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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9 16:28
게임은 인프라의 영역인지 성별의 영역인지 확실하지가 않죠.
(완벽히 세팅한 실험에 저보고 돈 걸라면 남자에 걸긴 하겠습니다) 다만 지금 상황에서 버스 가능한 게임은 같은 티어보다 못할 확률이 높은건 맞다고 봅니다.
17/07/29 16:38
저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얼마전 트위치 '짬타이거' 스트리머가 앙빅 올 클리어까지 4시간 걸리는거 보고 단순히 게임 인구의 차이이지 않을까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17/07/29 16:39
본문에 제시된 것과는 다른 후천적인 조건으로 여자가 좀 못합니다. 게임하는 여자친구들만 여럿 사귀어보면서 배운 결론입니다. 지능 같은게 아니라 경험의 차이입니다. 애초에 게임 자체에 대한 경험수준이 비교적 낮기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가르쳐야 하는 경우가 많죠.
반대로 그 간극이 없다고 연구실 세팅으로 가정하면 차이 없을 겁니다. 그 간극이 없는 경우를 거의 못봤지만요
17/07/29 16:39
프로수준까지가면 더 못하는건 당연하죠. 바둑같은 것도 인프라이전에 체력얘기가 튀어나오는 판에 게임이야..
뭔가 인생걸고 하는 수준까지가면 남여 피지컬 차이가 안 드러나는게 없죠. 일반인 수준에서야 잘하는놈 잘하고 못하는놈 못하겠지만, 사실 일반인이란것도 폭이 너무 커서.. 최소한 저는 동등한 수준까지 이르는데 여자에게 필요한 노력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재능이라고 뭉뚱거리지만 주변환경에 의한것도 보통은 재능이라고 하거든요. 그런면에서 보면 여자는 후천적으로 게임에 대한 재능이 없죠. 게임을 각잡고 할 환경자체가 안 만들어져있으니까
17/07/29 16:49
딱히 피지컬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볼땐 남자가 경쟁심 같은게 더 강하지 않을까는 싶네요. 제 경험 상 테트리스 같은 특정 게임은 오히려 여성이 더 잘하던데
17/07/29 16:51
인프라나 유저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게 가장 크고, 그거 때문에 많은 수의 남자들이 게임하는 데 필요한 집중력, 조작력, 반응속도 등등 피지컬적 능력을 어린시절부터 조금이라도 다져놓고 시작하는 게 크다고 봅니다. 실제 스포츠에 비하면 엄청 미미하지만, 피지컬적으로도 좀 앞서있다고 생각하구요.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거니까 당연히 예외도 있습니다.
17/07/29 17:04
스2는 스칼렛이 있긴 있죠.
성전환자라는 점과 최상위권 선수인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히오스도 HGC 코리아 RRR에 이즈 선수 있고.
17/07/29 17:06
게임을 하는 여성의 비중은 크게 늘었는데 프로권에 도전할만큼 게임에 투자하는 여성 비율이 있는건 아니라서 환경적인 차이가 크게 있다 정도로 봅니다. 선천적인 차이가 있을지는 앞으로 여러 연구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프로급만큼 실력을 키우는것과 팀단위 게임에서 프로권에 도전하는것도 큰 차이가 있죠. 다른 스포츠에 비하면 여성 프로씬 인프라가 더 바닥이니까요. 단순히 프로씬에 여성이 없네 이렇게 숫자만 세는건 너무 편한 셈법이라고 봅니다.
17/07/29 17:11
여자도 잘하는 사람 많아요. 당장 챌린저에도 한 명 있고.
여자 '프로게이머'로 가면 상황이 좀 달라지죠. 연습시간을 확보하려면 합숙을 해야 하는데 여기서 애로사항이 많이 생깁니다. 여자끼리 팀을 꾸리자니 프로를 지망하는 여성 게이머의 숫자상 쉽지 않죠. 서지수도 프로팀 소속이긴 했지만 합숙은 안했죠. 그나마 스타는 개인 단위라서 좀 나았지만 롤은 5명이 항상 붙어다녀야 하는데 여자 게이머를 끼곤 그러긴 쉽지 않을 겁니다.
17/07/29 18:54
여자도 잘한다는 예로 챌린저 얘기를 들긴 좀 뭣하죠. 199명이 남자라 성비가 199:1인데요.
실력이 출중하면 합숙 따위 문제될 거 없습니다. 지금 lck 비디디급 여자게이머가 혜성 같이 등장했는데 합숙 문제로 안 쓸까요. 서지수는 실력 조차 아예 밀렸는데 합숙 했는데요.
17/07/29 17:11
어릴때부터 최대한 환경을 비슷하게 맞춰주고 동일한 인구로 테스트를 했다고 가정했을때에도
최상위 플레이어가 나올 확률과 숫자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인류역사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않은 시점쯤에 이런 테스트를 했다면 거의 동일하지 않을까 싶구요.
17/07/29 17:16
게구리를 포함해서 잘하는 여자들도 많으니 여자라고 무조건 못하는건 아닐테고
피지컬 차이도 있긴 하겠지만.. 보통은 남자들이 게임에 관심도 많고 좋아도 하니 인재풀이 여자들과 비교가 안될정도로 많아서 그렇지 않을까요?? 그리고 게임 스타일도 남자들이 경쟁심도 더 강하고 하다보니.. 주변에 게임하는 와이프나 처제나 보면 가볍게 즐기는 수준인데 저나 친구들을 보면 무조건 이길려고 열심히 공부하고 게임하거든요...크크
17/07/29 17:19
프로 레벨이면야 체력 차이로 인한 문제도 있겠으나 여자 프로게이머 자체가 워낙 적다보니 통계가 적은 수준이 아니라 아예 없는 수준이고... 아마추어 레벨은 그냥 게임을 하드하게 하는 여자가 적은게 제일 큰 문제라고 봅니다. 남자와 여자의 선천적 차이가 만약에 있다 하더라도, 그런 차이 '따위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하드 게이머 유저풀 차이가 많이납니다.
17/07/29 17:25
게임보다 피지컬이 덜 필요한 바둑에서도 남자가 압도적으로 우월한거 보면
게임에서는 두말할 필요 없이 남자 우위라고 봅니다. 거기에 프로레벨로 가면 합숙이나 연습실 같은 환경에서 여성이 불편한 것도 있고 대회기간에 생리를 한다든지 하는 신체적인 문제도 있을거고 SKT 보면 살인적인 스케쥴인데 그런 스케쥴에 맞춰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도 관건이구요(당연히 육체적 스포츠로 가면 더하겠죠) 간혹 인재풀 이야기 하시지만 남자 한국 바둑 숫자 <<<<<<<<여자 중국 바둑 숫자 인데 여자바둑은 남자바둑에 쨉이 안되죠
17/07/29 18:08
근지구력은 보통 여성이 우위입니다. 실제로 1rm이 비슷한, 근력 레벨이 비슷한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고반복에 유리하고 잠깐의 휴식 후에도 더 좋은 회복력을 보이죠.
다만 현실에서는 근력 자체로 남성이 여성을 1.5배 이상 압도하기 때문에 동일한 무게가 동등한 부하로 작용하지 않을 뿐이고요. 예컨대 남성 A는 최대 근력의 10% 무게를 100회 반복할 수 있는 반면 여성 B의 경우 최대 근력 10%의 무게를 200회 반복할 수 있다고 한다면 여성 B가 근지구력 자체는 더 좋은 것이지만, 만약 A의 100% 근력 수준이 100kg고 여성 B는 50kg 밖에 안 된다면 현상적으로는 똑같이 10kg 무게를 반복한다고 하더라도 최대 근력의 20%를 감당해야하는 여성 B가 먼저 지치는 결과가 나오죠.
17/07/29 18:26
뭐 다른 신체능력도 그렇지만 순수한 근지구력 경기란 것 자체가 없으니까요. 말씀하신 마라톤 같은 경우에도 주로 심폐지구력 기반에 다른 능력들이 두루 곁들여지는 것이고..
17/07/29 18:29
어쨋거나 전 막연하게 근지구력도 남자가 일단 근육의 양 자체가 많으니 더 우월할거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라면 게임에서 말하는 피지컬이 남성이 더 우월할거라는 추측에는 더 회의적이네요.
17/07/29 18:37
오히려 근육량이 많아서 빨리 지칩니다. 쉽게 생각하면 20리터짜리 물통과 10리터짜리 물통을 같이 비웠을 때 다시 채우기까지 전자가 더 오래 걸리겠죠. 남성 자체가 한 번에 근육의 잠재력을 분출하는 능력에 특화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일순간에 힘을 쉽게 분출한다는 건 그만큼 동작마다 에너지 소모량이 많다는 것이고 자연히 빨리 앵꼬가 나게 되어 있죠.
17/07/29 18:39
예전에 어디서 사람마다 근육구성이 순발력과 지구력 중에 한쪽으로 특화된 발달을 보인다고 들었는데 애초에 여성이 평균적으로 남성보다 그런가 보네요.
17/07/29 17:38
최상위급 여성유저 (프로나 프로지향) 팀이랑 게임해보면
컨트롤이나 에이밍이나 반응속도 이런거는 남자랑 비슷하다고 느꼈는데 게임 지능이 딸리는걸 느꼈었음. 좀 영리하게 게임하는게 부족하더라고요 아 물론 직접 경험한 표본이 10명도 안되니 근거는 빈약하다 못해 없는 수준이긴합니다
17/07/29 17:41
게임의 종류에 따라 남성 여성 강력한 분야가 다른거 같습니다.
전지적 시점인 3인칭 게임에서는 남성이 조금더 강한 면모를 보이고 1인칭 시점인 FPS는 여성들도 남성들에 못지않게 뛰어난 모습을 보이죠 리듬게임이나 퍼즐게임 같은경우에도 여성들이 강한 면모를 보이기도 하고요 예전에 공간지각능력 때문이다 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물론 평균을 따졌을떄 이야기고 애초에 프로게이머로서는 훈련과 기회자체가 남성에게 월등히 많다보니 여성 프로게이머가 적은것이지요.
17/07/29 18:20
저는 유입인구의 문제라고 보고 있어서요. 만약에 남성만큼의 인프라가 공급됐다면 여성도 가능했을거라 봅니다.
서지수 선수도 남자 선수들 중에서는 하위권의 성적이었습니다만, 피지컬이 딸리는 것은 아니었거든요.
17/07/29 18:26
남자가 훨씬 잘하죠. 이런저런 가정은 의미가 없습니다. 여자들이 게임을 많이 안해서 못하는거다? 그게 그냥 못하는거죠 뭐.
17/07/29 18:30
운전을 보면 알 수 있죠.
운전 스킬은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좋습니다. 하지만 희한하게도 통계적으로 보면 여자가 사고율이 낮습니다(이것을 두고 여자가 남자보다 운전을 잘한다고 말하는 것은 물타기죠. '운전을 잘한다'에서 '잘한다'를 안전의 관점에서 보면 맞는 말이지만 '스킬'의 관점에서는 그렇지 않으니까요). 여자는 두려움 때문에 운전을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하지만 남자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죠. 남자는 자신의 운전 스킬을 남용하는 경향이 있고 좀더 위험성을 감수하도록 진화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냥할 때 감성적이어서 두려움을 많이 느낀다면 맹수 등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사냥을 할 수 없어서 남자는 위험에 반응하는 뇌 영역을 마비시켰고 여자는 그렇지 않아서 공감 능력이 좋아 육아에 유리하죠. 그렇기 때문에 현생 인류의 경우, 여자는 안전을 지향하고 남자는 위험을 감수하는 기본 성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스타크래프트 같은 게임에서는 안전만 지향해서는 이기기 어렵죠. 위험을 감수하는 전략성과 과감한 결단 같은 게 필요한데 여자는 그렇지 못해서 남자들보다 그런 류의 게임을 못하는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만일 육아 게임 같은 것이 있다면 단언컨데 여자가 남자들보다 훨씬 잘할 겁니다. 그런 게임은 아마 남자들에게는 고통일테죠. 덧붙여서 남자는 기계나 게임에 흥미를 보이죠. 이건 열정이 있다는 뜻이고 열정이 있다는 것의 다른 의미는 재능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자는 대체로 지금 나와 있는 대부분의 게임에 별다른 흥미를 못 느끼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흥미를 못 느끼니 재미도 못 느끼고 자연스러운 노력이 더해지지 못하죠. 하지만 남자는 재밌어서 하게 되고 밥도 거르고 잠도 줄여가며 시키지 않아도 게임을 합니다. 이런 성향에 위에 언급한 성향까지 더해져서 격차가 더 커지죠. 물론 다른 요인도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저 두 가지 요인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7/07/29 18:37
재밌으면서 공감가는 분석이네요.
애초에 게임이라는 것 자체가 그런 남성의 특성에 맞춰서 태어난 것이 아닌가 싶어요. 바둑 체스 장기 등 고대게임들이 어찌보면 전쟁이나 전투 등의 시뮬레이션 이니까..위험을 감수하기도 하고 또 그걸 즐긴다고 표현할수도 있는거 같습니다. 게임을 처음 접하면서 상대랑 싸워서 이겨야 되는건데 '그걸 왜 그래야돼?' 라는 반응도 나오는게 여자들이니;
17/07/29 18:41
다른 요인을 곁들여보자면 대부분의 능력에 있어 남성 자체가 개체간 표준편차가 여성에 비해 큽니다. 즉 남성이 여성에 비해 다양하고 정제되지 않은 Risky한 특성을 가진 채 태어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죠. 가령 평균 신장만 하더라도 남성이 여성보다 표준편차가 크고..
이렇게 놓고 보면 평균 값은 비슷하거나 여성이 높은 분야라고 하더라도 최상위 능력을 과시하는 '아웃라이어'는 남성이 더 많을 공산이 있다는 거죠. 반대로 이야기하면 그만큼 베이스라이너도 남성이 많다는 뜻이지만(뒤집어 말하면 이 베이스라이너들이 이외의 특이한 분야에서 자신의 기괴한 특성을 잘 살리면서 최상위권의 능력을 보일 수도 있고.)..
17/07/29 19:04
갑자기 떠오른 게 있는데...
비밀의 숲을 초반보면 황시목 검사가 어렸을 때 뇌에서 감정을 느끼는 부분을 잘라냈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14화를 보면 의사가 그 부분을 잘라내면 인지능력이 향상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이게 의학적으로 맞다면 남자가 감성뇌 부분을 마비시킨 결과 수학적, 기계적, 게임적 능력도 향상되도록 진화된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언뜻 스쳐가네요.
17/07/29 19:13
남자의 뇌와 여자의 뇌는 몇 가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남자의 뇌에는 "뉴런(neuron)"이 더 많은 반면, 여자의 뇌는 회백질(grey matter)의 비율이 더 많다. 회백질은 척추동물의 중추신경계에서 신경세포가 모여있어 육안으로 관찰할 시 회색으로 보이는 부분이다. 주로 뉴런의 신경세포체와 수상돌기, 무수신경돌기로 이루어져있다. 뇌에서는 바깥 표면에 분포하고 척수에서는 안쪽에 분포한다. 이와 반대로 신경섬유가 모여있어 흰색으로 보이는 부분을 백질이라 한다. 이 차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계속 연구중인데 최근들어서는 남녀의 뇌의 차이는 좌뇌와 우뇌의 상호작용 차이라고 보는 견해가 강하다.
남성은 전 시상하부의 간질핵과 분계선조의 핵, 시상하부의 핵이 여성보다 월등히 크다 이는 강한 성적 작용과 공격성에 관여한다고 추정된다. 여성은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대뇌교련부가 더 커서 남자보다 양방향소통의 기능이 더 원활하다. 좌뇌와 우뇌의 상호작용의 차이는 남성은 즉흥적이고 대결적이고 사물적으로 여성은 망설이고 화해적이며 대인적으로 나타난다. 다시 말하면 평균적으로 여성은 사람을 다루는 일 즉 사교에 큰 관심을, 남성은 사물을 다루는 일에 큰 흥미를 나타낸다. 이러한 차이를 대국에 임하는 남녀기사의 심리에 비추어 본다면, 남성 기사는 "반드시 이기겠다, 상대방의 돌을 죽이겠다. 저번의 패배를 복수하겠다."등의 자세로 여성기사는 "지고 싶지않다, 나의 집을 지키거나 상대의 집을 줄이겠다. 이번에도 지면 망신"으로 나타난다. 평균적으로 남성들은 마음속으로 사물과 지도를 회전시키는 일에 뛰어나다. 남성들이 달리기 던지기 가격하기를 잘하여 원시적인 상태라면 사냥과 관련이 많고, 여성들은 숨기 수집과 손재주에 능하여 채집과 양육과 관련이 많다. 수리적인 능력에도 차이가 있어서, 남성들은 응용 문제를 잘 풀고, 여성은 계산 문제를 잘 푼다. 남성들은 시각에 민감하고, 여성들은 소리와 냄새에 민감하다. 신체 언어와 표정 읽기 언어 구사력과 사용하는 어휘의 다양성면에서 여성은 남성을 능가한다고 한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이런 것도 나오네요
17/07/29 18:58
다른 동네에서도 구기종목으로 한번 얘기 됐던 거기도 한데... 가장 격차가 적은 것은 볼링, 좀더 스포츠로 넓히면 승마로 결론났죠.
심지어 당구와 같은 스포츠도 피지컬(공간지각능력 포함) 차이로 남자가 여자를 압도합니다. 애당초 상대를 이기는 것에 존재 가치가 있는 스포츠에서 남자가 여자한테 질 수가 없어요. 경쟁의식, 피지컬에서 상대가 되기 어렵습니다. 종목 자체가 남자한테 태생적으로 유리하기에...
17/07/29 19:07
그런데 오래전에 누군가한테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남자 테니스 선수가 여자는 남자를 테니스로 이길 수 없다는 말에 빡친 여자 선수가 그 남자 선수와의 대결을 자청해서 게임을 했는데 여자가 이겨버렸고 그 남자 선수가 그 여자 선수에게 경의를 표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크크킄
17/07/29 23:14
공안님이 말하신 사례는 윌리엄스 자매였고, 98년 당시 랭킹 1위도 아니었습니다. 상위권이긴 했죠. 각각 5위 20위 였습니다.
게임 내용은 자매가 각각 6-1 6-2 스코어로 졌습니다. 토스님이 말씀하신 사례는 73년에 빌리 진 킹(여,당대 최고 여성 테니스 스타. 랭킹 기록은 못찾겠네요.)과 바비 리그스(남,55세,은퇴선수)의 일화일 겁니다. 근데 이건 여성이 빡친게 아니라 남성쪽에서 계속해 도발을 해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엔 빌리를 콜 했지만 이뤄지지 않자 다른 여성선수를 제압하기도 했구요. 둘의 대결은 그 후에 성사되었죠. 리그스는 남성우월주의의 전형적인 인물상으로 게임 전 감당도 못할 말들을 꽤나 나불대다가(지면 다리에서 뛰어내린다는 둥) 지고나서 꽤 망신을 당한걸로 압니다. 경의를 표했다는 내용은 없던걸로 알고 있네요.
17/07/29 19:05
이게 혐오까지 갈 문제인가요... 그냥 특정 성별이 더 못하고 잘하는게 있잖아요.
막말로 A씨가 B씨를 강간했다 라는 기사가 뜨면 보통 A가 남자 B가 여자라고 생각하듯이 특수한 경우를 꼭 고려해서 누가 더 잘한다 누가 더 많이한다라고 이야기 할 수 없다는거야 말로 PC함에 갇혀서 허우적 거리는 어리석은 짓이죠.
17/07/29 19:13
평균치로 보나 상위로 보나 분명 남자가 유리한게 사실일겁니다. 기본적인 신체능력 차이는 어떤 스포츠든 어쩔 수 없는 문제거든요. 다만 분명 대다수의 다른 스포츠보다 격차가 적긴 할겁니다. 상위 1% 위로가면 격차가 꽤 커질 수 있겠지만 그 아래에서는 특히 더 격차가 적을거에요. 근데 이건 사실 다른 스포츠에 격차가 넘사벽인 경우가 많아서 그런거지 절대적인 격차가 적다는 얘기는 아니죠.
물론 일단 여성의 경우 게임을 잘 안하기도 하는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남성의 경우 남성호르몬 뿜뿜때문에 경쟁의식이 굉장히 높아지는 것도 크게 작용할테고요. 남성호르몬 작용이라는게 생각보다 크거든요. 근데 분명 남성 개체간의 차이도 있고 여성이라고 해서 무조건 게임 못할거라는건 선입견이 맞긴하죠.
17/07/29 19:19
그냥 오래 앉아있을수 있는 체력이 남자가 더 좋기때문에 남자가 유리합니다
조훈현이 이창호를 내제자로 들였던 시절 둘이서 대국을 하고 집에 같이 왔는데 조훈현은 피곤해서 바로 누워야했던 반면 이창호는 새벽까지 바둑을 두는것을 보고 이제 안되겠다고 생각했다는 일화가 있죠 바둑이나 게임이나 체력 별로 안쓰는거같아보여도 오래오래 앉아서 연습할수 있는 체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전성기가 20대이기도 하구요 경쟁의식은 큰 차이 없는거같습니다 왜냐면 먹기대회는 여자가 남자랑 대등하거든요.
17/07/29 20:11
여자는 게임을 못한다 / 여자는 운전을 못한다.
는 여혐이라기 보다는 편견이겠죠. 다만 여자는 게임을 (남자보다) 못 할 확률이 높다 / 여자는 (남자보다) 운전을 못 할 확률이 높다. 정도는 사실이 아닐지..
17/07/29 20:47
요즘 워낙 PC가 떠들썩하니 쉽게 얘기하기 어려운 주제지만.. 승부를 겨루는 모든 분야는 남자가 우세합니다. 물론 여자도 잘하시는 분들이 있죠. 그러나 여기서 얘기하는 건 전반적인, 평균적인 내용이니까요.
신체적인 능력이 크게 좌우하는 일반적인 스포츠는 물론, 바둑, 게임, 레저 등등 모든 분야에서 남자가 앞선다고 봅니다. 체력, 집중력, 승부욕 모두 남자가 월등하죠. 단순히 모집단 얘기를 하기에는 그 이상으로 실력 차이가 많이 나니까요. 근데 뭐... 이건 단순히 우열이라 보기는 좀 그렇고 차이일 뿐이겠죠. 특성의 차이.
17/07/29 21:28
남자가 더 잘합니다.
테스토스테론은 모든 경쟁적인 요소에서의 공격성, 순간 판단력, 집중력, 힘, 지능, 심리 등을 증가시키는데 게임도 당연히 여기에 포함이 됩니다. 이런 건 따로 연구를 하거나 통계를 낼 필요가 없는 게, 이미 우리가 보고 있는 프로게이밍 환경이나 스포츠 환경이 곧 통계이고 증거가 되죠.
17/07/29 22:08
단순히 통계나 인재풀의 차이라면 20년 동안 위대한 여성게이머가 최소 한 명이상은 있었어야죠.
바둑도 최근 수십년간 그나마 접근한게 루이 9단 정도이고, 특징으로 남자기사 이상의 공격적인 기풍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호르몬이나 뇌구조의 영향을 받는다고 보는게 타당할 것 같습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5322052 관련해서 루이나이웨이9단의 인터뷰 내용도 참고할만 하네요.
17/07/30 01:00
현재:무작위로 남자 1명과 여자 1명을 데려다놓고 비교하면 남자가 높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음
이유:여자보다 남자가 훨씬 게임에 관심이 있기때문 다른 조건이 모두 공평하면 그래도 남자가 여자보다 우월할 것인가? : 그럴지도 모르지만 사고실험의 영역이라 의미가 없음
17/07/30 03:28
이렇게 생각해보니 단순히 게임을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라 게임에 흥미를 느끼고 못느끼고로 나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자보다 여자가 경쟁욕구가 좀 덜할수도
17/07/31 01:20
정확히 뭐때문이다 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남녀차이가 있긴 한것같아요
멀티태스킹 능력이라거나 무언가에 집중하는 능력이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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