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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9 11:29
중국은 잘 모르겠고 한국, 일본의 영어발음은 도찐개찐이라고 들었습니다.. 일본인은 가나표기 문제 때문에 발음 변형이 많이 돼서 못알아먹고 우리나라는 악센트, 높낮이변화를 안 주는 습관 때문에 알아먹기 어렵긴 매한가지라고 하더라고요..
17/08/09 11:41
영미권 애들한테 얘기 들은 바로는(물론 이것도 걔들의 개인적인 경험이라 일반화할 수는 없겠지만), 중국 >>>>> 한국 >= 일본 정도의 차이라는 듯 합니다..
17/08/09 12:01
발음 못지 않게 중요한게 악센트인데...현재의 우리말에 성조개념이 없다보니...
본인은 유창하게 내뱉는다 생각하는데..딜리버리가 딱 아웃사이더 속사포랩같은 느낌입져... 영어 원어민들이 원하는건 지코나 영비처럼 랩하는건데 ;^^; 원어민들이 듣기에 악센트 차이는 사투리를 말하느냐 외국인이 말하느냐 정도의 차이라고 하긴 합니다; American Accent Training이라는 책의 부록에 보면 각 국가별 발음, 악센트 특징이 나오는데 한중일 모두 기술되어 있습니다.. 뭐..결론은 나라 막론하고 잘하는 사람이 잘하는거지만 ...;-) 특히 ..회화수준의 언어는 그냥 꾸준하게 오래 익히는게 정도이자 정답이니까요..
17/08/09 12:05
중국출장 가보면 중국사람이 잘해요. 같은 학력임에도 확실히 잘합니다. 다만 말하기에서는 차이나고 메신저나 메일처럼 쓰는 건 비슷합니다
17/08/09 12:10
일본이 한국보다 나은 것 같아요. 뭣보다 한국사람 영어는 졸립니다. 스피치가 지루해요.
너무 잘 하려다 보니 느려지고, 영어 특유의 쪼는 맛이 다 사라지고, 내용은 다 맞는데 너무 조곤조곤하고 듣기가 싫습니다.
17/08/09 12:17
억양 부분을 제외하고서도 국민성 자체에도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양 사람들 보면 웬지 모르게 주눅드는 성향이 있고 사람들 앞에서 영어로 말하는 것 자체를 창피해하는 편이라 같은 실력이더라도 말하기는 중국인보다 못하는 것 같습니다.
17/08/09 12:31
회화는 중국이 제일 나은 것 같은데 제가 알아 듣기에는 중국보다는 일본쪽이 더 알아 듣기 쉽더군요.;; 중국인이랑은 서로서로 못 알아들어서 한 두달은 메모지에 써서 이야기 했었습니다.
17/08/09 12:55
일본은 진짜 안됩니다.... 아니 영어 교재에 카타가나로 음을 달아놓는데...여기서부터가 문제임.
한국에서 흔해빠진 토익900점 이상이 일본에서는 오우 완전 대단한데 이런 정도니.
17/08/09 14:03
자국어 발음, 억양의 틀에서 누가 빨리 벗어나냐의 문제가 아닐까 싶고, 보통은 그게 쉽지 않으니까 중, 한, 일 순서가 나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학습 정도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예를 들면 McDonald는 맥도날드도 아니고 마구도나루도도 아니니까, 그런 자국어 틀에서 벗어나는 수준까지 가면 뭐 큰 차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 수준까지 알게 모르게 빨리 이르게 해주는 게 중국어가 아닌가 싶고요.
17/08/09 14:03
음.. 중학교때 이민와서 8년째 일하고있는데 도진개진입니다
IT계열 회사라면 아시안들이 워낙많아져서 이젠 정말 억양이 심한경우가 아니면 왠만하면 알아듣습니다 문법같은경우는 중국인들이 제일 어려워 하더라구요 - 시제같은걸 이해하기 힘들다고
17/08/09 15:51
제 경험 및 주변 외국인들에게 물어보면
중국이 회화는 잘 하고 라이팅, 리딩은 한국인이 잘 하고, 발음면에서 한국인들이 일본인들 많이 놀리지만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이 듣기엔 한국이나 일본이나 도찐개찐이라고 하네요. 중국이 셋중에선 가장 낫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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