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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9 12:15
마시다보면 조금 늘긴 하는데 그거 그냥 몸상하게 하시는겁니다. 한 잔에 바로 얼굴 빨개지면 원래는 안마시는게 답이긴 해요...
17/07/29 12:18
과학적으로 술을 계속 마셔도 주량이 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1잔만 마셔도 반응이 오는 사람은 술을 마셔서는 안되는 체질입니다. 간에서 해독을 못하기 때문에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몸이 더 빠르게 망가지죠. 술이 약한 체질인데 피치못하게 술을 많이 마셔야 할 일이 있다면 물을 계속 마시는것과 안주를 먹어주는게 중요합니다.
17/07/29 12:31
아버지 친구한테 들은 말인데, 한 사람이 평생 먹을 술의 양은 정해져있답니다. 젊을 때 많이 먹으면 늙어서 못 먹고... 그런식으로요. 순간적으로 늘기는 할테지만 윗분들 말씀대로 몸이 상할거에요.
해장의 필수요소는 수분과 당분입니다. 라면은 시원한 느낌은 들지만 맵고 짠 음식이라 기본적으로 건강에 좋지는 않죠. 과일이나 바나나우유 등의 음료수가 좋습니다. 콩나물 등에 있는 무슨 성분이 숙취해소에 좋다고는 하는데..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17/07/29 12:32
마실수록 는다는건 술을 먹을 수 있는 절대값이 늘어난다는게 아니고
내가 술을 얼마만큼 먹으면 헤롱헤롱하고 얼마만큼 먹으면 필름이 끊기더라+안주로 뭘 먹었더니 반병정도 더 들어가더라+운동하고났더니 술이 반병정도 더 안들어가더라+뭘 먹고 잤더니 숙취가 없더라 이런걸 아는거 같습니다
17/07/29 12:43
늘긴하던데요 대학교1학년때는 1병먹고 토하고 그랬는데 대학 졸업할때는 주량 4병은 됐습니다. 그리고 그 이상은 늘지않지만..
근데 1잔만마셔도 얼굴빨개지시면 그냥 포텐이 없다고보는게 맞는거같아요..
17/07/29 12:52
제 친구중에 소주 2잔, 맥주반병의 주량을 가진 애가 있었는데 시험되고 연수받고 오더니 소주 1병, 맥주 2병까지 마시더군요. 학교다닐때는 억지로 먹이는 사람이 없으니 몰랐는데 계속 마시니 늘었다고 하더군요.
17/07/29 12:56
진짜 주량은 타고나는것 같아요.
저는 키도 작고 덩치도 작은편인데 대학들어가서 처음 술 접하면서 소주 2병 마셨는데 얼굴색 하나 안변하고 멀쩡했습니다. 옆에 곰처럼 덩치 큰 동기는 술 한잔 들어가니깐 얼굴이 시뻘게지면서 반병도 못마시더군요. 고로 마실수록 늘 수 있는지 고민할게 아니라 몸에서 술을 거부하니 금주를 고민해보시는게 어떨까요..?
17/07/29 14:34
술을 마시는 요령이 느는겁니다. 시간 조절도 하고, 폭음도 덜 하고, 안주도 더 챙겨먹고, 물도 중간중간 마시고, 컨디션 조절하는 거죠.
그리고, 자기가 어떤 느낌이면 이제 곧 맛이 가겠구나... 하는 것도 알게 돼서, 주변에 양해를 구하고 그만 마실 수도 있는거고요. 그런 식으로 하면 그냥 깡소주 폭음할때보다는 훨씬 더 마실 수 있죠.
17/07/29 20:14
전 분위기가 상당히 중요하더군요. 말 없이 조용히 먹어야 되는 자리에선 한병이 맥시멈인데, 친구들이랑 얘기하고 놀면서 먹으면 두세병씩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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