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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2 01:09
인사팀에 나중에라도 회사 내규상 내부 팀 이동이 가능한지 확인해보고 버틸것인지 포기할 것인지 결정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컴퓨터와 친하지 않고 적성에 맞지 않으면 IT부서라면 초중반에 고생 좀 많이할 수 있습니다.
17/04/12 02:22
임원면접까지 끝났으면 그런 경우는 없을 것 같기는 한데, 입사를 취소/포기하고 싶지 않으면 일단 입사한 다음에 천천히 내규를 살펴보시면 되겠죠.
17/04/12 07:34
임원 면접하는 와중에 계속 거짓말을 한게 아니라면 일단 입사하셔도 무리는 없지 않을까요? 그 다음은 적응 문제긴 한데...입사취소는 회사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17/04/12 07:47
경영혁신은 IT 지식없어도 상관없습니다.
IT 관련 시스템에 대한 설계 관리등을 진행하며, 실제 개발은 을병 시켜서 하니까 코딩 1도 몰라서 업무 가능. 보고서만 잘 쓰면 됩니다. 경영혁신이라는게 IT시스템을 잘만들어서 경영에 도움을 주는 부서인데 실제로 그 사람이 만드는건 아니기 때문이죠. (예 : 이런거 있으면 좋을거 같음->응 외주업체나 계열사 시켜서 만들어)
17/04/12 08:27
이게 정답입니다.
보통 회사에서 전산관련 관리자들 일이 1)PC / 서버 등 회사 내 전산자산 관리 [실제 설치 및 유지보수는 외주업체 파견 직원이 합니다.] 2)회사 시스템 개선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 - 실제 사용자 요구사항 반영 - 개발 일정 점검 - 품의 상신 [실제 개발은 외주업체에서 진행]
17/04/12 08:57
어느쪽 기업의 IT쪽인지 모르겠지만 일정규모이상의 기업이라면 밑에 댓글단바와 같이 IT시스템에 대한 이해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센스가 더 중요함
17/04/12 09:02
제 기억에도 전 직장에 '혁신'팀이 있었는데
하는일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거나 전산의 불편한 점을 찾아내서 IT쪽에 요청하는 그런 업무를 하더라구요 윗님들 말씀처럼 사용자 니즈 파악이나 센스가 더 중요한 업무라 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7/04/12 09:17
서류, 2차례 면접 전형을 거쳤는데도 뽑았다면
뽑은 사람이 그래도 일을 잘 할 수 있을거라는 판단을 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식이 없더라도 성장 가능성이 지인분에게서 보인 거겠지요. 요즘 같은 취업난에....다른 곳에 가더라도 다니면서 결정해보는 쪽이 어떨까요?!
17/04/12 09:34
회사 직원 채용이 그렇게 허술하진 않죠.
IT쪽 인재가 필요한거면 당연히 그쪽 전공했는지 혹은 관련 지식이 얼마나 있는지 체크했을텐데 친구분이 합격한거 보면 IT지식이 없는게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닐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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