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6/16 09:55:13
Name F.Nietzsche
Subject [질문] 수유중인 와이프 감기몸살에 좋은거 없을까요?
와이프가 수유중이라 약을 먹거나 하지 못하는데 감기 몸살에 걸렸네요.

혹시 감기 몸살에 좋은 음식이 없을까요?

병원도 못 가고 약도 못 먹는 상황에서 제가 뭘 좀 해주면 도움이 될지

많은 유부님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꾼챱챱
17/06/16 09:57
수정 아이콘
저는 지인 중에 한의사가 있어서 보험적용되는 한약으로 처방받아서 먹였었습니다.
가루약으로 된거 달라고 하시면 될 거에요.
F.Nietzsche
17/06/16 10:12
수정 아이콘
수유 중에 한약은 괜찮으려나요~
꾼챱챱
17/06/16 10:30
수정 아이콘
수유중에 먹어도 괜찮은 약들이 따로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cadenza79
17/06/16 10:57
수정 아이콘
뭐 먹어도 괜찮은 한약이 있긴 할텐데...
산부인과나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먹지 말라고 할 겁니다.

이게 양의들이 한의학을 싫어하는 것과 별개로 논리적으로는 근거가 있는 말인게,
한약이 성분이 확실해서 처방이 가능하면 먹을 수 있는 양약도 있다는 이야기니까,
증상에 대한 효과가 비교적 느린 한약을 먹을 이유가 없죠.

출산 전에 다녔던 산부인과나 소아청소년과(아이와 관계 있으면 어른 치료도 하기도 합니다) 방문하시면 해결방법을 알려주실 겁니다.
켈로그김
17/06/16 10:00
수정 아이콘
타이레놀이나.. 아이 개월 수에 따라 복용 가능한 약들이 좀 더 있습니다.
F.Nietzsche
17/06/16 10:12
수정 아이콘
일단 병원을 한 번 가보는 것도 괜찮겠군요
이상한화요일
17/06/16 10:11
수정 아이콘
배 삶은 거요.
F.Nietzsche
17/06/16 10:12
수정 아이콘
아... 인터넷에 알아볼께요
던져진
17/06/16 10:14
수정 아이콘
비타민C 10g 이상 고용량이요.
F.Nietzsche
17/06/16 10:15
수정 아이콘
비타민 좀 사가야겠네요!!
켈로그김
17/06/16 10:16
수정 아이콘
의학적 근거가 없어요. 안전성에 대해서도.
던져진
17/06/16 10:17
수정 아이콘
효능에 대한 근거는 그렇다 쳐도

몸에 해롭다는 근거는 없는거로 아는데요?
켈로그김
17/06/16 10:19
수정 아이콘
해당 용량이 아니라도
http://reference.medscape.com/drug/cenolate-vitamin-c-ascorbic-acid-344416#5
신장기능장애, 위장장애는 이미 알려진 비타민C의 부작용입니다.

이런걸 검증되지도 않은 고용량으로 권한다는 것은, 배 삶은걸 권하는 것과는 다른 층위죠.
던져진
17/06/16 10:28
수정 아이콘
http://urologist.kr/183

네. 뭐 평소 신장기능이 이상이 있는분이면 추천드리지는 못 하겠네요.
켈로그김
17/06/16 10:31
수정 아이콘
링크 글에서도 '과용만 하지 않는다면' 이라는 단서부터 붙이고 있고,
평소 신장기능에 이상이 있어서가 아니라, 수산염의 증가는 확연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그정도 증가가 요로결석으로 연결되는 근거는 부족하다고 하지만,
그런데 저기서 말하는 용량은 1.4g/day입니다.

던져진님이 링크글을 근거로 추천하려 하셨다면 그정도 용량을 권하셨어야 하고,
10g/day는 말 그대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영역' 이 되는겁니다.
켈로그김
17/06/16 10:21
수정 아이콘
참고로 일반적인 RDA권장량 (300~500mg)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수유 카테고리 C입니다.
전문가가 risk - benefit을 따져서 책임을 지고 권하는 것이죠.

감기몸살에 뻔한 대체제가 있는데, risk가 큰 약물을 권하고 그걸 수용하는건 잘못된 현상입니다.

수정 : RDA는 100~200정도네요. 500mg는 장기복용시 위험이 증가한다고 평가하는 용량..
던져진
17/06/16 10:31
수정 아이콘
리스크가 크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알겠습니다.

임산부인만큼 더 조심 할 필요는 있겠네요.
켈로그김
17/06/16 10:32
수정 아이콘
뭐.. 저도 복용 자체의 리스크가 아주 명확하게 크다고까지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이게 검증된 정규의학적 처치에 준하는 권위를 가져버리는 것이 위험하다고 보는거죠.
F.Nietzsche
17/06/16 10:33
수정 아이콘
아고... 안 보는 동안 많은 의견 교환이 있었네요. 비타민 사갈까 했는데 좀 더 조심해야겠네요.
두 분 모두 감사합니다.
켈로그김
17/06/16 10:59
수정 아이콘
비타민 자체야 뭐.. 별 탈 없어요;
다만, 비타민C의 경우에는 고용량 복용중인 수유부에게서 증가한 분해효소가 유즙을 통해 분비되어
아이에게 괴혈병(비타민C 결핍)이 나타났다는 보고도 있으니만큼,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하는 용량을 굳이 벗어나지 않는 편이 유리하죠..
카페알파
17/06/16 10:19
수정 아이콘
콩나물이 해열에 좋다고 하니 파 넣은 콩나물국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식객' 에서도 감기 걸린 임산부에게 콩나물국을 주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고요.

혹시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감기 걸렸을 때 일종의 민간 요법으로 고춧가루 넣은 콩나물국을 먹으면 좋다고 하는데, 이게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가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적어도 콩나물국에 해열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맵게 먹으면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몸에 열이 나서 감기에 좋긴 한데, 수유를 하신다니 맵게 드시는 건 피하시는 게 좋을 듯 하니, 흰 콩나물국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위에 켈로그김 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수유하시는 경우 타이레놀이 비교적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약물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F.Nietzsche
17/06/16 10:41
수정 아이콘
네 참고하겠습니다.
목허리곧추세우기
17/06/16 11:07
수정 아이콘
크 갓-이레놀이네요 진짜
오늘 뭐 먹지?
17/06/16 13:48
수정 아이콘
배숙이요~
타츠야
17/06/16 16:39
수정 아이콘
저는 직접 죽을 끓여줬습니다. 그냥 하얀 죽에 불과하지만 남편이 정성스럽게 끓여준 죽이 고맙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가끔 아내 몸이 안 좋을 때 끓여주는데 그 때마다 좋아합니다.
블로그에 나오는 여러 가지 죽이 있지만 그냥 간단하게 되어 있는 밥 가지고 물 부어서 저으며 끓이다가 다시 물 부어서 끓이고 3, 4번 해주면 끝나니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습니다.
F.Nietzsche
17/06/16 17:58
수정 아이콘
네 알겠습니다...
아무말도
17/06/16 16:46
수정 아이콘
타이레놀 드셔도 되요.. 의사선생님께서 괜찮다 하셨어요.. 임신중에도 하루에 2알까지는 괜찮다고 그래도 혹시나해서 수유하고 바로 먹었어요
17/06/17 01:19
수정 아이콘
와이프는 도라지배즙을 따뜻한 물에 타서 먹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4308 [질문] 금연 한달째 입니다.. [6] 삭제됨3608 17/06/16 3608
104307 [질문] 롤 클라이언트 좀 심한거 아닌가요?? [8] 정공법3550 17/06/16 3550
104306 [질문] 다중 그래픽카드 질문입니다. AngelGabriel1991 17/06/16 1991
104305 [질문] [HOMM3] 네크로폴리스 영웅 특기인 심령술은 어떻게 쓰는 건가요? [11] speechless4004 17/06/16 4004
104304 [질문] [LOL] 작골버그 막힌 거 아닌가요? [2] Nasty breaking B2608 17/06/16 2608
104303 [질문] 재한 외국인이 많이 찾는 사이트는 어디가 있을까요? [1] Secundo2174 17/06/16 2174
104302 [질문] 운동화 사려고 하는데 온라인몰 추천 부탁드립니다. [4] BewhY1948 17/06/16 1948
104301 [질문] 학부 연구생입니다. 이런저런 주저리 [19] 삭제됨5451 17/06/16 5451
104300 [질문] 회사에서 구조조정을 한다고 합니다. [5] 칼퇴추구자3140 17/06/16 3140
104298 [질문] 남자 5명이서 강원도 여행갑니다!!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4] 마션3388 17/06/16 3388
104297 [질문] 닌텐도 스위치 해외 직구 진리는 어디일까요? [5] 박용택4350 17/06/16 4350
104296 [질문] . [31] 삭제됨3548 17/06/16 3548
104295 [질문] 수강신청을 강제하는 교수 [6] 삭제됨3485 17/06/16 3485
104294 [질문] 현재 야당 입장에 대해 질문입니다. [21] 유벤투스2959 17/06/16 2959
104293 [질문] 공기청정기 고민됩니다. [24] 보아남편3388 17/06/16 3388
104292 [질문] [이더리움] 한국이 시세를 주도하는게 맞나요? [10] SKYCEN4733 17/06/16 4733
104291 [질문] 더위에 지친 사원들을 위해 회사에서 이벤트를 하려고 합니다. [29] fRtJ4277 17/06/16 4277
104290 [질문] 뉴 서피스프로 구매 사양 질문드립니다. [12] 택배4693 17/06/16 4693
104289 [질문] 8월 초 남해 식도락 여행 준비중입니다. [4] 신이주신기쁨2898 17/06/16 2898
104288 [질문] 30대 남자 트레킹화(혹은등산화)추천바랍니다 [2] 이흔3639 17/06/16 3639
104287 [질문] 수유중인 와이프 감기몸살에 좋은거 없을까요? [28] F.Nietzsche2759 17/06/16 2759
104286 [질문] 루테인 영양제 제품 추천 부탁 드립니다. [2] 원스2962 17/06/16 2962
104285 [질문] 새로 산 이어폰 화이트노이즈가 너무 거슬립니다. [4] 자유형다람쥐11082 17/06/16 1108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