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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4 15:28
그때 KT분위기상 김상현선수가 음주건 약물이건 아무거나 걸렸어도 임탈이였을거 같습니다
다른팀 젊은선수였으면 군대보내거나 징계로 끝났겠죠
17/07/14 15:34
KT선수들이 사고를 여러번 일으키면서 가중처벌 받은것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본문에 말한것 처럼 노장에 실력도 부족한 선수라서 그런것도 있구요. 장성우만 봐도 결론 나오지 않나요?
17/07/14 15:37
저도 개인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법성이나 위험성 면에서는 비교가 안됩니다. 하지만 프로 선수라는 신분을 감안한다면, 그 위법성에 비해 김상현 선수의 죄질이 너무 비상식적이고 치명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쳇말로 너무 쪽팔려요. 만약 제 아이가 저 선수는 무슨 잘못을 했냐고 물어보면, 음주운전은 설명해줄 수 있지만 공연음란죄는 설명해주기가 참 어려울 것 같습니다.
17/07/14 15:38
매우 과하죠
근데 세상이 딱딱 공평하진 못해요 음주운전은 재범부터는 가벼운 징역형을 주든지 지금보다 훨씬 강하게 엄벌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17/07/14 15:43
이미지라는게 아무래도 크지 않을까요 ..?
음주운전도 큰 죄고 이미지가 나쁘지만 성추행 .. 그것도 여자 쫒아다니며 자위행위 -_-; 는 너무 변태 이미지니까요 .. 극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내가 혹은 가족이나 지인이 길거리 여자 성추행범으로 소문남 (+ 변태 바바리맨 이미지) VS 음주운전 걸려서 소문남 둘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전 후자를 택할것 같습니다. 전자는 너무 너무 쪽팔려서 뭐 어떻게 말도 못꺼내볼듯 .. 그게 바람직한건 아니지만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관대한 시선이 있는건 사실이니까요. 죄의 경중과는 별개로 어떤게 더 조롱거리냐 하면 이건 넘사벽의 차이가 있다고 봐요. 이 차이라는게 결국 구단 이미지 실추와 연관되는 거구요. 물론 말년의 노장이란것도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 만 제생각엔 주전급 젊은 선수였어도 임탈당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분위기 봐서 1년후 풀어줄수야 있겠지만 ..
17/07/14 15:47
이게 기사마다 조금씩 내용이 다르던데..
차를 세워두고 창문을 열고 여대생 앞에서 자위 -> 음주운전보다는 덜함. 차로 조금씩 따라가면서 창문을 열고 여대생을 보며 자위 -> 사회격리급 사이코패스 저는 이렇게 생각.
17/07/14 16:02
음주운전은 예비살인자이고 실제살인자는 아니죠.
실제 피해자를 만든 김상현이 더 큰 죄를 지었다고 볼수도 있죠. 그리고 야구는 여자팬들도 많은데 김상현 쓰면 어떤 여자들이 kt를 응원할까요? 마케팅 논리로 보면 당연한 처사죠.
17/07/14 16:04
죄의 경중에 따라 벌을 내리는건 사법쪽에서 할 일이고 구단과 KBO에서 내리는 징계는 야구판을 얼마나 뒤흔들 일인지, 야구계가 입을 이미지 실추가 얼만큼인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봅니다.
금지약물을 복용한건 사법적으로는 범죄에도 해당되지 않지만 야구판의 기본을 흔들일이기에 징계를 내립니다.. 승부조작도 보통은 집유정도로 끝나는 범죄지만 야구판에서는 퇴출이죠.. 음주운전과 김상현 사건의 경우 이미지에 실추를 입히는 행동이기에 징계를 내렸단 공통적이 있는데 그 실추 정도가 김상현 사건이 더 크다는 판단이었겠죠.. 온라인에서나 음주운전은 예비 살인이고 인간 취급도 안하지만 오프라인에서도 그럴까요? 음주운전자와 창문열어놓고 차안에서 자위행위하다 걸린 사람이 지인이다 치면 전자랑 후자중 누구랑 절교할 가능성이 높을까요.. 실제 범죄적 경중과 이미지 실추의 정도차이는 분명 존재합니다..
17/07/14 16:18
애초에 인터넷 말고 사회적 시선에서 음주 운전을 대체적으로 예비 살인마라고 보지도 않고 큰 문제 안 삼는 경우가 더 많아요. 인터넷 여론과는 애초에 다를 수밖에 없죠. 저도 죄의 경중으로 따지면 음주운전 적발이 더 크다고 보지만 팬들로 먹고 사는 직업이니 성범죄 쪽이라면 시선의 차이가 클 수밖에 없죠.
17/07/14 17:01
음주운전에 예비살인자 딱지도 오버라고 봐서..그냥 음주운전은 음주운전인거지 그 뒤에 결과까지 추정해서 살인이니 하는건 너무 나갔죠
음주운전보다는 당연히 성추행이 더 직접적인 범죄맞죠
17/07/15 13:04
김상현은 쓸모가 없다는 판단을 KT에서 내린거라 봅니다.
윤석민 영입으로 1루, 지타 슬롯을 메꿔 버렸기에 더더욱 이번 결정을 한 거라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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