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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13 22:20:26
Name 나연
Subject [질문] 여자친구 심리 질문입니다.
사귄지 약 2달가까이 되었는데..

제가 무슨사람인지 하나도 모르겠다네요..

요며칠간 반응도 카톡해도 시큰둥 하고

왜그러느냐고 만나서 물어보니까 만나도 계속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는게 아니라

평행선을 달리는 기분이라고 거리가 변함이 없는것 같다네요

2달가까이 되었으면 이사람이 어떤사람인가 알수 있는 시간인데

착하고 자상하고 그런건 알겠는데 캐릭터가 안잡히는 느낌?

잘못하거나 그런건 하나도 없대요.

그래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물어보니까

헤어지는건 아니고 아직 좀 더 만나면 알수도 있을거같다고 얘기는 하는데..

전 아무리 생각해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 심리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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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회원1
17/06/13 22:23
수정 아이콘
1. 여자친구분은 님한테 아직 기대가 있으시네요.
다만 카톡이 시큰둥하다는거 봐서는 얼마 안 남았다고 느껴집니다
2. 님의 정서나 감정을 잘 모르겠단 의미로 읽힙니다.
님이 모든걸 맞춰주고 계셨거나(이러면 오히려 영혼이 없는 사람처럼 비출 수도 있습니다.) 사회적인 모습으로만 대했다고 보이지는 않았을까 싶습니다.
예쁜여친있는남자
17/06/13 22:27
수정 아이콘
여행 한번 다녀오세요. 두 달이면 좀 오랜 시간을 함께 해볼 기회가 필요하죠. 그냥 연락이든 만남이든 좀 더 잦게 길게 해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방민아
17/06/13 22:34
수정 아이콘
여행좋죠. 평소완 다른 무언가를 하는게 필요합니다. 저도 제 여자친구가 임용고시 준비하는 사이에 만나서 어디 잘 놀러다니지 못했어요. 매일 도서관만 같이 다니고.. 전 괜찮았는데 여자친구가 우리에게 새로운 뭔가가 필요한거 같아라고 하더니 갑자기 놀러가자더라구요. 같이 놀러다녀와보고 알았습니다.
그리고 어필도 많이 하시구요. 본인은 많이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게 여자친구에겐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겁니다.
17/06/13 22:38
수정 아이콘
여행을 가고싶지만 여자친구 부모님쪽에서 어리다는 이유로 좀 싫어하신다고 하네요.. (제가 2살 어립니다)

집이 엄한편이라 늦게 들어오는것도 좀 그렇고,,

이번주에도 당일로 어디 놀러갈까? 라고 물었더니 저렇게 얘기했었습니다.
17/06/13 22:53
수정 아이콘
재미 없는 타입이신가요? 만났을 때 심심하신 듯 한데요.
방민아
17/06/13 22:59
수정 아이콘
허... 이 말을 돌려했던건데... 너무 돌아가긴 했네요 크크크
17/06/14 00:10
수정 아이콘
말이 많이 없는편이긴 한데... 그래서 그런건가요 ㅠㅠ
17/06/13 23:14
수정 아이콘
데이트 코스가 매번 똑같은 패턴이었던가요...?
17/06/14 00:11
수정 아이콘
평일엔 같이 일하는 입장이니까 저녁먹고 얼굴보는게 다고,

주말엔 바다보러가기도 하고 연극보러 가기도 하고

나름 똑같은건 안했다고 생각했었는데..
페로몬아돌
17/06/14 00:05
수정 아이콘
강한 스킨십 하십시오 그게 최곱니다!!
17/06/14 00:10
수정 아이콘
잠자리도 가졌었는데.. 그건 효과가 없을거같아요
페로몬아돌
17/06/14 00:12
수정 아이콘
오노우~~~
갈매기
17/06/14 01:25
수정 아이콘
전 저 얘기가 뭔지 알거 같아요

친구 사귈때도 자신의 얘기 솔직하게 다 드러내고 보여줘서

아 이 사람 이렇구나 하고 느끼는 사람이 있는 반면

댓글 맨 첨에도 있듯이 사회적인 인사나 교류만 할뿐

자신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 있죠.

무엇보다 자신만의 컨텐츠가 없다면 저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7/06/14 01: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사귀자 하고 처음부터 불타오르는 여자는 본 적이 없네요. 싱숭생숭한 특정 시기를 잘 넘기면, 아 그때가 편했구나 하실겁니다.
사나없이사나마나
17/06/14 03:54
수정 아이콘
속을 모르겠다는 얘기 아닌가요? 본인의 사소한 일상같은 걸 들려주고 거기에 대한 생각같운 걸 얘기해주면 어떨까요?
물론 전 연애를 글로배워서 잘 모릅니다만...
17/06/14 04:28
수정 아이콘
그냥 뭔가 불만이 있는데 대놓고 얘기하지는 않는 그런 성격 아닐까요? 제가 그렇게 당한적이 있어서요..
17/06/14 05:09
수정 아이콘
돈을 안써서 그래요
17/06/14 06:06
수정 아이콘
매력문젠거같네요.. 그냥 있는그대로 솔직하게 대하세요
공부맨
17/06/14 08:03
수정 아이콘
궤변인거 같은데... 맘에안드는데 구체적인예를들면 치졸해보이니까 저런식으로 말하는거아닌가요
17/06/14 08:18
수정 아이콘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세요
SpicyPeach
17/06/14 08:39
수정 아이콘
헤어지고싶다는 밑밥입니다.
네가있던풍경
17/06/14 08:39
수정 아이콘
돌려말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사귀기 전 생각했던 것 보다 매력이 잘 안 느껴진다거나 데이트 해도 재미가 없다거나 그런 뉘앙스인 것 같은데..
포도씨
17/06/14 09:46
수정 아이콘
대화에 알멩이가 없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두 달을 만났고 잠자리까지 가졌는데 모르겠다?
이건 상대분도 매우 고민하다가 어느정도 결론을 내렸으나 당장 헤어지고싶은 마음까지는 아닌것 같네요.
위에 하나님께서 쓰신 댓글처럼 '핵심감정 공유'를 하셔야 해결될 문제입니다.
예를 들자면 내가 비를 좋아하는데 어렸을적 어찌저찌해서....그때 그 느낌을 아직도 기억한다! 이런식이죠.
반전여친
17/06/14 10:28
수정 아이콘
저는 뭔지 알 거 같아요
혹시 자기 얘기를 잘 안하시는거 아닌가요?
주로 들으신다거나
Musicfairy
17/06/15 10:15
수정 아이콘
일단 지나치게 격식을 차린 것이 아닌가, 무례하게 보일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조금 격식을 줄여보는 것이 어떨까 하네요.
자판기커피
17/06/15 23:09
수정 아이콘
알 것 같아요. 비슷한 느낌 받았었는데 나를 좋아하는건지 자기 여자친구니까 그냥 만나는건지 모르겠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저런 생각 했던거 같아요. 내가 좋아서 만나는게 아니라 여자친구가 필요해서 만나는 것 같다는 그런 느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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