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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02 22:07:30
Name MiguelCabrera
Subject [질문] 인생에 관한 질문
안녕하세요

제가 학교 졸업이 늦어, 아직 세상물정이 어둡다고 생각해서 회원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질문 드립니다.
제목은 어떻게 표현할지 몰라 저렇게 두루뭉실하게 적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연애나 결혼에 있어서 서로의 직업이 중요한가에 대해서 여쭙고 싶습니다.

저는 상대방이 부정한 방법으로만 벌지 않는다면,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하시는 고마운 분이라고 생각하지 급여의 차이로 연애나 결혼에 장애가 되어야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어린 생각이라도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친구의 지인이 소개팅을 주선했는데 은행권에 다니는 여성분이 남성분 직업이 9급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거절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실제로도 여성분이 남성분보다 급여가 많으면 소개팅 같은 만남이 사전에 걸러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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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17/05/02 22:09
수정 아이콘
일단 사람마다 다르다는 당연한 전제를 미리 깔고,
결혼은 현실 문제이기 때문에 상대(그리고 집안)의 경제력을 결혼의 중요 전제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MiguelCabrera
17/05/02 22:14
수정 아이콘
그럼 그 부분에 대해서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가 어려운 것인가요?

또, 저기에 나오는 예시처럼 9급 공무원이 은행다니는 분께 경제적 여건때문에 저렇게 말을 들을 수 밖에 없는 사회적, 경제적 위치인가요? 정말 잘 몰라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흑흑
지나가다...
17/05/03 01:38
수정 아이콘
가치관의 차이이기 때문에 누가 옳고 그르다를 판단하기는 매우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9급 공무원이나 은행원의 사회적, 경제적 위치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네요. 양쪽 다 잘 몰라서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7/05/02 22:18
수정 아이콘
연애는 경제력 안 따져도 되는것 같아요. 어차피 끽해봐야 자동차만 있고 데이트비용만 있음 연애는 되니까. 굳이 돈이 들겠다싶으면 그때가서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면되고

근데 결혼은 경제적인 측면이 사실 정서적인 측면만큼이나 중요하다 봅니다. 하나의 가구를 이루는데다가 자식을 양육해야하니까요
MiguelCabrera
17/05/02 22:20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네번째 문단에서의 예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남성분이 부양을 하지 못할만큼 못벌지는 않는 것 같은데... 여성분의 입장을 아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행복한인생
17/05/02 22:24
수정 아이콘
전 이해되는데요. 남자가 여자 외모 보듯이 여자가 남자 외모와 능력을 보는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봅니다.
누구나 더 나은 사람과 만나고 싶지 않을까요
MiguelCabrera
17/05/02 22:26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올린 질문입니다 흐흐
17/05/02 22:38
수정 아이콘
조건 중에 하나죠.
직업묻고 소개팅 거절하는게 이상하게 느껴지지않습니다. 하다못해 롤도 친구들끼리 실력차 크면 봇듀오 안할라고 하던데요 크크
MiguelCabrera
17/05/02 22:44
수정 아이콘
음... 직업묻고 소개팅 거절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공무원과 은행권의 차이가 저정도만큼의 차이가 나나요?
17/05/02 22:46
수정 아이콘
수당 유무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두배까지도 차이 날걸요.
경게적인 능력을 고려한다면 차이가 크죠.
생애 연봉을 보면 별 차이 없을수도 있지만 당장 지금의 급여차이가 크게 보이겠죠.
MiguelCabrera
17/05/02 22:47
수정 아이콘
아하. 답변 감사드립니다. ^^
미나리돌돌
17/05/02 23:25
수정 아이콘
남 얘기 듣지말고 본인이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면서 무엇이 중요한 조건인지 알아가시면 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것과 실제 본인과 차이가 꽤 클거예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과정이 어른이 되가는거라 생각합니다.
MiguelCabrera
17/05/02 23:3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새겨 듣겠습니다.
이블린
17/05/03 02:50
수정 아이콘
얼마나 늦게 졸업하신지는 모르겠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로 연애는 괜찮고 결혼은 매우 중요하다 생각하고
만약 생각보다 많이 늦게 졸업하신거면
연애의 연장선을 결혼으로 봐야할 나이거나 결혼을 생각하고 연애하실
그럴 시기시라면 매우매우 지극히 개인적이라고 다시말하지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사람이 나랑 얼마나 잘맞는지보다도 더욱더요
게다가 자연스러운 연애가 아니라 소개팅이나 맞선이라면
200%구요
마음은 식기 마련이고 경제활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실적으로 결혼은 사랑만으로 평생사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자식이든 가정이든 보며 책임지거나 견디는거니깐요
뽕뽕이
17/05/03 08:27
수정 아이콘
서로 직업에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연애를 햇다면 상관없겠지만
서로를 모르는 상태에서 소개팅으로 만나게 된다면
제일 중요한 조건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떤날
17/05/03 08:33
수정 아이콘
여자들은 보통 자신보다 급이 높은 남자를 만나려고 하는 게 너무나 일반적인 거 아닌가요? 그래서 알파걸들이 결혼하기 어려운 거고...

은행에 근무하는 여성분이시라면 그냥 흔히 말하는 대기업급으로 분류될 텐데... 소위 말하는 스펙도 괜찮고 벌이도 좋겠죠. 요즘 공무원이 안정적이라 인기이기는 하지만 솔직히 '결혼할 남자'로서는 대기업급 여성에게는 부족해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벌이가 너무 차이나니까요.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직장인들 소개팅에서는 직업, 사회적 직위, 소득 등에 따라 걸러지는 게 자연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바람직하고 아니고를 떠나서요.
반전여친
17/05/03 11:35
수정 아이콘
주변에 은행다니는 친구들 선배들 있는데
일이 너무 힘들다보니 결혼하면 그만두고 싶다는 말을 많이해요
그런데 남편이 9급 공무원이면 맞벌이는 해야하니까 스펙대고 만나는 소개팅 자리에서는 거절한게 아닌가 싶은데 이것도 케바케라서 일반적인 상황으로 볼수는 없어요.
그냥 연애해서는 저렇게도 많이들 만나요.
StillAlive
17/05/03 19:18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다르고 정답은 없습니다.
17/05/04 06:32
수정 아이콘
그러한 생각들은 다 틀림이 아닌 다름입니다.
비빅휴
17/05/04 15:49
수정 아이콘
남자는 외모를 보고 여자는 능력을 본다는게 진리인거 같네요
요즘은 추가적으로 남자들도 능력을 조금은 보고
여자들도 외모는 조금 보는 그런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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