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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4 00:07
다른건 잘모르겠고
도쿄숙소는 airbnb로 알아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같은 가격에 좀 더 넓고 개인적으로 좋은 위치에 숙소를 구할수 있더군요 근데 5일+4일이면 9일 아닌가요...
17/06/14 00:18
잘은 모르지만 도쿄+삿포로 코스는 약간 낯설게 느껴지네요. 도쿄에서 푹 머무르면서 놀다가 하코네쪽에서 쉬다가 오는게 동선상
더 자연스러울 거같고, 도시 이동을 한다해도 보통 도쿄+간사이지방 이렇게 짜는 편으로 생각해서요. 물론 여행에 정답은 없지만, 저라면 좀 부담스러운 일정일 것같아요.
17/06/14 00:34
얼마전 3박 4일 일정으로 도쿄에 다녀왔는데, 제가 다녀온 도쿄에 대해서만 설명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알려드려볼까 합니다.
(1) 도쿄 - 삿포로가 흔한 여행 코스는 아니라 이동시간 걱정이 들긴 합니다만, 맛집과 쇼핑이 주된 목적이라면 도쿄 4박 5일은 개인적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주쿠, 시부야,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긴자 쪽에 백화점, 상점, 숍들이 많은데, 쇼핑할 장소에 관한 정보를 미리 잘 조사해두시면 보다 효율적인 여행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최대한 많은 관광지를 돌아보는 일정을 짜느라 쇼핑과 담을 쌓는 여행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쇼핑에 관해서는 더 이상 도움을 드릴 수가 없을 것 같아요.. 3박 4일동안 군생활하듯이 6시 기상했습니다 크크 식사는 관광지에서 여행을 즐기다가 밥먹을 시간이 되면 미리 조사해둔 가게 중 하나에 들어가는 방식으로 해결했습니다. 아는 가게가 없으면 타베로그에서 평점이 3.5 이상인 곳을 들어갔는데, 뽑기 운이 나쁜건지 하나같이 제 입맛에는 맞지가 않았습니다. 저는 긴자에 있는 겐카츠(8조각 1500엔, 정식 1900엔, 양 적음 주의)와 신주쿠에서 먹은 모토무라 규카츠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2) 저는 최대한 싼 비행기 표를 끊을 수 있는 공항을 택했습니다. 숙소가 이케부쿠로, 신주쿠같이 아랫 지역에 있다면 하네다가 낫고 우에노 부근처럼 윗쪽에 있다면 나리타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숙소가 우에노 부근에 있었는데, 나리타 공항에서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를 타니 40~50분 걸려 시내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외국인에 한해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 왕복 + 도쿄 서브웨이 패스(24 / 48 / 72 h)를 판매하는데, 이용하기에 따라 비용을 굉장히 많이 절약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3) 6인실 같은 곳에 지내는 게스트하우스는 좀 더 싸게 이용할 수 있고,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기도 하며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호텔은 돈이 좀 더 들더라도 프라이버시 같은 부분이 이점이죠. 저는 아침 일찍 숙소를 나갔다가 밤 늦게 돌아와서 잠만 자는 정도로 활용했고 사람 사귀고 하는 것에도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저렴한 호텔을 하나 잡았습니다(3박에 10만원 꼴). 우에노 부근에 있는 미나미센쥬쪽에는 저가형 숙소들이 제법 많고, 비즈니스 호텔, 캡슐호텔 등 다른 대안들도 많기 때문에 숙소는 자신의 여건과 여행 스타일에 맞게 꾸준히 검색해보고 잘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4) 4박 5일 일정이라면 하루 정도는 시간을 내어 도쿄 교외 지역 한 곳을 잡아서 관광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대표적인 교외 코스는 하코네(온천), 닛코(절), 요코하마, 가와쿠마-에노시마 정도가 있는데, 저는 이번에 다녀온 가와쿠마-에노시마 지역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도쿄에서 2시간이 안 걸리는 거리에 위치하며 해변, 신사, 절, 궁 등등 많은 볼거리들이 있어서 지루하지가 않습니다. 작은 전차인 에노덴을 이용해서 슬램덩크 몇몇 장면들의 배경이 된 곳이나 대부분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가 있는데, 일본 사람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는 점이 또 좋았습니다. 여기를 여행한다면 여행 순서와 경로를 세심하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7/06/14 00:43
저는 홋카이도 한정으로 설명드리자면, 하코다테를 1박 찍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는 길인데 안 들르기는 아쉬운 곳 같네요.
그러면 삿포로에서 2박인데 사실 삿포로 자체는 경치구경할 곳이 크게 많지 않고 마땅한 온천도 없습니다. 일단 삿포로 한정으로 경치구경을 할 곳이라면 오도리 공원, JR타워 야경, 살짝 조금 멀리 가면 히츠지가오카 전망대가 괜찮습니다. 반나절 정도 시간내서 오후에 오타루 가서 야경까지 구경하셔도 좋구요. 좀 더 멋있는 경치를 원하신다면 6월에 가시고 꽃을 좋아하신다면 라벤더가 철이라 하루 종일 투자해서 후라노/비에이 츄오버스 투어를 가셔도 좋습니다. 맥주 좋아하시면 삿포로 맥주박물관 들르시면 좋구요. 삿포로 된장라면 맛있고 스프카레, 징기스칸 양고기, 유제품 등이 추천할 만합니다.
17/06/14 01:29
여름이라 하시면 7월~8월인 듯 한데 북해도는 초성수기 입니다.
특히나 후라노,비에이 관광시즌이라 어지간해선 저렴한 비용으로 다녀오기 어렵기도 하구요. 7박 일정에 비용이 최대 200만이라면 도쿄를 같이 보는 것보다 북해도에 올인 하는건 어떠실까요? 쇼핑은 어떤 걸 구매하시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삿포로역만 둘러봐도 물건은 많습니다. 다만 아키하바라처럼 특화된 쇼핑센터는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긴 하지만요. ( 삿포로에도 있긴 하지만 아키하바라 만큼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맛집도 북해도 여행기 찾아보시면 수두룩하게 나오니 참고하시면 돼요. 북해도는 지역간 이동하는 거리가 멀어서 보통 (삿포로,하코다테,샤코탄,후라노,비에이) (삿포로,오비히로,쿠시로,시레토코,아바시리) (삿포로-왓카나이-레분-리시리 섬) 이렇게 여행 루트를 짜기도 합니다. 오타루는 삿포로와 가까워서 삿포로시 구경할때 오후 일정으로 넣으시면 괜찮아요. 여름이면 북해도 어딜가나 좋은 곳이라 탑픽님께서 마음에 드시는 곳으로 가시면 될 것 같구요, 도쿄는 저도 3주전에 갔다왔는데 생각보다는 재미가 없었습니다. 재미가 없었다기보다 전 쇼핑이나 맛집탐방 위주는 아니었기에 제가 원한 모습은 아니어서 그랬었나봐요. 10년만에 가본 도쿄라 기대를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었고 다시 가본 에노시마는 제 발을 잡아둘 정도로 매력있는 곳이라 생각 되었습니다. 아무튼 자연 경관이 더 땡기신다면 북해도만 다녀오시는 것도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숙소는 도쿄,삿포로 어딜 가시더라도 친화력이 있고 다른 사람과 같이 있는게 재밌다 하시면 게하, 아니면 비지니스호텔이 나아요.
17/06/14 09:06
제가 겨울에 그렇게 가려고 하는데요 교통편은
한국에서 나리타 인으로 하시고요 나오는거는 치토세 아웃으로 티켓팅을 하세요 그리고 나리타-치토세는 일본 국내선을 이용하시는게 제일 저렴합니다
17/06/14 10:06
괜찮으시면 홋카이도만 7일도 나쁘지않은것 같아요. 홋카이도가 넓어요.
3~4일 이라면 흔히 많이가시는 삿포로-오타루-후라노비에이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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