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어제 핸드폰을 바꿔왔는데 아무래도 속은 것 같아서 피식인에 문의합니다.

상황 : 아이폰7 로즈골드 128기가 사용 중이었는데, 핸드폰 가게를 들어갔다가
아이폰8가 나오면 바꿔줄테니, 그 전까지는 아이폰7 레드 색상을 써라 라고 말해서 아이폰7 레드로 바꿔왔답니다.

그래서 계약 내용을 확인해보니 원래 LG였다가 LG로 신규 개통했고,
레드는 36개월 약정 걸려있고(출고가 999900)
로즈골드 남은 할부금(약 70만원)은 어떻게 했냐고 물으니, 로즈골드 폰을 반납하면 그걸 자기들이 중고로 팔아서
남은 할부금을 채워넣고, 모자라는 부분은 자기들 판매 수수료에서 채워 넣겠다고 했답니다.
그러니까 이론상으로는 로즈골드 남은 할부금 완벽 처리하는거죠. 그대신 중고로 팔아주는 그 귀찮은 작업을 자기들이 해주겠다는 거고.

그리고 8이 출시되면 지금과 같은 과정으로 아이폰7 레드 반납하고 8로 바꿔준다고 했다는데요.

제가 휴대폰을 잘 몰라서 여기 어떤 속임수가 숨어있는지 궁금합니다..
정말로 자기 고객 유치하면 떨어지는 수수료가 그렇게 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