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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3 17:41
챗봇 수준으로.. 대사가 달라지거나, 유저들의 공략에 반응해서 대응 패턴이 바뀌는 보스 정도의 인공지능은 현재도 가능할 겁니다. 말씀하시는 수준도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네요. 다만 그만큼 게임 전체를 관통하는 시나리오의 짜임새까지 보장되는 건 쉽지 않겠지만요..
17/06/13 18:11
자동으로 인공지능에 의해 내용이 달라지는 게임이라면 언젠가 가능이야 할 거라고 봅니다. 요새 정부지원사업 중에 스토리를 사전에 탑재된 플롯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 프로그램이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 때에 문제가 되었던 소설가 이인화 교수가 이런 쪽으로 유명했고 (애초에 디지털 스토리텔링 매체로서 게임에 관해 많이 관심을 가졌기로 유명했죠.) 물론 아직은 수준이 부족해 보이지만 스토리헬퍼였나 그런 상술한 물건을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해외 사이트 중에도 드라마 어쩌고 제목이 기억이 안나는데 비슷한 게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지금도 사실 텍스트 작가를 갈아넣으면 플레이어의 행동에 다 반응하고 내용이 달라지는 게임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긴 하죠. 게임 시나리오로서 있을 법한 플롯이나 텍스트 대사 같은 것을 학습시킨 다음 적당히 조정해주면 그런 게 가능할 법은 하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퀄리티의 측면에서 과연 가변적인 게임이 얼마나 괜찮을지는 의문이긴 하겠네요.
17/06/13 18:12
근데 그런 가상현실게임 나오면 별로 인기 없을거 같아요. 지금도 튜트리얼이 지겹거나 혹은 자동사냥,퀘스트 네비게이션 이런거 없으면 귀찮다고 안하는 사람이 많은데.... 소설에서나 보면 하루종일 걸어다니고 노가다가하고... 안할거같아요
17/06/13 18:54
충분히 가능하죠. 그런데 일단 문제는 개발비가 문제죠. 현재 수준에서도 AAA게임은 개발비 문제로 어려움을 많이 겪습니다. 만약 그것보다 수십 수백배 자원이 필요한 게임이라고 하면 당연히 개발이 불가능하죠.
개인적으로 그래픽 처리와 시나리오 등등이 실시간으로 제작되고 수정되어 업뎃되서 사용자 입장에서 아무런 위화감이 생기지 않는 정도의 기술력이 발달한다면, 그게 큰 돈이 드는 것이 아니라 빅데이터를 처리하고 연산되는 과정이 나름 싸게? 구현이 가능하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보이네요. 결국 돈 문제이고 지구 단위로 실시간 연산이 가능한 수준이라면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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