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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4 10:44
수능 그 정도 퍼센트, 한자 어문회2급 소지자, 수능 때 선택과목 근현+국사쳤던 친구가 2월 1일부터 시작해서 4월 국가직 합격한 걸 실제로 봤습니다.
사회+행정학 조합으로요, 전공은 행정학. 추후에 공기업으로 진로 빠졌습니다. 이 친구같은 경우엔 기본서랑 강의를 안 봤어요. 그리고 천단위의 문제를 풀었고. 그냥 9급 자체가 고교 공부를 잘했던 사람이 유리합니다. 이렇게 극단적 케이스가 아니라도, 5개월~6개월 컷은 여럿 봤어요. 제시해주신 사례의 사람들이 빨리 붙을 수 있는 건 암기력 차원보다는 이미 배경지식이 쌓인 측면이 클 겁니다.
17/06/04 12:23
친구분이 애초에 왜 9급을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9급도 좋은 직업이지만 그정도로 메리트있진 않거든요. (아버지가 9급->5급퇴임하셨는데 저보고 다른 직장 가지라고 노래를 부르셨습니다..)
17/06/04 13:12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너무 박하지 않나요?
수능 1%면 더 좋은 급여를 노릴 수 있는데요. 공무원을 준비한다면 차라리 7급이 보상측면에서 나을텐데..
17/06/04 11:49
제가 공익 할 당시 2개월 공부해서 합격하신분 있었는대 그 분이 다른시험 준비하다 심심해서 행정학 1달 행정법1달 공부하고 시험봤다고 하더라구요.
공무원 시험 자체는 난이도가 쉬운게 제 친구도 종합반 5개월 정도 다니고 영어빼고 90정도는 받더군요. 문제는 영어 하나 안되서 3년하다 결국 합격못했는대 영어를 기존에 얼마나 공부 했는가가 중요포인트라고 봅니다. 실제로 신입 공무원 중에 학원에서 영어강사하던분 3명 봤어요. 보통 영어 안되신 분들이 2년에서 3년공부하고 되면 1년안에 합격하는편입니다.
17/06/04 12:36
일단 제 주위에 가장 빨리된 사람은 9급 3개월, 7급 6개월입니다. 보통 공부 좀 했다는 사람은 9급은 6개월에서 1년 안에 합격하더라고요.
17/06/04 12:39
저 정도되는 사람은 '운'이 안따라서 탈락할 수도 있는 정도라고 봅니다. 얼마를 준비하냐는 말도 약간 다른게, 실제로 거의 준비된 상태로 시작하는 걸 테니까요.
17/06/04 13:20
베이스에 따라 다릅니다 제가 여기저기서 본 케이스들로는 9급기준
SSH 3개월 이하 인서울 6개월 고졸&지방대 1년 열심히 했을때 기준이고 타 시험처럼 기회가 연 1번이 아니고 3번인데 1년 넘었다는건 제가 봐온 바로는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7급은 더 빡세서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SSH 6개월-2년 인서울 이하는 장담 못함 간혹 아웃라이어들 빼고는 본 적 없음 SKY도 7급 준비 좀 하고요 붙으면 많이 축하해줍니다
17/06/04 14:14
지방대 친구들은 아무리 오래 걸려도 2년안에는 다 붙더군요. 근데 술먹고 연애하고 탱자탱자하는 친구는 6,7년이 가도 못붙구요. 근데 7급은 못봐서 모르겠네요. 스카이,서성한급이라도 7급은 최소 1년반일까요? 7급은 과목도 많고 외울게 훨씬 늘어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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