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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7 23:28
여론조사기간 일주일사이에 안철수나 홍준표 지지율 십프로이상 상승한거 눈으로 보셨자나요. 여론조사 금지기간 일주일이면 충분히 홍준표 득표율
30%이상 올라올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진짜 박빙되는거구요. 넘 나이브하게 당연히 대통령될줄 알고 2-30대 표가 분산된 반면에 노년층은 엄청나게 단결중에 있는걸 오프라인에서 직접 느꼈습니다.
17/05/07 23:37
오프라인에서 직접 느끼는게 한계가 있다는 거죠.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직접 느끼는 건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출구조사조차 한계가 있는데. 안철수나 홍준표 지지율 오르락 내리락하는 거 보셨습니다만, 그 기간동안 문재인 지지율은 별 변화가 없었던 것도 보셨잖습니까.
양자구도가 아닌 상황에서 문재인이 40% 찍을 수 있으면 다른 후보들이 어떻게 표를 먹든 안됩니다. 이번 선거는 처음부터 문재인의 지지율을 깎지 않으면 답이 없었던 선거예요. 그래서 모든 후보가 문재인을 공격했던 거구요. 자기들이 아무리 잘해도 문재인의 지지율을 낮추지 않으면 답이 없으니까요. 가능성은 언제나 0은 아니죠.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구요. 하지만 주자없는 9회말 2아웃에 5점차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불안할 수는 없잖습니까.
17/05/07 23:40
안철수 후보나 홍준표 후보가 10% 올라갈때도 문재인 후보 지지율은 변한게 거의 없었습니다. 보수층들이 이동한거지 진보층들은 대다수가 문재인 후보에게 가 있고, 이게 콘크리트 지지율로 버티고 있죠.
양자구도면 모르겠는데 문재인 후보 40% 상수로 보고 심, 유 각각 5%라 쳐도 나머지 두 후보가 50% 나눠먹는건데, 이 50%에는 절대 홍에게 가지 않을 표인 호남 표가 있다는 것과 반대로 영남에서는 지지율로 보면 문재인 후보에게 표가 20% 정도 간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의외로 홍에게 갈 표가 그리 많은게 아닙니다.
17/05/07 23:53
35%~40% 문 고정지지율이 2위와의 격차가 많이 나기 시작한 시점부터 2-30대 소신투표로 인하여 많이 빠져나갔습니다. 결국 진보세력이라고 불릴 수있는 표는 전부 갈라지고 노년층 이상 표는 홍으로 전부 모이고 있는 추세라 이런글을 쓴겁니다. 그리고 호남쪽 노년층 표는 문이랑
안으로 갈라져서 그 자체만으로 홍한테 이득이고요. 수도권은 문 득표율이 50%가까이되는 압도적 추세지만 그외 지역은 전부 홍이 치고 올라오고 있어서 긴장해야 되는 상황이라 봅니다.
17/05/08 00:01
아뇨. 여론조사 보시면 아시겠지만 심, 유 후보에게 간 표는 문재인 지지층 표가 아닙니다. 부동층과 안 후보 표였죠. 심과 유가 지지율 더 올리더라도 그 지지율은 부동층에서 간 걸겁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이전 일주일동안 문재인 후보 지지율은 꾸준히 40+-a에서 놀고 있었어요.
17/05/08 00:17
윗분 말씀처럼 문재인 콘크리트 지지율은 40+-a에서 한 번도 빠져나간 적이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문재인이 지려면 안철수나 홍준표 한쪽의 득표가 10% 미만까지 박살나야 합니다. 가능성은 0%이라고 봐도 됩니다.
17/05/08 00:22
저도 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마지막 여론조사때처럼 20%이상 차이는 안나고 막상 뚜껑열어보면 5-6%정도 차이로 홍준표가 치고 올라올걸로 예상해서 글을 쓴겁니다. 절대 불가능이란건 수학공식이나 자연법칙도 아닌데 장담할순 없죠
17/05/08 00:28
절대불가능이라는 말이 마음에 안드시면 대신 돈 걸고 무조건 문재인이라고 바꾸죠.
솔직히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정작 자기 돈 걸고 주장하라면 죄다 문재인 승리에 걸 거 아닙니까. 돈내기 싫어하시면 조던이랑 저랑 1:1 대결해서 제가 이길 가능성으로 잡아도 되고요. 말씀처럼 수학공식이나 자연법칙도 아니고 저도 KBL 광팬인데 혹시 압니까 조던형 나이도 많던데 크크크크
17/05/07 23:25
여론조사 20 차이나는데 뒤집한다는건 상상이 안가지만...만약 그 가정이 현실이 된다면 진짜로 탈조선 하렵니다 정말 노답인 거니까요 어차피 영어는 잘해서 문제 없을듯 합니다
17/05/07 23:32
문 40프로에서 유나 심으로 5%정도 이동하면 35%, 홍 20%에서 6-70대 몰표로 10%이상 상승하면 30%이상. 이러면 오차범위내 박빙되는건 일주일사이에 순식간이죠. 저도 요 몇일간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오프라인 반응을 보고 상황의 심각성을 느꼈습니다. 열심히 주위에 투표독려해야겠네요.
17/05/07 23:32
문이 지기라도 한다는거에요?
저번총선, 미국대선등 여론조사가 안맞았을때가 많았지만 애초에 차이가 별로안났었죠. 20프로가 어떻게 바뀌나요? 바뀐다고해도 휴유증은 있겠지만 어쩔수없죠
17/05/07 23:39
저도 문이 이긴다고 생각은 하지만 5%이내 간당간당한 승리 예상합니다. 지금 노년층들 결속력이 장난아닙니다. 박근혜떄보단 덜 하긴하지만 역시나 홍 밀려고 벼르고 있더라구요. 전라도 노년층들은 문이랑 안으로 나눠먹기인데 tk pk노년층들은 홍으로 대동단결 분위기입니다. 그 반면 2-30대
들 사전투표떄 유나 심으로 바꿔서 투표한 사람들 많더라구요. 진짜로 쉽게 볼일 아닙니다
17/05/08 00:18
전문적인 여론조사업체도 발표금지기간인데 발표된 통계조사는 없죠. 다만 주위 수십에서 수백명 노년층 반응, 그리고 오늘 문준용 폐륜세력발언으로 또 단체카톡이 벌써 퍼지고 있더라구요. 사실 문준용 말이 맞는말이긴 한데 PK,TK 중장년층 이상한테 저런 발언은 표 엄청나게 날리는거죠. 하여간 쉽지 않습니다.
17/05/07 23:34
막판에 안심한 진보지지자들이 소신투표 결심하며 심 지지율 올랐고 유가 본인에게 부족했던 그리고 젊은층에 먹히는 감성 어필과 더불어 유담양으로 인하여 최근 대학가 유세현장 봐도 지지층, 호감층 늘어나는게 느껴집니다. 제 주변 20대에도 원래 문재인 투표하려했던 사람들이 어대문인거 같으니 유승민 같은 보수가 살아남아야 한다며 사전투표서 이미 4번 찍은 사람 꽤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승민 최종 득표 8-10퍼센트까지 보고있습니다) 민주당이 막판 이시점에 아쉬운게 위기설을 아주 강하게 주장해야해요. 홍준표는 문재인 거의 다 따라잡았다는 멘트 치면서 보수층의 결집을강조하고 있는데 문재인 후보는 프리허그하는 것도 좋고 유세현장 사람들 많이 모인거 강조하는 것도 좋지만 그럴게 아니라 유권자들을 더 긴장시켜야해요. 사람 많이 모인거보고 아 안심된다 소신투표해야지 하다보면 위험해집니다. 결국 남은건 안철수랑 홍준표인데 이 둘이 보수표 갈라먹으면 어찌되던 문재인이 되겠지만 보수가 홍준표로 확 쏠리고 안심한 문재인 지지층이 유 심으로 분리되면 걱정해볼 문제죠.
17/05/07 23:36
다음 선거를 또 기다리겠죠. 지선 그다음엔 총선 그리고 다음 대선까지...
그런데 전 걱정은 안됩니다. 이렇게 유리한 상황에 이정도 차이나는 선거가 뒤집히면 솔직히 할 수 있는 게 없는거죠. 그러니 사서 걱정은 안합니다.
17/05/07 23:39
그냥 쉽게 생각하셔서
지금 자유한국당과 홍준표가 한나라당 전성기 시절 이회창/이명박의 득표력인 천만표를 넘길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문재인이 천만표를 못넘길 것인가...그거 생각하면 답 나오는거 아닌가요? 게다가 여론조사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문재인에게 붙은 표가 가장 충성도가 높다고 나오고 있는데 정말 중요한 시기라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넌다는 생각에서 이해할 수 있고, 지표가 좋으니 지지후보가 대통령 다 됐다고 타 유권자에게 패악질 부리는 것이 더 좋지 않으니 오히려 긴장감을 가지는 것은 괜찮다고 봅니다만 자칫하면 소수정당, 군소후보 지지층에 사표방지심리 부추기려는 태도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17/05/07 23:44
사표방지 부추길려는 태도는 아닙니다. 이미 제주위는 사전투표로 문지지할려는 20-30대 남자들은 유로, 20-30대 여자들은 심으로 찍고왔으니깐요. 저도 진다고는 생각은 안하지만 이겨도 5-6%정도로 간신히 이길거 같고 중장년층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서 적은 글입니다.
17/05/08 00:06
이번엔 아니에요.
홍준표는 백날모아봐야 한계가있습니다. 5~6%로 이기든 뭐든 절대 지진 않습니다. 그리고 큰차이로 이긴다고 보구요
17/05/08 00:14
어차피 문재인 40%은 선거기간 중 그 어떤 이슈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콘크리트(x) 철근(o)층이고 심상정 3-4%도 돌덩어리 정도는 됩니다.
남는 건 56-7% 정도를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이 나눠먹는건데 결국 단일화 못했고 홍준표 유승민이 각자 치고 올라오고 있으니 셋이 아름답게 갈라먹겠죠. 선거결과가 바뀌려면 안철수나 홍준표 둘 중 하나의 지지율이 15% 이상 빠져서 10%까지 떨어져야 가능합니다. 선거 앞두고 한쪽이 그정도까지 무너질 가능성은 0%이라고 봐도 되고요. 이번 선거추세가 가장 흔들렸을 때는 홍준표 지지율이 땅을 기고 그걸 안철수가 모두 가져갈 때였습니다. 그러다 홍준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선거구도가 문재인에게 급격히 유리해졌죠. 홍준표 유승민의 상승세는 문재인에게 더없는 호재지 악재가 아닙니다. 그 어떤 이슈에도 흔들리지 않던 문재인 지지층이 이제와서 선거 앞두고 그저 [안심한다]는 이유로 다른 후보에게로 넘어간다니 너무 과소평가네요.
17/05/08 00:31
문후보가 과반이 불가능하다면
유승민 심상정 홍준표 안철수 후보중 누구라도 과반가능성이 수치상으로 존재하죠. 제가 이영호랑 해서 이길수도 있죠. 질수도 있지만 이길 수도 있자나요. 돈내기 하라고 하면 전부 이영호에 걸겠죠. 전세계 뒤져봐도 선거 이틀전에 20% 뒤집힌 경우는 없을겁니다. 근데 뒤집힐수도 있죠. 돈걸기 하면 홍준표에 베팅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걸 해냈다 그럼 인정을 해줘야죠 뭘 어찌나요
17/05/08 00:33
17대 때 딱 이랬던 상태에서 정동영 이회창 문국현 어느쪽으로 표 집결하면 아직 모른다고 각 후보들 진영에서 얘기했죠. 결과는 이명박의 역대급 압승이었고요. 지금도 그때랑 다를 거 단 하나도 없어요. 개인적인 바람이나 저의 같은 걸 제외한다면 예측할 수 있는 모든 악재를 동원해서 아무리 비관적으로 잡아도 문재인이 최소 10% 차이는 내고 이길거라고 볼수밖에 없는 판세입니다. 그것도 진짜 최악으로 잡아서 말이죠.
17/05/08 00:45
안철수의 표가 모두 홍준표에게 100% 이동하거나
혹은 홍준표의 표가 안철수에게 100% 이동해야 그나마 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역전이 확정된게 아니죠) 저런 일은 벌어질수가 없습니다. 저 두 후보가 10% 미만의 득표를 할 가능성 자체가 현재로서는 없어요. 문재인이 40%를 득표한다 치고 (최저치로 잡아) 유승민+심상정이 10%를 득표한다 치면 (역시 최저치로 잡아) 나머지 50%를 안철수 홍준표가 나눠먹을텐데. 그럼 둘중 하나가 10% 미만의 득표를 하지 않는 이상 문재인이 당선인거죠. 그리고 분위기상 안철수 홍준표 둘 사이에도 압도적 차이가 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두 후보 사이 득표율은 10% 정도 차이날거고, 아마 25~30, 15~20 수준일거라고 봅니다.
17/05/08 07:01
이번대선부터 관심은 깊게 가지고 있습니다만, 원하지않는이가 대통령이 되어도 별다른 조취는 취하지않을것입니다. 거기에맞게 또 나름 적응되거든요.
17/05/08 09:19
근데 지금 결과가 뒤집어진다면 그건 그거대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닐까요?
바꿔말하면 그만큼 심각한 이유가 없으면 뒤집힐 것 같진 않다는게 제 생각이구용 .. 따라서 뒤집힐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17/05/08 09:54
안이면 사실 뭐 그냥 살던대로 살거라 보고.. 아마 안이 되면 3년내에 개헌하고 물러날거라고 봐서 큰 걱정은 안됩니다. 본인이 약속한거고 힘이 없는 사람이라 국회의 개헌요구를 물리칠수 없을거라 봅니다
홍이 되면 진심으로 해외취업을 고민하려합니다..
17/05/08 10:18
다른건 둘째치고 문후보는 위기설 밀면 안되죠
생각보다 되는 사람 찍자는 사람들 많습니다 토론회 끝난 지금은 다른 후보표 뺏어오는게 아니라남은 부동층을 누가 끌어오냐는거고 그 때문에 각 후보들 추가 공약도 장난아니죠 괜히 위기설 밀면 홍 도와주는겁니다
17/05/08 10:24
그럴 일이 생길지 돈 걸래? 하면 저는 절대 안 걸겠지만 일어나더라도 의외로 별 일은 없을거에요. 지난 4년도 그럭저럭 잘 지내셨잖아요...
17/05/08 11:51
문 만큼은 안된다는 의견 정말 상당히 많습니다.
저도 홍은 싫지만 문v홍 이라면 홍 갑니다. 안이 눈밖으로 나간 이후에 대부분 보수진영의 생각의 흐름이 이런식 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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