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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1 14:26
제 여친이 저보다 정확히 열살 어리고 특히 연애를 시작했을 때 학생이었기 때문에 그 심정 잘 압니다. 심지어 저는 여친 오빠도 처음에는 절 왜 만나냐고 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술동생이지만요. 솔직히 그거 얘기 들어가는 거를 차단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별 수 없는데, 다만 덜 싸우시고 싸웠을 때 빨리 풀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그나마 여친이 그런 얘기를 저한테 직접 전달하진 않아서 태연히 있을 수 있었는데 그냥 태연히 있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오히려 여친 부모님은 절 좋아하셨습니다. 다른 남자들보다 경제력이 빨리 갖춰졌으니까요;;
17/09/01 14:32
주변에 그런 커플이 좀 있었는데 빨리 결혼하는편이 해피엔딩이었습니다. 그리고 놓치기 쉬운게 헤어스타일이랑 옷등인데 신경쓰시고 나이보다 어리게 꾸미고 다니세요. 또 안정감을 어필하시면 나중에 말들도 바뀔겁니다.
17/09/01 14:41
빨리 결혼 못하면 타이밍 놓쳐서 남자 망하는수 생깁니다.
제 친형이 12살 차이나는 분이랑 3년 사귀다가, 집안 반대로 결혼을 못했어요 그래서 장가는 장가대로 못가고, 나이도 30대 후반 되어버리니까 결혼시장에서도 도태되더라구요.. 나이많다고.... 예전 어린여자친구 기억 때문에, 본인도 어지간한 나이있는 여자들이 눈에 안차는 모양이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은 아직도 노총각입니다.
17/09/01 16:11
지인중에 14살 차이인데 여자는 이제 취업해서 1년정도 된 상태고 남자쪽은 특별한 직업이 없습니다.
6개월 ~ 1년정도 하다가 그만두고 좀 쉬다가 다시 다른데 하다가 반복하고 있어요. 4년정도된거 같은데 만나고 있어요. 주위에서도 신기하게 봅니다. 이쪽은 여자는 결혼생각이 있는데 남자쪽이 없더군요. 꽤 오랜기간 유지되는 것에 대해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점은 둘다 주위 시선에 평가나 시선에 크게 신경 안쓰는 타입입니다. 누구는 저렇게 한다더라에 딱히 신경안쓰는게 큰거 같아요. 여자분의 선택에 따라가시는 입장이시겠지만 결혼에 대한 확신이 드신다면 빨리 공론화시키고 준비하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17/09/01 17:10
결혼 생각이 있으시다면 현 상황을 빨리 수면 위로 꺼내셔서 진행하시는 게 맞습니다.
나이차 많은 결혼의 경우, 어린 쪽의 부모님들이 어떻게 나올지 알 수가 없어서 빨리 결정을 보는게 낫습니다. 주위에서 들리는 잡음은 감내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능력 밖의 문제거든요.
17/09/01 18:31
여친 분한테는 든든하고 굳건한 모습 보이시고 절대 약한 소리 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런 이야기 하는 분들을 여친분이 계속 신경 쓰면 자리 한번 마련해달라고 해서 본인 모습 솔직하게 보여주시면 됩니다. 비싼거 사주지 않더라도 진솔하게 대하면 그 사람들도 알거예요. 그래도 계속 딴지 거는 사람은 무시하세요. 어차피 모든 사람을 만족 시키면서 살 순 없습니다.
17/09/01 20:05
결혼 하는 이야긴 믾이 해주셨으니 주위에 심하게 흔들리는 타입이 아니면 그냥 당사자에게 잘해주면 됩니다. 잘해 주고 주변인들 하고 한두번 만났는데도 얘기가 나오면 거의 열폭인것 같더라고요.
17/09/01 20:35
쉽지않죠. 저도 띠동갑 넘는분 만나다가 헤어진 가장 큰 이유가 이모분이 그분 어머니께 하도 뽐뿌질을해서 입니다.
사귀다보면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는데 나쁜 사이클에 그런 주변의 뽐뿌질이 걸리면.. 답이없죠.
17/09/02 10:57
금요일 약속때문에 확인이 늦었네요~
경험자분들의 많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댓글들 읽어보니 어떻게 행동하는게 좋을지 대략 감이 오네요 다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길!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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