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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31 16:21
전혀 부끄러울것 없습니다. 주변에서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에 흔들릴 필요도 없구요.
30대 중반에 내집도 없는데 전세사는데 빚이 1억이에요. 아무렇지 않습니다...
17/05/31 16:22
열심히 살고 계시고 당당하신 모습이 멋지십니다. 저도 대학 졸업할 때 거의 없이 출발했습니다. 돈은 지금도 많진 않지만 작은 집도 있고 아내랑 아이들이랑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들이 많을 거예요. 늘 건강하시길 바래요.
17/05/31 16:58
20대후반 졸업하면서 대출받아 아파트를 구입하는 바람에 바로 대출이 2억이었어요.
10년이 지난 지금도 겨우 대출 다 갚나 했더니 신혼집 전세자금으로 대출이 다시 1억이 있네요. 그냥 대출은 평생을 함께하는 동반자와 같은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17/05/31 17:04
결혼도 하고 애도 낳았는데.. 결국 몇천 정도의 빚을 부모님께 지고 사는 셈이더라구요.
지금 월세 보증금 빼면 자산이랄게 별로 없어서 앞으로가 걱정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부모님이 그정도 버퍼는 제공해주실수 있다는 면에서 그나마 감사하게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17/05/31 17:15
빚이 백만원이던 천반원이던 계획을 잡고 차근차근 갚으면서 살아가는 마인드가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장기계획 잡기 애매하면 3개월~6개월 정도의 짧은 계획도 나중에하다보면 정신적인측면에서 많이 도움됩니다. 30대초반이면 아직 시름 푹 놓고 편하게 살아갈 나이대도 아니구요~ 너무 힘들어 하지도 말고 또 너무 힘을 놓지도 않으면서 살아가는게 인생아니겠습니까? 힘내세요~
17/05/31 17:18
그리고 주변 사람들 얘기 들을때 마치 혼자 노력하고 혼자 열심히 해서 대학 잘가고 집사고 결혼 잘하고 그런것처럼 포장되지만
정말 그런지 살펴보면 이미 충분한 공급이 있었기 때문에 공부할 여유, 집살 여유, 결혼 잘할 여유가 생긴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도 한동안 상황이 안좋아서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며 열등감 많이 가졌었습니다.
17/05/31 18:19
원래 고효율의 투자처는 사람이고
가장 믿을수 있는 투자처는 자기 자신입니다 사치부리고 나태하게 사느라 생긴게 아닌,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느라 생긴 빚이면 부끄러워할 필요 없어요. 그건 오히려 자산이죠.
17/05/31 18:23
전 가제타님보다 나이가 많고 결혼하고 사정상 혼자 벌게 됐는데 빚도 더 많아요.
...... 비정상아니라고 생각해주세요 전 더 힘들어요 ㅠㅠ
17/05/31 18:31
1. 졸업할때 자기 앞으로 학자금대출이 1천만원 이상 잡혀있다. [삐빅 정상입니다.]
2. 여자친구가 있다. [결과를 출력할 수 없습니다. 오류입니다.
17/05/31 20:15
저도 20대 내내, 그리고 30대 초반까지도 쪼들리면서 살았는데 살다보면 마이너스를 벗어나 돈이 쌓이기 시작하는 때가 오긴 오더군요.
그리고 여자친구 있으면 됐죠.
17/05/31 20:23
이런 질문엔 당연히 정상이라는 댓글만 달릴수밖에 없겠죠.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 또 30 문턱에 몇억씩 모아놓은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17/05/31 20:51
그런 사람이 없겠나요
나이 10살도 안되서 상속으로 자산 몇백억인 친구들도 있는데요 보편적으로 많은 일이라는거지 모든 사람이 다 이렇다는 게 아니죠
17/05/31 20:44
제가 낸 빚은 아니지만 집에 2억5천정도나 있네요. 여기에 매달 대출이자만 80만원 가까이 나가고....
저는 그냥 모든걸 내려놨습니다. 어쨋든 지금나이에 결혼얘기를 듣는건 지극히 정상적인거니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차근차근 갚으면서 여자친구랑 예쁜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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