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6/13 22:23
1. 여자친구분은 님한테 아직 기대가 있으시네요.
다만 카톡이 시큰둥하다는거 봐서는 얼마 안 남았다고 느껴집니다 2. 님의 정서나 감정을 잘 모르겠단 의미로 읽힙니다. 님이 모든걸 맞춰주고 계셨거나(이러면 오히려 영혼이 없는 사람처럼 비출 수도 있습니다.) 사회적인 모습으로만 대했다고 보이지는 않았을까 싶습니다.
17/06/13 22:27
여행 한번 다녀오세요. 두 달이면 좀 오랜 시간을 함께 해볼 기회가 필요하죠. 그냥 연락이든 만남이든 좀 더 잦게 길게 해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17/06/13 22:34
여행좋죠. 평소완 다른 무언가를 하는게 필요합니다. 저도 제 여자친구가 임용고시 준비하는 사이에 만나서 어디 잘 놀러다니지 못했어요. 매일 도서관만 같이 다니고.. 전 괜찮았는데 여자친구가 우리에게 새로운 뭔가가 필요한거 같아라고 하더니 갑자기 놀러가자더라구요. 같이 놀러다녀와보고 알았습니다.
그리고 어필도 많이 하시구요. 본인은 많이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게 여자친구에겐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겁니다.
17/06/13 22:38
여행을 가고싶지만 여자친구 부모님쪽에서 어리다는 이유로 좀 싫어하신다고 하네요.. (제가 2살 어립니다)
집이 엄한편이라 늦게 들어오는것도 좀 그렇고,, 이번주에도 당일로 어디 놀러갈까? 라고 물었더니 저렇게 얘기했었습니다.
17/06/14 00:11
평일엔 같이 일하는 입장이니까 저녁먹고 얼굴보는게 다고,
주말엔 바다보러가기도 하고 연극보러 가기도 하고 나름 똑같은건 안했다고 생각했었는데..
17/06/14 01:25
전 저 얘기가 뭔지 알거 같아요
친구 사귈때도 자신의 얘기 솔직하게 다 드러내고 보여줘서 아 이 사람 이렇구나 하고 느끼는 사람이 있는 반면 댓글 맨 첨에도 있듯이 사회적인 인사나 교류만 할뿐 자신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 있죠. 무엇보다 자신만의 컨텐츠가 없다면 저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7/06/14 01:57
개인적으로, 사귀자 하고 처음부터 불타오르는 여자는 본 적이 없네요. 싱숭생숭한 특정 시기를 잘 넘기면, 아 그때가 편했구나 하실겁니다.
17/06/14 03:54
속을 모르겠다는 얘기 아닌가요? 본인의 사소한 일상같은 걸 들려주고 거기에 대한 생각같운 걸 얘기해주면 어떨까요?
물론 전 연애를 글로배워서 잘 모릅니다만...
17/06/14 08:39
돌려말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사귀기 전 생각했던 것 보다 매력이 잘 안 느껴진다거나 데이트 해도 재미가 없다거나 그런 뉘앙스인 것 같은데..
17/06/14 09:46
대화에 알멩이가 없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두 달을 만났고 잠자리까지 가졌는데 모르겠다? 이건 상대분도 매우 고민하다가 어느정도 결론을 내렸으나 당장 헤어지고싶은 마음까지는 아닌것 같네요. 위에 하나님께서 쓰신 댓글처럼 '핵심감정 공유'를 하셔야 해결될 문제입니다. 예를 들자면 내가 비를 좋아하는데 어렸을적 어찌저찌해서....그때 그 느낌을 아직도 기억한다! 이런식이죠.
17/06/15 10:15
일단 지나치게 격식을 차린 것이 아닌가, 무례하게 보일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조금 격식을 줄여보는 것이 어떨까 하네요.
17/06/15 23:09
알 것 같아요. 비슷한 느낌 받았었는데 나를 좋아하는건지 자기 여자친구니까 그냥 만나는건지 모르겠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저런 생각 했던거 같아요. 내가 좋아서 만나는게 아니라 여자친구가 필요해서 만나는 것 같다는 그런 느낌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