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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2 00:19
사원일떄 회사 다니는 이유는 급여보다는 선임들의 경험&네트워킹이 중요하고 그게 향후 커리어를 좌우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물론 회사라는 자체가 혼자서 알아서 잘해야 하는 몫이 워낙 크긴 하지만 이건 좀 심한거 같습니다. 대학도 그렇고 회사도 그렇고 거기서 건질거라곤 내부의 경험 전수 & 네트워킹인데
17/04/12 00:49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근무 3개월째에 최선임이 된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정말 좋은 회사, 다른 사람들이 다니고 싶은 회사면 3개월만에 최선임이 될리가 없죠. 저라면 당장 오늘부터라도 어떻게든 슬슬 이직 준비를 시작할 것 같네요. 선임분들도 보아하니 당장 그만둔다는걸 사장님이 인수인계만 해달라고 붙들어서 입사하시고 3개월만 딱 버티고 나간 느낌도 없지 않아 있네요.
그리고 회사 나가셔도 어떻게든 일단 회사는 굴러갑니다. 물론 굴러가다가 현재 회사의 상태를 보아하니 언젠가는 망하는 길로 들어설 것인데 그 회사에 더 계신다고 회사를 더 많이 번창시키는게 힘들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계실만한 이유라면 한번 죽도록 고생을 많이 해보고 싶다거나 일을 정말 미친듯이 배우고 싶다거나 하면 조금 더 남아있을만한 이유가 있겠지만, 저라면 원하는 쪽의 일을 배우지 못할수도 있다고 보고 상사가 욕을 하는 사람이면 어짜피 오래 못있을 것을 알기 때문에 일단 다른 직장들에 서류부터 여기저기 다시 넣어보기 시작할 것 같네요. 선임분들과 돈독했다면 자기 땡겨올 수 있는지 연락도 한번 해보세요.
17/04/12 01:46
좋게 생각하면 기회에요. 일단 사장님의 성향을 파악하시고 진로를 결정하는게 나을거 같네요.
연봉협상 시즌때 이야기 좀 해보면 나오죠. 그냥 소모품처럼 부리는 사람이면 굳이 있을필요 없지만, 아니라면 또 모르죠.
17/04/12 10:31
혹시 기존에 경력이 없으신 건가요?
그럼 조심스럽게 이직을 추천해 드립니다. 3개월차 디자이너인데 위에가 아무도 없다면 너무 힘들 것 같네요. 아니면 사장과 면담을 통해 위에 경력직을 빨리 뽑아달라고 요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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