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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1 21:25
산책냥이가 가끔 있다고는 하는데, 보통 영역을 가지고 생활하는 동물이라서, 밖에 나가는걸 보통은 싫어합니다.
밖에 데리고 나갔다가 냥이가 갑자기 불안증세를 보이며, 뛰쳐나갔다는 글도 심심찮게 봤네요
17/08/01 21:26
고양이는 개체차가 굉장히 큽니다.
산책하는애도 있고 물좋아하는애도 있고 뭐 그래요. 운동부족은 주인이 놀아주거나 고양이 스스로 혼자 뜀박질을 해서 풉니다.
17/08/01 21:30
고양이는 영역동물이고 자기 영역을 벗어나면 두려움을 느낍니다. 드물게 산책에 적응하는 냥이들도 있지만.. 산책하다가 큰 소리나 돌발상황에 놀라게 되면 번개같이 목줄을 벗어던지고 달아나곤 하니까요. 산책하다 냥이 잃어버렸단 사례가 심심찮게 있습니다.
17/08/01 21:39
저희동네에도 산책하는 냥이(와 주인)가 있습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강아지처럼 잘 다니던데요, 그 고양이가 낮가림 심하다는 러시안 블루인 걸 보면 개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17/08/01 21:59
자기영역을 산책이라기보단 순찰을 다니죠 영역안에 분비샘을 비비면서 영역표시를 꾸준히 하죠
이게 집안에서만 살면 집안이 자기영역이기때문에 크게 스트레스 받지않구요 외출냥이로 키워도(문이나 창문열어놓고 자유롭게 나돌아다니게 하는 고양이) 자기영역 돌면 다시 돌아옵니다. 근데 영역이 사람이 다닐수없는 벽과 벽사이, 건물사이정도기 때문에 산책은 불가능하죠 그래서 개처럼 사람과 같이 산책하는 고양이는 극히 드물어요 아주 어릴적부터 버릇들이지 않으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개체마다 차이가 있어서 개같은고양이(?)도 있습니다.
17/08/01 23:01
산책냥이는 극히 드뭅니다.
저희집 아이들이 너무 운동을 안해서 데리고 나가봤는데, 울기만 하고 땅바닥에 껌딱지 붙어있습니다(...)
17/08/01 23:03
두 냥이 키우는데 한 냥이가 산책냥이 입니다. 다른 하나도 나가는 걸 좋아하는데 무서움이 더 많아서 앞마당만 밟고 들어옵니다. 첫째 냥이는 개처럼 목줄하고 나가서 동내 1 블럭 정도 저와 함께 걷고 들어오는데요. 저녁 10시 이후 사람이 없을때를 선호하고 사람 소리가 좀 난다 싶으면 절 때 멀리가지 않고 옆집까지만 갑니다. 코스가 한 400 미터 정도 될것 같습니다. 산책 중에 다른 산책 중 인 개라도 멀리서 보이면 패닉 후 집으로 줄행랑 입니다. 천천히 걷는 할아버지, 할머니 들은 안 무서워 하는데 꺄르르르 하고 돌아 다니는 아이들은 무서워서 역시 집으로 돌아갑니다 흐흐.
17/08/01 23:29
산책냥도 있긴한데요 일반적으로 추천하진않습니다.
단속이 좋으면 다행인데 어설프게 산책 재미붙인시기에 집에서 뛰쳐나갈 위험이 더 높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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