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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1 20:38
적폐가 패시브인 분들은 편의점 점장만 되어도 호구한테는 '착하고 일 잘한다' 하고 법 따지는 알바한테는 '그렇게 안봤는데 싸가지없다'고 합니다.
17/04/11 21:13
오마이는 반반입니다. 친참여정부쪽도 있고 진보지지계열은 반노계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기들이 먹어야 하는 진보의 파이를 참여정부가 먹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참여정부가 쓰러지면 그게 자기에게 올거라 생각하는 것이지요. 새누리와는 적대적 공생관계가 가능하지만 참여정부와는 밥그릇을 나누는 사이입니다.
한겨레는 거기에 전라도가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친국민의당 성향을 다른 언론보다 더 심하게 띕니다.
17/04/11 22:05
윗분들과 다른 성향적 이유를 적자면 한경은 애초에 참여정부와 사이가 좋다고 보기는 어려웠음. 참여정부가 우회전했던 분야가 적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실패한 정책들이 없는게 아님. 특히 비정규직법, 당시 한미 fta, 이라크 파병 친 삼성적인 무빙 등은 진보세력과 참여정부를 갈등을 심화시킴.
문 후보가 진보라고 보기에도 애매한데, 진보 내에서도 환경, 노동 등 다양한 주제들이 있음을 주지할 때 단순히 언론들을 좌우 두개로 나눠서보면 오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17/04/11 22:43
제가 느끼기에, 한경오는 노무현 정권때도 여당편 아니었습니다.
반문으로 돌아선게 아니라, 애초에 친문이 아니었어요. 반박근혜였다면 맞겠지만요.
17/04/12 01:47
한경(오는 다소 애매)은 애초부터 친노, 친문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조중동과 반대되는 진보 계열 언론의 대표주자지만, 참여정부(노무현)와 문재인을 대하는 태도는 예전부터 조중동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참여정부 시절이나 최근의 몇몇 기사를 보면 오히려 더할 때도 있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조기숙 교수가 정봉주의 전국구와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나와서 해당 현상에 대해서 구좌파와 신좌파의 대립이라는 구조에서 이런 현상을 해석하고 바라보던데, 완전히 동의하지는 못하지만 상당 부분에서는 공감이 가긴 했습니다. 해당 에피소드 링크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PJq7QEs6VQ
17/04/12 08:13
근데 아이러니한게 그렇다고 한경오가 안철수(친안) 쪽이냐 라고 반문한다면 그건 더 아니거든요.
보수언론은 문 vs 안의 대결이 되었으니 안 으로 화력을 모아준다고 볼 수 있지만 모든 언론이 반문이다? 오바라고 봅니다. 그냥 이런저런 이유를 붙이는 거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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