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전   엠비씨 주말의 명화에서 본거 같습니다.  그러니 실제로는 30~40년전에 만들어진 영화 같네요. 외국 영화(미국 같네요) 입니다.
코메디 영화이고 남자주인공 2명(남1, 남2), 여주인공 1명(여1) 이 주연이었습니다.  3명 모두 은행강도 입니다.
처음에 남1이  삐에로 목장으로 은행에 들어가서 총을 쏘며 겁주어 사람들을 인질로 삼고 은행돈을 훔칩니다.  은행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뻥치며 인질을 몇명 풀어주고  은행을 빠져나옵니다.  경찰을 속이며  은행에 있는척하며 계속 도망칩니다.  통화중에 남2가 자동차 클럭션을 울리는 바람에  경찰이 눈치를 채고 주인공 은행강도 3명을 쫒고   주인공들은 도망치면서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기억나는 장면으로
1. 시간 정확히 지키고 FM대로만 하는 할아버지 버스기사가 나옵니다. 이 버스기사의 FM같은 행동 때문에 주인공이 위기를 모면합니다.  
2. 주인공 차를 소화관 앞에 주차했는데 마침 불이 납니다.  이 때 다른 사람들이 주인공에게 총을 겨누고 있어서 차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지 못해 차가 소방관들에 의해 부셔집니다.
3. 주인공들이 어떤 건물로 들어가게 되는데  거기는 조폭들의 아지트였습니다. 남1의 말빨로 조폭들을 속이고 위기를 모면합니다. 이 때 기억나는 주인공 대사는 '내가 여기 온 것은 돈 때문이다'

영화 마지막 장면도 기억은 나지만 스포가 될거 같아서 기억나시는 분이 없을 때 다시 적으려고 합니다.

정말 웃겼던 영화라서 기억이 나네요. 이 영화 제목 아시는 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