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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1 18:12
제가 가는 곳은 위의 땀나는 훈련을 했네요 그리고 아마 대부분 할겁니다
강도 높게 길게 한건 아니라서 강당에서 쉬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17/08/01 18:16
실내에서 하는 것도 있고 뛰고 총쏘는 것도 있습니다. 실외 비율이 더 많은듯 합니다.
그냥 3박4일 뒤에 세탁하세요. 어차피 가자마자 더러워집니다.
17/08/01 18:33
입습니다... 현역일 땐 그보다 더 더러운 환경에서 훈련하기도 해요.
예를 들면 설거지 할 수 없는 환경에서 포크 숟가락으로 삼 시 세끼를 다 퍼먹는 다든가.... 겨울에 수도관이 얼어서 속옷 하나로 2박 3일을 버틴다든가.... 예비군은 그럴 필요 없지만 뭐, 현역 때 그런 경험 다들 한 두번 있다 보니 그러려니 하는 거죠.
17/08/01 22:29
동원이 동미참이 됐나보네요. 예비역은 흙바닥에 굴리진 않아요. 훈련나름이겠지만 산을 오르내리는 정도...
그런데 친구가 야전용 텐트에서 자고왔다는 이야기를 해서 요즘은 또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긴 드네요. 하지만 굴릴거면 굴리는옷을 따로 주거나 그럴겁니다.... 안주나?
17/08/01 18:29
송정이라.. 제가 두 번 훈련 받았던 곳이네요.
작년에 갔을 땐 과제형 훈련이라 해서 목록이 쫙 있었습니다. 사격, 각개, 구급법, 서바이벌 등... 매일 3개 내지 4개 과제 수료해야 퇴소 가능합니다. 실내 교육 1개 + 야외 교육 3개로 구성되었던 것 같네요. 실제로 바닥도 많이 구릅니다. 흙 많이 묻을 거예요. 비 많이 오면 안 하지만 조금 오면 구릅니다. 작년에 비가 조금 왔는데 훈련 진행해서 군복에 진흙이 좀 묻었었네요. 군복은 매일 세탁하는 건 여건이 안 될 겁니다. 그냥 탈취제 좀 뿌리고 훈련 끝나고 나서 세탁하면 돼요.
17/08/01 18:34
충격적이네요
버스에서 예비군 훈련 받으러 가는 군인들도 많이 봤는데 막 냄새나고 하진 않았던 거 같은데...? ㅠㅠ 성격상 도저히 그냥 입혀 보낼 수는 없을 거 같고 빨래 빨리 말리는 법을 검색해봐야겠네요 아 건조기 사고 싶다....
17/08/01 18:37
퇴소하고 집에 오면 6시 넘을 때라 햇빛으로 말리긴 힘들 겁니다.
요즘 여름이라 습도가 높아서 잘 마르지도 않을 거고요. 건조기가 없다면 최선은 탈수한 다음, 에어컨 바람 + 선풍기 바람으로 말리는 것밖에 없겠네요.
17/08/01 18:39
3박4일이요? 보통 2박3일인데? 그새 늘었나요, 아님 동미참+향방작계6시간까지 합쳐서 4일인건가요...
정 찝찝하시면 댁 근처에 24시간 빨래방 찾아보시고, 매일 가져가서 세탁+건조 콤보로 돌리는 건 어떻겠습니까? 아니면 아는 분한테서 비슷한 사이즈의 군복을 한 벌 더 빌려서 돌려 입으시거나...? (군복에 마킹된 이름표가 달라도 예비군 훈련 받는데는 전혀 지장 없거든요)
17/08/01 18:45
3일인가 4일인가라고 해서 걍 3박 4일이라고 적었습니다 하하하
군복을 빌릴만한 사람도 떠오르지 않고 남친이 105사이즈라 찾기도 힘들듯요 ㅜ
17/08/01 18:49
남친이라고 부르시다니 신혼이신가보네요!
사실 빨고 좀 축축해도 그냥 입고가면 땡볕에 있다보면 또 금방 마르긴 합니다.
17/08/01 19:17
음...군복이란게 그냥 흙먼지 땀에 절어도 탁탁 털어 입던 기억이 강해서.. 매일 빨아야 할지 의문이긴한데 요즘 날씨 생각하면 빨아야 할지도.
17/08/01 19:37
너무 더럽지만 않으면.. 안빠셔도 되요.
정상적으로 훈련 받았으면 흙먼지 묻어있을텐데 한번 탈탈 터시고 건조대에 걸어놓으시기만 하셔도 됩니다. 빨아봤자 다음날 다시 더러워져 있을게 뻔해서요. 그리고 군대에선 어짜피 조금 냄새나거나 흙이 많이 묻거나 해도 신경 전혀 안씁니다.
17/08/01 19:46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볼지 신경쓰이는 게 아니라
땀냄새나고 흙먼지묻은 옷을 다시 입히는 게 싫어서요 여름에는 반팔티 한 번만 입어도 냄새나서 세탁하는데 긴팔 군복은 오죽하겠어요... 다시 드러워져도 좀 뽀송뽀송하게 입혀서 집에선 보내고 싶어요
17/08/01 21:43
원래 군복은 그렇게 입는 겁니다.. 대게 2년 동안 2벌로 해결하는데요..(화생방쯤 해야 여벌을 따로 줍니다.)
송정이면 집이 어디신지는 모르겠는데 해운대 빠져나오는데만 1시간은 더 걸리죠. 그냥 맘편하게 하세요.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페브리즈 뿌리고 잘 말리는게 그나마 최선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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