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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30 14:03
누진 다초점은 일단 적응이 중요합니다만 적응이 되는지 여부는 정말로 개인 편차가 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주일 이상 써도 적응이 힘든 경우에는 안경점에 다시 가셔서 다시 체크해보시는게 좋습니다. 누진 렌즈는 적응문제가 있어서 대개 애프터 케어가 됩니다. 그리고 적응 난이도는 보통 구매하신 렌즈의 가격대에 따라서 다르긴 한데, 저는 일반적으로 처음 쓰시는 분들에게는 10만원 이하의 누진대가 좁은 렌즈는 적응이 어려워서 권하지 않습니다.
17/07/30 14:40
기왕 물어본다면 지금 눈 상태가 일상생활은 별 지장은 없는데 멀리있는 칠판이나 살짝 떨어진 TV같은 건 흐릿하게 보이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안과에 다녀와서 난시 판정을 받고 안경을 맞췄는데 이게 골때리는 게 안경을 쓰면 어설프게 잘보이는데 이거 쓰고 이동은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 마치 저랑 제 시야가
따로 움직이는 것 같아서요.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동생 말로는 상시로 끼고 다니면 좀 낫다고 하긴 하던데요.
17/07/31 11:18
안경 처음끼시는거면 원래 그래요
적응하면 됩니다 저도 처음꼈을 때 너무 현실과 이질감?이 들어서 잘 보이는데도 계단내려갈 땐 꼭 손잡이 잡고 천천히 내려가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펑소에는 안끼고 수업들을때만 꼈는데 계속 쓰다벗나 반복하니 더 안좋아 지는거같아서 계속끼니 적응 되더라구요
17/07/30 14:58
저도 처음에 이틀은 어색해서 안경 다시살까 고민했었는데... 지금은 잘 쓰고있고요. 이제 적응이됐는지 가끔 집에서 안경 어디다가 뒀는지 잊어버려서 예전꺼 잠시끼면 어지러움.. 저는 눈에 피로가 어쩌고저쩌고해서 샀는데 전 솔직히 잘모르겠더군요.
17/07/30 16:30
여기에 답글을 달면 자동 나이 인증이 되어버리는 셈인데...
저의 경우를 보면 적응하는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는데, 도수를 좀 약하게 넣어서 그런지 아주 가까운 것은 안경을 벗어야 보입니다. 그래도 책을 읽는 정도는 되니까 기왕 맞춘 거 그냥 쓰고 다닙니다. 돈 값을 제대로 못한다는 기분이 살짝 들지만 조금이나마 더 편리하긴 합니다. 근데 이것도 개인차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부인님하는 적응하는 기간이 일주일 정도(?)로 저보다 길었는데, 편리하게 잘 쓰고 계십니다.
17/07/30 20:56
다초점 렌즈는 아니지만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시력은 나쁘지 않은편인데 난시와 복시가 좀 있었서 최근에 안경을 맞추려고 하니 새로나온 복시 교정용 렌즈를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렌즈도 상당히 비쌌는데 상술에 넘어가서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저도 처음 끼고 상당히 적응이 힘들었거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눈이 얼마나 피로를 느끼는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렌즈도 나쁘지 않았는데 지금 쓰는 렌즈는 확실히 눈의 피로가 줄었다는 느낌이라서 만족스럽거든요. 새 렌즈로 인해서 오히려 피로감이 늘었다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17/07/31 01:43
43~45세 정도이신 것 같네요. 저라면 도수를 1 D 정도 낮춘 걸 모니터나 책 볼 때 이용하도록 권유했을텐데.. 그리고 화면의 폰트를 키우고 거리를 약간만 벌려도 조금 편해지실 거라고 봅니다. 대개 그 나이때는 건성안 초기도 시작되기 때문에 장시간 모니터나 책을 볼 때는 인공눈물도 가끔 사용하면서 눈 피로를 풀어주시는 게 좋아요.
사족을 붙이면 고도근시이신 분들은 망막박리나 황반변성(근시에 연관된)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시력저하나 시야가 가려보이는 등의 이상 징후가 있으면 안과에 바로 가셔야 합니다.
17/07/31 10:39
일단 안경점 말고 안과를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도 아직 40이 안됬는데 밤눈이 조금 어두워진거 같아서 안과를 같더니 노안이 슬슬 시작되는거라고 그러더군요.ㅠㅠ 요즘은 30대중반부터 노안이 시작된다고 의사선생님이 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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