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8/09 13:57:08
Name 이사무
File #1 크기변환_KakaoTalk_20170809_134916844.jpg (1.54 MB), Download : 19
Subject [질문] 안경 렌즈가 맞춘 당일날 바로 깨졌는데 어찌해야 하나요?


눈이 워낙 안 좋은 사람인지라
안경관리를  애지중지하는 편입니다.
보통 안경을 6`8년 주기로 바꾸는데,  바꾸러 가면 가게 분들이 항상 놀라는 편이에요.
그리 오래 썼는데 렌즈에 잔 기스가 거의 없다고요.


그런데  8년 쓰던 안경이 코팅이 벗겨지면서 상태가 안 좋아져서
지난 주에 안경을 주문했고, 오늘 방금 받아왔습니다.
부모님과 다른 가족들이 자주가는 안경점이고 믿을만 하다고 해서 갔었고요.

그런데 집에 들어와서 세수를 하려고 안경을 벗는데
갑자기 "쩌저적" 하는 소리가 나더니 뭔가 튕겨나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세수를 하고 보니 바닥에  안경 렌즈 조각이 떨어져있고요
안경테 안쪽위에 닿는 부근이 부서졌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안경점에 전화를 하고 사진을 보내드렸더니....
대뜸 하시는 말씀이,   " 안경을 떨어뜨려서 깨졌나 보네요" 라고 하시네요;;;
안경 쓴지  30년이 됐지만 떨어뜨려서 저렇게 깨진 적은 한 번도 없고요;;

떨어뜨린 적도 없고  안경 벗는데 그리 됐다고 거듭 말씀드리니
가져오면  렌즈를 갈아서 고쳐보겠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진에 나온 오른쪽 렌즈 안쪽 윗 부분인데요.
여튼, 안경 받고 집에 오는 시간 해서 1시간 만에 벌어진 일인데....
난감하네요.

가게사장님은  아마 찾아가도 떨어뜨려서 그런 걸 거다라고 하실 거 같고,
해결법이라고 해봤자  렌즈를 갈아주겠다는 걸 거 같구요.
제가 눈이 워낙 안좋아서, 렌즈는 그냥 보통 가게에서 추천해주는 제일 좋은 걸 하곤 하는데...
렌즈값이 몇십만원인데  받자말자 이리 돼서  난감합니다.

부모님 + 가족들 단골집이라 언쟁이 가는 거도 불편하고,  
제가 하는 말을 믿어줄 거 같지도 않고요.(과실 이 어느 쪽이냐는 문제니)

보통 이런 문제가 생기면  안경집에서 해줄 수 있는 대안이 뭐가 있나요?

< 안경 받은 지 1시간만에 렌즈가 깨짐>

1.  렌즈 교체

2.  렌즈 갈아버리기

3. 환불 (이건 제가 안 할 거 구요)


안경 쓴지 30년이 넘었는데 이런 일이 생겨서 참 난감하고
날도 더운데 2시간 왕복해서 다녀왔더니 짜증도 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재리너스
17/08/09 14:04
수정 아이콘
안경 알이랑 테랑 사이즈가 잘 안맞으면 깨지는 경우 있는 것 같더라고요.
테가 깨지던 알이 깨지던...

저도 얼마전에 테가 부러져서 비슷해 보이는 안경테에 알만 바꿔껴넣었는데 얼마 못가서 알이 까드득...
혹시 알 크기가 테랑 적합한지 양쪽 안경 알 뺴서 확인해보시는 것도..
이사무
17/08/09 14:10
수정 아이콘
예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테가 렌즈에 안맞아서 균열을 일으킨 거 같고요.
문제는 테도 렌즈도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걸 그대로 산 건데....
이리 됐다는 거죠. 제가 고른 게 아니구요;
아재리너스
17/08/09 14:12
수정 아이콘
렌즈 크기 비교해보시고 두쪽 렌즈가 다르면 그쪽에서 렌즈를 잘 못 갈아서 그렇게 된거니 교환해달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말이었습니다. 제가 결론을 빼먹었네요 ^^
이사무
17/08/09 14:23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아재리너스님게 따지는게 아니라 ㅠㅠ 혹시라도 언짢으셨다면 죄송합니다
너무 황당해서요. 전화상으론 렌즈를 갈아주면 될 거 같다라고 하는데, 사진보면 아시겠지만 갈면 더 이상해 질 거 같아서요
SkyClouD
17/08/09 14:15
수정 아이콘
반무테면 장력때문도 아닐텐데 좀 이상하긴 하네요. 저런 형태의 테면 딱히 조립 실수도 아닌 것 같은데...

헌데 도수가 어떻게 나오시길래 몇십만원이나 하시는지는 몰라도, 만약 말씀하신 대로의 가격을 가진 안경렌즈면 제가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는 A/S가 가능한 녀석들일겁니다. 대부분 고가 렌즈는 브랜드 단위로 A/S가 가능하거든요. 어떤 브랜드 렌즈인지, 어떤 종류의 렌즈인지를 모르니 확답은 못드립니다만 일단 방문해서 이야기 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지금 깨진 부위는 웬만해서 외부 충격으로는 손상되지 않는 위치입니다.
저 부분이 외부 충격으로 깨지려면 안경테가 이미 심하게 변형될 수준의 충격을 받았을겁니다.
이사무
17/08/09 14:32
수정 아이콘
뭐 독일제 렌즈에, 제가 양 눈이 마이너스 10~11디옵터라서 압축률을 최대로 해야하고 등등 해서
렌즈값이 어딜 가든 그리 달라고 하더라구요.
렌즈 브렌드는 자이스 라는 데네요 (보증서)
테는 늘어나는 재질의 테라서 겉보기론 멀쩡한데... 여튼 속상하고 짜증납니다 ㅠㅠ
SkyClouD
17/08/09 14:58
수정 아이콘
자이스면 좋은걸로 하셨네요. 기본 보증이 될테니까 수리는 걱정 안하셔도 될겁니다.
근데 깨진 모양새가 유리렌즈 같은데 제조 과실 가능성이 좀 있을 것 같은데... 직접 본게 아니라 잘 모르겠네요.
이사무
17/08/09 15:45
수정 아이콘
예 사장님이 사진보고 대뜸 그리 말씀하신 걸 보면, 제조사 탓도 아니고, 제가 떨어뜨린 것도 아닌데 (심지어 30년간 안경쓰면서 바닥에 떨어져도 저런일도 없었고요;;) 그러신 걸 보면

아마 말씀처럼 제조과실 같은데, 제 입장에선 어찌될지 모르니 답답하네요;
17/08/09 14:37
수정 아이콘
안경점에서 달라는대로 맞추지 마시고 알아보시면 정직하게 장사하는곳 많습니다.
압축률 최대로 해서 수입렌즈로 8년씩 쓰시는거보다 조금 더 압축률 낮더라도 저렴한거로 1~2년마다 바꾸시는게 눈에는 더 좋습니다.

일단 깨진 안경은 가져가셔서 보여주시고 사장이 그래도 이사무님 탓하신다면 거긴 안가시는게 좋겠네요.
이사무
17/08/09 15:00
수정 아이콘
예... 정직하게 하는 곳을 찾기가 어려워서 , 가족들 다 가는 단골집에 간 건데, 대 뜸 그러시니 좀 그렇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The)UnderTaker
17/08/09 14:52
수정 아이콘
전화상으로는 그 누구라도 일단 떨어뜨렸구나 라고 생각할겁니다. 그러니 일단 가지고 가서 다시 대화를 해보시는게 ..
이사무
17/08/09 15:01
수정 아이콘
예 내일 다시 가기로 말씀은 드렸습니다.
전화 걸기전에 위에 사진을 먼저 보여드리긴 했는데도 그러시네요;
칸나바롱
17/08/09 17:31
수정 아이콘
와 유리렌즈인가 보군요.. 렌즈가 저렇게 깨지는거보니..
17/08/09 19:46
수정 아이콘
이게 사진상으로 보는거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철저한 제 생각입니다.)
렌즈가 크게 가공 된거 같습니다.크게 가공 된거 같다고 보는 이유는 코받침 부분이 제일 드러나게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낚싯줄이 안경테 안쪽으로 안들어가있고 바깥으로 좀 많이 나와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다 들어가야 되는건 아니지만 이사무님 안경은 조금 많이 나와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렌즈가 크게 가공 됐는데 그걸 힘으로 밀어 넣어서 렌즈가 압력?을 받고 있는데 그 상태에서 작은 충격에 의해 렌즈가 깨진거 같습니다.왼쪽도 마찬가지로 커보이는데 다른 얘기 일수도 있지만 이사무 님 안경을 가공한 사람이 초년차 혹은 반무테 안경을 많이 가공 안해본 사람인거 같습니다.면다듬기 그러니까 안경사들이 면치기라고 부르는데 안경의 왼쪽눈 코쪽 방향에 보면 원래는 저게 저렇게 두껍게 나오면 안되는건데 좀 두껍네요.저거도 작정하고 들이대면 양쪽다 렌즈 새걸로 교체 해달라고 할수 있을정도 입니다.쓸려고 보니까 선이 두꺼워서 보이는게 이상하다고 하면서요.
번거 롭더라도 거기서 맞추신 가족분들 몇명이랑 같이 가서 보여주면서 이러이러 했다고 얘기하면 아마 안경원 측에서 새걸로 해주겠다고 할거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6981 [질문] 해외여행가는데 헤어스프레이(미니) 가져갈수 있나요? [9] 부폰5304 17/08/09 5304
106980 [질문] 스타1 pgr 채널 있나요? [6] Timeless1371 17/08/09 1371
106979 [질문] 커피 관련 사이트를 찾습니다. [2] 모카치노1212 17/08/09 1212
106978 [질문] 포천 관광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9] Grundia2082 17/08/09 2082
106977 [질문] 흔히 말하는 "기술"을 배우는 경로는 보통 어떻게 되나요? [14] 김철(32세,무직)13671 17/08/09 13671
106976 [질문] 세탁기 질문 몇가지 있습니다 [1] arq.Gstar1377 17/08/09 1377
106974 [질문] 책상 처리 어떻게하나요? [12] 이선빈7580 17/08/09 7580
106973 [질문] 음주운전이랑 졸음운전이 다른게 뭔가요? [87] 럭키루이5659 17/08/09 5659
106972 [질문] 배틀그라운드는 듀오나 팀을 어디서 구하나요? [5] 웬디4773 17/08/09 4773
106971 [질문] CPU 성능비교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i 와 세대 구분) [5] Camellia.S2610 17/08/09 2610
106970 [질문] 스타 리마스터 배송받았습니다. [4] 똥꼬쪼으기2224 17/08/09 2224
106969 [질문] 신혼여행지 질문입니다. 하와이vs몰디브 [28] 과연나는어떨까6241 17/08/09 6241
106968 [질문] [LOL] 시즌 종료 랭크 보상 질문 [9] -Aka3326 17/08/09 3326
106967 [질문] 메갈, 워마드 계열 글들이 페북보다 트위터에 많은 이유? [8] 톰가죽침대2805 17/08/09 2805
106966 [질문] [ps4]디제이맥스 리스펙트 어떤가요? [8] 삐니키니2130 17/08/09 2130
106965 [질문] 안경 렌즈가 맞춘 당일날 바로 깨졌는데 어찌해야 하나요? [14] 이사무5727 17/08/09 5727
106964 [질문] 카카오톡: 갑자기 주소록의 친구들이 동시에 친추 되었습니다. [4] 코메다2773 17/08/09 2773
106963 [질문] 우울증 극복 [33] 삭제됨4536 17/08/09 4536
106962 [질문] 배틀그라운드만 실행하면 컴이 멈춥니다 [5] 솜브라1924 17/08/09 1924
106961 [질문] [스타1] 배틀넷에서 채팅이 한자로 보여요. [5] 꿀멀티4765 17/08/09 4765
106960 [질문] 노트5 약정이 끝나가니 고민도 많아지네요. [11] 아재2458 17/08/09 2458
106959 [질문] 내부자들 감독판 다시 보는데 여기 배우들이.. [1] 이혜리2648 17/08/09 2648
106958 [질문] 850 evo ssd 쓰기 문제가 있네요.. [3] 트와이스정연3184 17/08/09 318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