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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9 19:31
두살차이인데 상당히 많이 차이나는 느낌의 글이네요.
전 비교하기 어렵다. 라고 생각합니다. 팀의 에이스지만 성질이 다른 느낌이예요. 어떤 면에선 뛰어 넘었고, 어떤 면에선 따라가지 못하고 있고.
17/05/29 19:41
스탯티즈 자료입니다.
윤석민 연도별 성적 http://www.statiz.co.kr/player.php?opt=1&name=%EC%9C%A4%EC%84%9D%EB%AF%BC&birth=1986-07-24 양현종 연도별 성적 http://www.statiz.co.kr/player.php?opt=1&name=%EC%96%91%ED%98%84%EC%A2%85&birth=1988-03-01 윤석민이 최근 부상으로 몇년간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통산 WAR이 앞서고 각종 세부 지표에서 조금 앞선 성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미래를 생각한다면 부상인 윤석민보다 전성기를 맞이한 양현종이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올릴것같습니다.
17/05/29 19:48
스탯티즈 기록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단순 비교해볼 때 같은 나이라고 하셨으니
윤석민 86년생 양현종 88년생이므로 2년차이로 단순하게 비교해 보겠습니다 올해는 시즌 중이니 제외하고 양현종(~2016) : 31.566 윤석민(~2013) : 33.092(~2014(?) : 36?) 참고할 점은 2년 차이로 비교해보기 위해 2014년까지로 비교해보고 싶었으나 윤석민 선수가 2014년 기록이 없어서(미국 진출) 제외했는데도 이미 앞서고 있습니다 이전 이후 기록을 살펴봤을 때 2014년에 국내에서 뛰었다면 대략 2~3정도는 예상해볼 수 있구요 그럼 대략 36정도로 생각합니다(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친구들하고 이야기할 때도 아직까진 윤석민, 양현종이 많이 근접했다 정도로 통합니다 야만없이지만 윤석민이 선발로만 로테 지키면서 관리받았으면... 정말 아쉽습니다 정말 너무 굴렸죠. 선발, 중무리, 마무리... 실력만 보면 클라스가 다른 선수입니다 양현종 : http://www.statiz.co.kr/player.php?name=%EC%96%91%ED%98%84%EC%A2%85&search= 윤석민 : http://www.statiz.co.kr/player.php?name=%EC%9C%A4%EC%84%9D%EB%AF%BC&birth=1986-07-24
17/05/29 19:50
석민이가 평자에 비해서 세부지표가 상당히 좋은편이었습니다. 대신 내구력은 현종이도 아주 최상급은 아닌데 반해 석민이는 잔병치레가 꽤나 많았죠. 지금은 아예 어깨문제로 오래 DL에 갔구요.
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세부지표로 따지고 들어가면 국내에서 아마 석민이를 넘을 선수는 류현진 밖에 없을겁니다. 김광현도 최전성기에 류윤김하면서 류현진 라이벌로 취급받았지만 세부지표로 놓으면 윤석민이 더 라이벌 취급받았던 시절도 있었죠. 대신 내구성 측면때문에 감점이 좀 많았습니다. 그 대신 선발 불펜 왔다갔다 한 점에서는 어느정도 가산점을 받았구요. 현종이가 동 나이대 석민이를 넘을려면 올해처럼 끝까지 볼넷을 적게줘서 Whip이 낮아지고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다면 확실하게 넘어서는거겠죠. 보통 세부지표가 안 좋아지는 건 볼넷이 많고 삼진이 적어서 그런 경우라...
17/05/29 20:08
건강할 때 기준으로는 윤석민은 메이저 갈 수 있는 선수고 양현종은 못 가는 선수죠.
전반적인 커리어 기준으로는 윤석민은 80승하고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고요. 양현종은 최소 100승은 찍지 않을까 싶네요.
17/05/29 20:36
윤석민이 과대평가와 과소평가가 공존하는 선수라고들 하는데 FIP로 보면 류현진 다음이 윤석민입니다. 한창때 류윤김으로 묶이기도 했는데 FIP로는 류-윤 차이보다 윤-김 차이가 더 큽니다. 양현종은 김광현과 동급내지 반수정도 아래로 보고요. (최근 몇 년은 양현종이 좋지만....) 에이스급 투수끼리도 생각보다 차이가 큽니다.
17/05/29 21:03
아무리 잘 던져도 팀의 절대적 에이스라고 인정받는다는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윤석민이 은퇴해도 깔 수가 없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평가이긴 하지만 그렇게 궂은 일 다 하면서 팀에서 여러모로 많은 일을 한 에이스가 있었는지.. 2000년대 이후 타이거즈에서는 기억에 없군요
17/05/29 21:41
스탯으로 보면 그냥 윤석민이 더 나았다고 봐야됩니다. 이건 답이 있는 문제로 봐요. 다만 현재 부상이고, 솔직히 선발로 부활 가능할지가 매우 불투명하다보니 누적스탯들은 장기적으로 양현종이 대부분 제낄것으로 봅니다.
17/05/30 09:57
류와 윤의 차이보다 윤과 김의 차이가 큰가요?
세부스탯 뜯어봐도 류가 압도적이고 윤김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고 보긴 어렵지 않나 싶은데요... 뭐 당시에 sk가 워낙에 압도적인 팀이고 kia는 아니었다는 차이는 있습니다만...
17/05/30 10:13
클래식 스탯으로 보면 윤석민이 우위지만 세이버랑 세부스탯으로 보면 대표적으로 FIP+ 윤석민 김광현이 26 차이 나지만 류현진 윤석민은 7 차이 나죠
17/05/30 10:37
모든 스탯 중 fip+ 차이가 류윤 간 제일 작고 윤김 간제일 크고 나머지 세이버를 포함한 세부스탯은 류>>>>윤>김인데, 제일 대표성 없는 세부스탯 하나로 선수 평가를 저렇게 하실 수가 있나요.--;
fip+가 타자들의 wrc+마냥 투수 스탯을 압도적으로 단정지을 수 있는 스탯도 아니고, 그렇다고 ops처럼 직관적인 스탯도 아닌데요.
17/05/30 11:03
투수 스탯을 따지면 양대 스탯이 era+, fip+인데요. 그리고 세이버 스탯 집합한게 fip+구요. 세부 스탯 중 하나가 아니라 가장 집합한 스탯이니 오히려 이해를 잘못하신거 같습니다. war도 era나 fip 기반으로 산출하죠. 저는 era보다는 fip가 신뢰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편이구요.
그리고 오히려 반대로 댓글 수정 전에 쓰셨던 이야기는 윤김이 비슷하다라고 쓰셨고 오히려 더 그렇게 보기 어렵다고 봅니다. 양대 스탯 중 하나 차이가 극심한데요.
17/05/30 11:31
네? fip+가 세부스탯을 집합한 스탯이라구요. fip를 보정 및 조정한게 아니구요? (제 생각에 fip가 세부스탯들을 집합해놓았다고 보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fip나 babip은 세이버 및 클래식 스탯이랑 같이 볼 때에만 의미가 있고, 단독으로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투수스탯은 단독으로만 본다면 era+ 및 oops외에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뭐 세이버 자체가 완벽한 스탯이 아니기에 뭘 취사 선택할 지는 야구팬들 개개인의 취향 및 관점이겠지요. 질의에 성실히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17/06/05 01:45
fip 이야기고
특이하시네요. 세이버쟁이들에게 평가 받기를 오히려 단독으로 (변수 설정을 최소한으로 잡은 )유용성이 좋은게 fip로 꼽고 같이 볼수록 오히려 유용성을 높게 평가받는게 (변수 개입이 많아서 상호 보완적으로 변수를 제거가능하면서 실링 측정 가능한) era랑 oops인데 반대로 보시긴 하군요. 말씀하신대로 개개인의 취향과 관점이니 다양하게 볼 수는 있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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