퍼매치정도는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다만 그것이 돈이 되느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닌것같고...
17/09/04 18:43
기존 스포츠랑 너무나 달라서 단순 비교는 어려울 것 같네요.
금전적인 면으로 비교해보면... 정식 등록된 프로게이머 40명의 평균연봉은 6772만원입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1063499 남자 프로야구/프로농구/프로축구/프로배구 중 배구가 가장 평균연봉이 낮은데 약 1억 2천만원이군요. http://www.sportsq.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81 프로배구 선수단 규모가 전체 100명 규모인 걸로 나오는데 평균연봉 면에서는 프로배구의 절반도 안되네요... 여자배구가 80여명에 7천 5백만원 수준이니까 여배보다도 낮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게임이라는 종목의 특성상 팬들의 연령대가 낮아 구매력이 낮고, 구매의지도 타 스포츠에 비해 적은 편인데다 성별편중도 굉장히 심해서 당장의 금전적인 규모로는 프로스포츠 중 최하위에 위치할 듯 합니다. 다만 온라인 시청자 수나 젊은 세대에 대한 파급력은 어마어마하기에 잠재력은 높은... 그런 상황이 아닐까 싶네요. 라이트팬덤의 규모는 야구 못지 않다고 봐야겠죠.
17/09/04 23:48
아무래도 젊은세대 위주로 온라인 시청자 수는 엄청난데 그에 비해 돈이 정말 안되고, 오프라인 관객 수도 매우 부족하죠. 미래는 몰라도 현 시점에선 사실상 구기종목들하고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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