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7/29 20:02:15
Name 여신구하라
Subject [질문] 이영호의 센터게이트 대처 질문드립니다.


이 경기처럼 테란이 매우 먼곳에 있는 전진게이트를
질럿이 나오기전에 깨려고 하는 시도를 한 적이 있나요? 프로리그나 기타 비제이들 매치에서도 전례가 없었던것 같은데요.

아무리 봐도 테란이 압도적으로 손해인데...
본진게이트를 일꾼으로 깨는건 매우 이득이지만
영상 상황은 전혀 다르지않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로쏘네리
17/07/29 20:11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4fd5G3vRCmE
1초질럿?이라고 불리는 경기입니다.
가장 먼저 기억나는 경기인데 15년에 열린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4강 김택용 vs 박성균 5경기에서 나온 적이 있습니다.
여신구하라
17/07/29 20:15
수정 아이콘
깨도 테란이 손해인거같았는데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또 아닌가보네요.
로쏘네리
17/07/29 20:33
수정 아이콘
토스 입장에서 질럿도 안나오고 게이트가 깨지면 일단 250원 버리고 시작하는거고 본진에서 거의 처음부터 시작하는거나 마찬가지라..
테란은 물론 자원손해가 막심하겠지만 이미 일반적으로 배럭까지는 완성된 상황이라 게이트를 깨기만 하면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누구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스폰빵 경기에서도 테란이 게이트 깨는거 본적이 있고요.
본문에 올려주신 경기는 그래서 변현제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쌩넥 때린다음 몬테크리스토 앞마당 언덕지형 이용해서 테란 치즈러시 막은건데.. 이영호 선수도 이 경기 끝나고 언급하기를 원래 일반적인 맵이었으면 테란 치즈러시에 끝나는건데 맵때문에 막혔다면서 몬테크리스토는 좀 힘들다고 했습니다. 더 자세한 개념이나 잘못된 점이 있다면 다른 분께서 말씀해주시지 않을까..
여신구하라
17/07/29 21:15
수정 아이콘
근데 댓글중에

70초동안 5scv가 일을 못하면서 게이트1개를 깼고, 300원의 손해로 150원 이득을 봤다고 돼있어서

실제로 계산해보니 300원 이상 손해더라구요.

김성현도 테란이 가스건물 안짓는거보고 벌쳐배제하면서 대놓고 노가스 실드배터리 2게이트 질럿으로 가볍게 막았구요.
로쏘네리
17/07/29 21:59
수정 아이콘
자원상황만 보면 테란이 손해지만, 토스가 전진 게이트에서 테크를 올려 추가적으로 드라군 압박도 가능하고, 전진 시리즈 등 다양하게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게이트를 깨서 테크쪽에서 토스보다 앞서면서 주도권을 쥐고 플레이 할 수 있기 때문에 깨는게 괜찮다고 게이머들이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한걸음
17/07/29 20:36
수정 아이콘
자주 나오지 않나요. 붙여야 하는 scv 개수도 최적화되어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여신구하라
17/07/29 20:43
수정 아이콘
본진게이트 아닌가요?

1:1맵 본진게이트 깨는 일꾼수 공식은 저도
많이 들어봤어요.
자유형다람쥐
17/07/29 21:12
수정 아이콘
이게 거리가 어찌됐든 (그리고 저것보다 조금 더 먼 거리에서도 전진게이트는 할만해요) 게이트만 깨면 플토는 다음 테크트리를 타기 위해 게이트웨이를 짓는 시간과 앞마당과 게이트웨이를 지을 자원을 모을 시간까지 벌어야 해요.
그 타이밍에 치즈러시를 가면 막기가 쉽지 않은데, 몬테크리스토는 앞마당이 언덕 위에 있어서 언덕 위를 프로브와 질럿으로 최대한 막으면 마린 딜이 잘 안들어갑니다. 그래서 막기가 더 쉬워요. 아마 다른 맵이었으면 막혔더라도 이렇게 쉽게 막히지는 않았을 거에요.
여신구하라
17/07/29 21:15
수정 아이콘
위 댓글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유형다람쥐
17/07/29 21:25
수정 아이콘
SCV가 안 나가는 경우를 생각하면, 토스는 게이트가 살아있으니까 드라군까지 이어서 뽑아줄 수 있고 탱크가 나올 때까지 엄청 괴롭죠. 게다가 본진 입구는 평지라서 마린으로 막을 수가 없어요.
그 사이에 토스는 앞마당도 먹고 테크도 다 올립니다. 일반적인 상황을 생각했을 때 토스가 앞마당을 먹으면 테란이 원팩더블이냐 투팩조이기냐를 선택하는데 원팩더블이 배제당하게 되고요.
토스 유저 입장에서 탱크가 안 나왔는데 최소 1질럿 1드라군이 평지 입구 두드리고 있으면 그것보다 기분좋을 상황이 없거든요.

그럼 질럿을 마린과 SCV가 같이 막으면 되지 않느냐 생각할 수 있는데 그 때도 SCV 4기정도는 나와야 돼요. 이 때 마린과 SCV를 안 잃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어차피 이 때 자원손해는 그대로 봅니다. 차라리 어려운 컨트롤 없고 변수 없이 게이트를 빨리 부수는 게 훨씬 안전합니다.

결론은, 토스가 미네랄적으로 이득을 본 만큼 시간의 손해를 보기 때문에 SCV가 나가서 게이트를 부수는 게 과도한 방어가 아니라는 거죠.
여신구하라
17/07/29 21:21
수정 아이콘
타 1대1맵에서

2마린 8에씨비가 앞마당 도착했을때 1질럿, 실드배터리완성된 상태라면 막기 어려울까요?

벌쳐안나오는거 알아서 테크는 좀 늦게올려도 되고 2게이트에서 질럿만 뽑으면 되는 상황에서요.
자유형다람쥐
17/07/29 21:29
수정 아이콘
투혼이나 서킷에서 생각해보면 SCV를 얼마나 잘 잡아주느냐에 따라 다르긴 한데 SCV 디펜스를 다들 워낙 잘 해서 쉽지 않습니다. 2질럿이 나와주기 전에 질럿이 죽거나 빈사상태가 되면 벙커가 완성되는데 그 순간 앞마당은 거의 깨진다고 보면 돼요.
시야와 빗나갈 확률 때문에 평지와 언덕의 차이는 상당히 심합니다. 거기다 입구 타일땜에 뒤쪽 벙커가 지원사격이 잘 안되죠.
17/07/29 21:19
수정 아이콘
기억하기로는 아마 6기가 게이트 완성되고 나서 때릴 때 질럿 나오기 전에 게이트 파괴 가능한 숫자로 기억하네요. 맵이 몬테 크리스토만 아니었어도 저런 식으로 생더블까지 가기 힘들었을겁니다. 무조건 깨는게 이득이에요. 물론 테란 본진과 거리가 저것보다 멀면 놔두는게 낫습니다.
자원 상으로는 깨진쪽과 깬 쪽 둘 다 엇비슷하지만 카드를 줄인다는 면에서 깨는 쪽이 낫습니다.
여신구하라
17/07/29 21:22
수정 아이콘
자원상으로 이영호가 150~200정도 손해봤어요.
계산해봤습니다.
고진감래
17/07/29 22:07
수정 아이콘
C테란입니다

2인용이라서 그렇습니다
2인용과 4인용의 테프전의 양상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4인용은 토스가 테란에게 초중반 피해를 입히지 않아도 별 상관 없지만 2인용은 다릅니다
무난~하게 서로 아무 교전없이 흘러가면 테란이 자연스레 유리해집니다 이유는 역시 자원이 한정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인용을 하는 테란들의 마인드는 초중반 토스 날빌만 조심하자이고 자원적으로 좀 손해보더라도 이것만 큰 피해없이 막아낸다면
어차피 시간은 테란편입니다 그래서 이영호는 자원손해가 좀 있더라도 변수가 될 수 있는 싹 자체를 제거해버린거고요
결과적으로는 치즈러쉬가 아깝게 실패했습니다만 다시 했다면 그냥 더블 따라갔을겁니다 이게 안정적인 판단이기도 하고요

반면 토스들중에 2인용은 테란맵이다 반땅가면 못 이긴다 이런 소리 하는 사람들 있는데
이건 본인의 무식함을 인증하는겁니다 4인용에서 하던거처럼 아무 견제없이 너 먹고 난 더 먹자 식으로 하면 망합니다
2인용은 특성상 러쉬거리가 상당히 멀기에 대놓고 토스가 테란에게 날빌을 쓰라고 깔아준 맵(크게 실패하지 않는이상 역러쉬를 오지 못하도록)이고
이 기회를 살려야하는게 토스의 몫이고 어떻게든 피해를 최소화해서 반땅으로 끌고가는게 테란의 몫이죠
자원이 한정적인 2인용에서 토스가 테란을 상대로 반땅을 바라본다는거 자체가 잘못된 생각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6440 [질문] 골프 8세대 정보 풀린게 좀있나요? [2] 아재2201 17/07/30 2201
106439 [질문] 오사카 여행 준비물 뭐 있을까요?(8.3~6) [32] 나는미나리좋아해3452 17/07/30 3452
106438 [질문] 중고차 구입하려고 합니다. [3] Notorious2260 17/07/30 2260
106436 [질문] 호칭 관련 질문입니다. [9] wish buRn2546 17/07/30 2546
106435 [질문] 500-1000사이의 실용적인(?) 펀카가 뭐 있을까요? [32] 삭제됨3649 17/07/30 3649
106434 [질문] 핸드폰의 자료 옮기고 싶습니다 [4] 틀림과 다름2214 17/07/30 2214
106433 [질문] 넨드로이드 구입 [1] 귤마법사1709 17/07/30 1709
106432 [질문] 백팩 추천 부탁 드립니다. WOGUS881506 17/07/30 1506
106431 [질문] 컴퓨터 부팅이 안됩니다 [4] 스핔스핔2020 17/07/30 2020
106430 [질문] 시티즌나이트호크 괜찮은 시계인가요? + 시계 추천부탁드립니다. [7] 챙이4275 17/07/29 4275
106429 [질문] 니로를 3년만 타기에는 돈이 아까울까요? [22] 아리아리해7931 17/07/29 7931
106428 [질문] 완제품 DELL PC 어떤가요? [14] 성기사6270 17/07/29 6270
106427 [질문] 경기도 광주 심야 영업하는 식당 알려주세요. [6] Zakk WyldE2141 17/07/29 2141
106426 [질문] 외국에서 한국 p2p사이트 이용 [6] Genius5367 17/07/29 5367
106425 [질문] 경기도 구직지원금 체크카드 카드비밀번호 등록 Cherish1316 17/07/29 1316
106424 [질문] 내일로여행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7] 삭제됨1725 17/07/29 1725
106423 [질문] 이영호의 센터게이트 대처 질문드립니다. [15] 여신구하라3755 17/07/29 3755
106422 [질문] 몇년 전에 했던 예능프로그램을 찾습니다. [1] 비야레알2023 17/07/29 2023
106421 [질문] 금융알못입니다. 신협 atm 수수료 관련입니다. [4] 멀할까나2318 17/07/29 2318
106419 [질문] jpg파일 여러개를 1개의 jpg파일로 만드는 방법? [4] 파란무테2270 17/07/29 2270
106418 [질문] 구글 플레이 국내 카드 달러 결제 막혔습니까? ;; [1] 레이오네1729 17/07/29 1729
106417 [질문] 남자는 여자보다 게임을 잘하나요? [84] Genius10458 17/07/29 10458
106416 [질문] 게임할 때 스마트키 기능에 관하여 질문드려요 빛당태1597 17/07/29 159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