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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9 14:59
두군데 다 안가봐서 어디가 더 좋을지는 모릅니다만 신혼여행지 선택에 있어서 아는 분이 한 얘기인데 본인은 평생 살면서 안 갈거 같은데로 신혼여행지를 정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호주로 갔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이 얘기가 합리적이라고 봤습니다..
하와이는 결혼 이후에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이고 몰디브는 가라앉는다는 얘기도 있고 가는 비용, 거리 대비 여행지에서 만족도가 하와이보다 낮을거라 보여서 이럴때 아니면 평생 못가볼거 같습니다..
17/08/09 15:00
무조건 무조건 여자가 가자는곳 가야합니다. 몰디브 좋아요.
그리고 휴양개념이라 쇼핑은 포기하셔야하고, 레저는 제한적이죠. 그리고 비쌉니다. 그런데 비싼만큼 리조트시설이나 분위기, 로맨틱으론 최상입니다. 레저는 나중에 따로 동남아로 같이 여행가셔도 되니까 신혼여행은 신부가 가고싶어하는 몰디브 리조트 5성급 이상으로 꼭 가주세요. 그래야 후회가 없습니다. 그리고 휴가를 2일정도 더 쓸수있다면 6박 8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마리나샌즈베이를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통 몰디브가는 비행기는 싱가포르 경유라서... 가방대신 마리나샌즈베이 가자고하면 좋아라 할겁니다. 아무튼 결론은 쇼핑/레저 좀 참으시고 몰디브 가세요.
17/08/09 15:04
와이프가 둘다 가봤습니다. 하와이에서는 살았고 몰디브는 신혼으로 갔구요.
몰디브 신행 갔다와서 너무 좋았지만 하와이 살았던게 아니라면 하와이로 가겠다고 하더군요. 몰디브는 자연에 몰빵하는거고 하와이는 밸런스 있게 쇼핑, 맛집, 자연 등등을 골고루 느낀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몰디브가 너무 좋았습니다. 저도 2일 지나면 지루하게 느끼는데 그 비현실적인 자연을 보면서 그냥 술마시면서 늘어져 있다가 물에 들어갔다가 그렇게 보냈는데 오히려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17/08/09 15:05
저는 개인적으로 할거없는 상황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여행보다 휴양을 좋아하기도 하고 뭐 이런게 다 사람 성향차이죠. 그래서 결론은 다필요없습니다 아내뜻에 따르면됩니다.
17/08/09 15:07
잘 아시네요. 몰디브는 작은 섬자체가 리조트로 되어있는 방식인데 활동적인 사람이 가면 심심할 수 있습니다. 대신 조용하고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분들에겐 최고의 장소구요. 침대에 누워서 책읽다가 그냥 바다로 풍덩~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레져는 하와이랑 같아요. 오히려 스쿠버다이빙 스노쿨링 낚시 등은 리조트에서 바로 하면 되어서 더 접근성이 좋고 바다도 더 이뻤습니다.
하와이의 장점은 도시라는 부분. 즉 쇼핑이 가능하고 맛집도 꽤나 있고 북적북적이는 해변의 느낌이죠. 관광지도 몇개있긴한데 솔직히 전 별로였습니다. 할거 없다는 사람은 레저를 아예안했거나 그런 힐링 휴양을 안좋아해서 그러는거 같은데 몰디브에 2주일 이렇게 있는게 아니라 5일정도면 괜찮습니다. 너무나도 사람들과 부대끼는게 좋고 둘만 있으면 지겹고 활동적이고 여행도 여기저기 포인트 찍으면서 돌아다녀야 하는 성격이면 몰디브도 별론데 하와이도 마찬가지로 별로일꺼라.. 쇼핑에 대한 비중이 높으면 하와이 그 외에는 몰디브가 좋고 신혼여행이면 그냥 신부 가자는 곳에 왠만하면 가세요. 신혼여행에 돈 아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백도 하나 더 사주시구요.
17/08/09 15:11
신혼여행 몰디브를 갔다와서 몇자 적어보면
거의 대부분 몰디브를 가면 싱가폴을 경유 합니다. 그래서 돌아올때 싱가폴에서 쇼핑 많이 하고요. 몰디브에 4박5일 있었는데 시간 부족 했어요. 스노클링도 재미있고 (매일 했어요) 제트스키 같은 액티비티, 선상낚시, 근처 섬투어도 있고... 결론은 예비신부님 의견 따르세요... 평화를 위해...
17/08/09 15:15
저도 예신님 말따르는 것에 한표요. 그리고 저도 신혼 여행을 몰디브 다녀왔는데 모든게 좀 비싸긴 해고 돈 신경안쓰고 팍팍 쓰면서 즐길거 다 즐긴다고 생각하면 정말 좋은 곳 같습니다 가볍게 즐길만한 액티비티들도 몇몇개 있구요. 또 개인적으로는 결혼준비때문에 바쁘고 피곤하게 살았는데 느긋하게 지내면서 힐링된것 같네요
17/08/09 15:22
신행은 신부 의견대로 하는게 편합니다. 오히려 신부가 의견없이 알아서 정하라 그러면 더 힘들어요.
그리고 할일없는게 장점일 수도 있어요. 전 신행을 방콕도시관광+푸켓 풀빌라 섞어서 다녀왔는데.. 방콕대비해서 푸켓 풀빌라 정말 행복했습니다. 아무것도 할 필요없이 맛있는거 먹고 개인풀에서 홀딱벗고 물놀이하다 뒹굴뒹굴 낮잠자고 비디오 빌려보다..게임(?)도 좀하고 방콕에선 힘들어서 게임할 힘도 없었거든요.. 평생하라면 못하겠지만 몇일놀기엔 정말 좋았습니다.
17/08/09 15:29
휴양인지 레저인지 확실하게 합의하고 가세요..
그 후에 그 목적에 맞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쉬고 싶은 사람 끌고 레저니 쇼핑 가봐야 좋은 소리 듣기 힘듭니다. 돈 아껴서 백하나 더 사주자 라고 하셨는데.. 예신이 원하는게 그게 아닐수도 있습니다.
17/08/09 15:29
1. 예비신부님의 의견대로 하는 게 정답입니다.
2. 하와이는 나중에 둘이 놀러가거나, 애 데리고 가족과 가서도 할 일이 많지만 몰디브는 정말 신혼 때 아니면 갈 일이 별로 없습니다. 3. 망망대해로 펼쳐진 몰디브의 경관은 지루하긴 하나 다른 데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압도적인 경관입니다. 3년 전 몰디브와 하와이로 고민하다가 몰디브 간 유부남입니다. 다녀와서도 잘 했다는 생각인 드네요~~. 대한항공편에 몰디브 직항이 있긴 합니다. 정확한 의미의 직항은 아니지만, 콜롬보가 목적인 승객들과 같이 내렸다가 2시간 후에 같은 비행기로 다시 타고 가는 스케줄이 있습니다.
17/08/09 15:30
신혼여행은 평생 다시 가기 애매한곳으로 가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금전적여유만 되면요 모리셔스나 셰이셀 몰디브같은곳 말이죠 평소에 여행가기는 참 애매하거든요 보라보라섬같은곳도 마찬가지고 하와이야 언제든 가족여행으로도 가곤하는곳 아닌가요
17/08/09 15:42
신혼여행 몰디브 , 가족여행 하와이 다녀왔었습니다.
와이프와 저는 몰디브 대만족이고 모든 주변 지인들에게 신혼여행은 몰디브가라고 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낀 큰 장점중 하나는 위에 적어주신 것처럼 정말 아름다운 (탈지구스러운) 경관도 있지만 일단 섬안에 리조트 하나의 구성이기 때문에 식사때말고는 사람이 거의 보이지가 않아서 섬을 전세낸거같았습니다. 해변에도 둘밖에 없고 바다에도 둘만떠있고 밤에 별을 볼때도 둘만있고.. 흐흐 몰디브 다녀오세요!!
17/08/09 16:06
저도 하와이와 몰디브 근처 모리셔스랑 고민하다 모리셔스로 잡았습니다. 하와이는 오히려 결혼하고 싸게 자유여행으로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았고 모리셔스는 일단 먼데다 신혼여행이 아니면 갈 기회가 없을 거 같아서요.
17/08/09 16:14
2009년에 신혼여행을 몰드브로 갔다왔고, 하와이는 안가봐서 말씀드리긴 뭐하나
몰디브 좋습니다. 할것도 찾아보면 많구요.. 물론 돈이 들겠죠.. 개인적으로 신혼여행은 결혼준비하느라 피곤한 몸을 쉬러가는 일종의 보상이라고 생각해서 쇼핑, 관광보다는 휴양을 권합니다. 더군다나 신부님이 몰디브를 원하면.....무조건 가야죠...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17/08/09 16:19
저는 몰디브 신혼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몰디브, 하와이 둘 다 좋습니다. 어딜 가든 나름 장점이 있지요. 말씀하신대로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두 분의 성향 따져보시고, 최종 결정은 예비신부가... 제 개인적으로는 결혼 후 가족여행으로 하와이는 다시 갈 수 있는데 몰디브는 가기가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신혼여행은 몰디브 쪽으로 살짝 기울이지네요.
17/08/09 16:27
미혼인데 결혼에 있어선 A부터 Z까지 신부말을 들어야 후환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한개정도는 내 맘대로 해야되는거 아냐? 라는 마음으로 했다간 두고두고 털린다고 들었습니다.
17/08/09 16:52
둘다 가본적이 없지만 신혼여행을 다녀와본 입장에서 예비신부님 말씀대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전 뉴욕-칸쿤으로 16박정도 다녀왔네요
17/08/09 18:33
신행은 아니지만 마눌님과 하와이 4번, 몰디브 2번 갔다왔습니다.
일단 신행은 무조건 예신께서 가자고 하시는 곳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위에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몰디브도 경유지(싱가포르)에서 어느정도 쇼핑과 관광을 할 수 있거든요. 개인차가 크겠지만 겨우 5박이고, 액티비트를 좀 하시면 몰디브에서 지루하실 틈이 없을 겁니다. (보통 워터빌라 = 물위에 떠있는 빌라, 비치빌라 = 해변가에 있는 빌라를 믹스하기 때문에 중간에 방을 한번 옮기기라도 하시면 분위기가 확 바뀌는 점도 있습니다). 중간에 지루하시면 낚시나 상어,가오리 밥주기, 고래상어 보러가기 등 엑티비티를 신청해서 한번 나갔다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17/08/09 20:02
하와이 몰디브 고민하다 몰디브로 갔습니다. 몰디브의 장점은 계획을 짤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신선처럼 지내다 오시면 되고 물놀이 좋아하시면 지루할틈도 없습니다. 전 와이프랑 결혼전에 여기저기 다니면서 싸운기억이 많아 최대한 싸울일 적을 몰디브를 택했고 대만족이었습니다.
17/08/10 00:30
이제 퇴근해서 댓글 확인했습니다. 댓글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몰디브로 가야겠어요 이정도로 한쪽으로 몰릴줄은.. 신부말 듣겠습니다!
17/08/10 00:46
하와이는 신혼여행이 아니어도 충분히 가족들과 갈 수 있지만, 몰디브는 신혼여행때가 아니면 몰디브가 물에 잠기기 직전인 애들 대학 보내고 가야합니다?!
저는 몰디브로 신행 다녀왔고 태교여행으로 하와이 다녀올까 생각 중입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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