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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4 17:46
크크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10개월만에 겨우 재취업한 회사가 들어오자마자 올해 망하니 마니 이러고 있다보니... 솔직히 크게 삶에 대한 욕심도 없고. 마음이 많이 비워지는 것 같습니다. 흐흐. 전쟁이 안나도 사실 사는게 막막하긴 하거든요.
17/04/14 17:47
전쟁할꺼면 나 일하는 시간대는 좀 피해서 했음 좋겠습니다. 집에 있는 때는 어떻게 대처할지 감이 잡히는데 직장 가 있는데 터지면 어떻게 해야할지..
17/04/14 17:52
순식간에 폭발적인 댓글이 달렸군요...역시 다들 생각이 다르시군요 크크 일단 주말엔 가족과함께있으니 걱정이 안될거같습니다
윗분말씀대로 일할때 전쟁안나면 좋겠네요..집과 직장사이의 거리가 먼지라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17/04/14 18:21
전혀 없습니다. 절대 안 날 거라고 100% 확신하는 건 아니지만 미리 생각한다고 뭐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에이 설마 나겠어?'하고는
금방금방 잊죠..
17/04/14 18:22
회사는 강북인데다가 청와대 근처인데, 집은 강남이다보니 전쟁나면 와이프, 딸 마지막으로 못 보고 가는 건가...싶어서 우울할 때가 가끔 있어요.
17/04/14 20:17
저도 예전에 한창 그랬는데
이게 길가다가 갑자기 테러나 교통사고로 죽을까봐 걱정하는거랑 비슷한 종류의 걱정이란걸 생각한뒤로는 그냥 살고 있네요 아직 예비군이라 전쟁나면 해야할일도 좀 명확히 정해져있다보니.. 대신 종교나 철학같은거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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