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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8 22:13
네 유럽여행은 처음이에요!
프랑스가 의외로 볼게 없다는 글을 어딘가에서 봐서 고민중이었는데.... 프랑스+스페인도 검색해볼게요 감사합니다~
17/04/08 22:18
1. 스위스: 유럽에서도 치안 좋은 곳이고 자연경관은 두말할 필요가 없죠.7월이면 스위스에서 가장 비 적게 오는 때구요. 자연경관중시하신다면 체르마트 2박 인터라켄 3박 루체른 1박 정도 추천합니다. 참고로 자연경관 제대로 즐기려면 트래킹이 필수입니다. 스위스 패스 1주일 정도와 인터라켄 2박 3일 패스 추천합니다.
2. 이탈리아: 박물관 안 좋아한다고 하시지만 유럽 제1의 여행지는 이탈리아죠. 그리고 아래 일정대로 하면 박물관은 바티칸 때 하루 피렌체에서 우피치 정도가 전부입니다. 로마 3박(하루 시내 투어, 하루 바티칸 투어, 하루 남부 투어-자-남부 이탈리아 자연경관 위주), 피렌체 2박(하루 관광, 하루 쇼핑), 베네치아 2박 두 나라 연계도 편한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루체른-베네치아 구간 열차로 오래 안 걸릴 겁니다) 개인적으로 유럽 자연경관 끝판왕은 스위스(물론 새롭게 부상하는 아이슬란드 등이 있습니다), 유럽 문화유산 끝판왕은 이탈리아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스페인도 괜찮긴 합니다만 7월에는 너무 더울 것 같네요.
17/04/08 22:21
저는 헝가리-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이렇게 가고싶네요. 크로아티아는 여름날씨에 가면 정말 좋아요. 바닷가랑 가까워서 좋고 음식도 맛나고 사람들도 친절하구요. 헝가리는 야경이 너무 예쁘고 온천도 좋고, 슬로베니아는 류블랴나,블레드 호수가 참 매력이 있는데 여기는 가을이 잘 어울리긴 하겠네요. 블레드 호수에서 저번에 날 더울때 수영 못해본게 참 아쉬웠어요. 크로아티아,헝가리,슬로베니아,오스트리아,체코는 9월초에 다녀왔어요. 처음에는 반팔로 입다가 9월말 즈음 체코애서는 긴팔 긴바지 입고 다닐 정도로 쌀쌀했으니까 기온은 구글에 검색해보시면 좋을듯 해요.
17/04/08 22:30
2주면 이탈리아/그리스 오스트리아/그리스 스페인/모로코 추천해봅니다
짐은 가볍게 꾸려서 라이언에어나 이지젯을 미리미리 인앤아웃 일정 짜면 이동시간도 안들고 여러도시 구경도 가능하고 일단.. 저렴저렴...
17/04/08 23:15
유럽 말고 다른 선택지가 어디가 있을까요ㅜㅜ? 추천해주실만한 곳 있으신가요?
미국은 가봤고 기간이 기간인만큼 동남아는 좀 아쉬워서요
17/04/09 00:13
여행의 취향이란게 참 개인차가 심하다보니 좀 어렵습니다만, 스위스 + 이탈리아 북부(밀라노, 베니스) 추천합니다.
2주 정도의 일정으로 환상적인 자연경관과 개성있는 도시를 밸런스좋게 돌아보실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럽여행의 베스트시즌은 5월을 많이 얘기합니다만, 스위스에 한해서는 6,7월이 베스트입니다. 이름난 산악 리조트 타운들의 트래킹 코스는 대개 5월 말, 6월 초에 오픈하거든요. 철도여행에 최적화된 나라인지라, 스위스패스 하나만 있으면 왠만한 도시간이동, 도시내이동 대부분 커버 가능합니다. 유명한 빙하특급을 비롯해서, 베르니나특급, 골든패스라인 같은 관광열차도 저렴하게 이용가능하고요. Rorschach님 말씀대로 2주를 전부 스위스에 투자하셔도 좋을 정도입니다만, 한 나라 더 돌아보신다면 이탈리아 북부가 좋습니다. 로마.. 까지 내려가시기에는 시간이 좀 부족할 듯 하고, 남쪽은 7월이면 벌써 제법 덥거든요. 밀라노는 그다지 볼거리가 풍부한 도시는 아니지만 두오모 하나만으로도 방문하실 가치가 있습니다. 베니스는 뭐... 그야말로 오직 베니스에서만 볼 수 있는 풍광이 있으니까요. 솔직히 유럽여행도 여러번 하다보면 대개의 도시들이 비슷비슷하게 느껴지는데, 베니스 만큼은 다른 어떤 도시와도 달리 느껴지더군요. 저도 다음 달부터 한 달 정도 다녀올 예정이라 여러가지 최신정보를 섭렵중입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 있으면 쪽지주세요!
17/04/09 00:27
감사합니다 덕분에 그냥 스위스+이탈리아로 맘 정한것 같아요! 앞뒤 다 빼면 여행기간은 10일정도 될것 같아서 좀 아쉽지만ㅠㅠ
한달뒤에 가신다고 하니 하나만 여쭤볼게요 여행정보랑 코스를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항공권을 먼저 빨리 구입해두려 하는데 in할때 취리히랑 베른 둘중 아무데나 선택해도 괜찮을까요?
17/04/09 00:36
일단 취리히가 베른에 비해서 항공편이 더 많아서 선택지가 더 많을겁니다. 이용자수가 4배정도 차이나거든요. 취리히>쥬네브>베른 입니다.
그리고 취리히가 이탈리아로의 이동에 더 편리합니다. 취리히-밀라노가 유로시티로 3시간30분정도 소요됩니다. 다만, IN-OUT 을 같은 도시로 하실건지, 아니면 달리 하실건지에 따라 결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 베른이군요. 바젤이 아니라. 베른 공항은 정말 작습니다. 취리히 25,451,017 베른 177,539 2014년 이용자수 입니다. 아마도 이지젯이나 라이언 같은 LCC위주로 운영되는 공항일겁니다.
17/04/09 04:08
가시는 기간이면 스위스 트래킹하기 가장 좋은 기간 중에 하나네요. 앞 뒤 다 빼고 여행만 10일정도면 이탈리아 끼지 말고 스위스만 몰빵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다만 스위스는 물가가 비싸서 뭘 사먹기가 참 애매한 나라에요.
일단 스위스 + 이탈리아로 맘 정하셨다니 대략적인 정보를 드려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베네치아 보시는 걸로 추천드려볼께요. 취리히 인 - 베네치아 아웃 / 베네치아 인 - 취리히 아웃으로 검색해보세요. 이 구간 비행기가 너무 비싸시면 이탈리아 도시는 밀라노나, 피렌체, 로마 등으로 바꾸시는게 좋긴하겠네요. 혹시 쇼핑을 하실 예정이라면 이탈리아 아웃이 좀 더 편하긴 합니다. 베네치아하고 밀라노에 유명 아울렛이 있습니다. 피렌체에는 명품이 아니라도 좋은 가죽제품을 파는 곳들이 많습니다. 장인들 가게가 많은 곳이에요. 1. 생각나는 일정 1일 : 취리히 인 - 루체른 이동. 취리히 공항역에서 루체른까지 바로 가는 기차가 있습니다. 2일 : 루체른 리기산 관광 (스위스 패스 있을 시 무료 , 유레일 패스일경우 반값. 왕복 유람선 이용 둘 다 무료. 연속 패스가 아닌 셀렉트 패스일경우 날짜 차감) or 필라투스 산 or 티틀리스 산 / 시내 관광 등등 - 루체른에서 갈 수 있는 산이 3군대가 있는데 리기산이 스위스패스나 유레일패스로 할인이 많이 되서 보통 많이 가는편입니다. 경관도 좋고요. 세군대 산 검색해보시고 본인이 맘에 드시는 곳에 따라 일정을 늘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시내 둘러보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3일 : 루체른 4일 : 루체른 - 인터라켄 이동 및 인터라켄 시내 관광 (기차1번) - 이동하는 기차 구간이 경관이 좋기로 소문나있는곳이니 해가 있을 때 이동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5일 : 인터라켄 - 융프라우 VIP 패스 ?일치 구매 (날씨 예보 보고 사시길.. 계속 비오는 일정이면 애매해 질 수 있습니다) 인터라켄에서는 갈 수 있는 산들이 여러군대가 있습니다. 그 중 대부분을 갈 수 있고 트래킹하기에 좋은 것은 융프라우 VIP 패스에요. 산들을 그냥 기차로만 보는 것보단 트래킹하시는게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고, 트래킹 코스 잘 알아보고 가시면 별로 힘들지 않고 좋은 경관들 볼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할인권은 '동신항운' 검색하셔서 책자랑 쿠폰 우편 신청하시면 왠만한 여행책자보다 더 정보 잘나와있는 인터라켄 산 관련된 안내책자하고 할인쿠폰 보내줍니다. 6일까지 가능하니 융프라우 VIP패스 검색해보시고 산들 검색해보시고 본인이 결정하세요. 참고로 스위스 날씨 그중에서도 산은 매일 날씨가 좋은 경우는 별로 없기 때문에 본인이 보려고 하는 일정보다 훨씬 넉넉하게 잡으셔야 할겁니다. 융프라우 VIP패스로 이용가능하지 않은 산중에서 유명한 곳은 '쉴터호른' 쪽이 있습니다. 융프라우 VIP 패스 사시고 쉴터호른도 올라가시겠다면 '뮈렌 - 쉴터호른' 왕복 표만 따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 융프라우 VIP패스는 융프라우를 한번 왕복 할 수 있고 나머지 이용 가능한 구간을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는 패스. 유레일 패스로는 인터라켄 서역 동역까지만 기차를 이용 가능하고 스위스 패스로도 인터라켄 산 올라가는 모든 구간 열차를 이용할 수는 없으니 정보는 알아보세요. - 융프라우 VIP 패스로 갈 수 있는 곳 (인터라켄 동역에서 부터 출발) -> 융프라우 1번 왕복 -> 하더클룸 / 피르스트 / 클라이네 샤이텍 / 뮈렌 / 쉬니케 플라테 등등등 - 융프라우 VIP 패스로 갈 수 있는 곳은 다 가봣는데 멘리헨 전망대에서 보는 경관이 가장 좋았습니다. - 멘리헨에서 클라이네 샤이텍 트래킹 구간이 거의 평지길이면서도 경관은 정말 좋은 구간입니다. 멘리헨 -> 클라이네 샤이텍으로 넘어가세요(편도 2시간 ? 정도) - 피르스트에서는 FUN 패키지(?)라고 액티비티 몇종을 모아놓은게 있습니다. 알아보시고 융프라우VIP패스가 있으시면 할인될겁니다. - 피르스트에서 바흐알프제 트래킹 구간도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입니다(왕복2시간 정도) - 쉬니케 플라테에서 피르스트 까지 트래킹 구간도 정말 좋습니다만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6시간 정도?) 6일 : 인터라켄 7일 : 인터라켄 8일 : 인터라켄 9일 : 인터라켄 - 베네치아 or 인터라켄 - 밀라노(대성당 관람) - 베네치아 - 인터라켄 -> 스피츠 -> 베네치아 이렇게 기차가 연결됩니다. 스피츠에서 베네치아 가는 열차는 밀라노를 들려가기 때문에 밀라노 기차역에 짐 맡기시고 대성당 관람 후 베네치아로 넘어가셔도 됩니다. 밀라노 기차역에 유인 락커가 있고 정보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10일: 베네치아 : 부라노 섬은 꼭 가시고 대운하 위주로만 돌아다니시는 것보다 그냥 지도 안보고 골목골목 걷는 재미가 있는곳입니다. 구글 지도 있으면 길 잃어버릴 염려는 없어요. 11일: 베네치아 아웃 2. 여행 팁 - 스위스는 물가가 비쌉니다. -> 호텔비도 비싸고 식사비도 와퍼세트가 작년기준 만오천원이었어요. -> 여행경비에 신경쓰신다면 왠만하시면 취사 가능한 호스텔 잡으셔서 마트에서 장봐서 식사하는걸 추천드립니다. -> 인터라켄에서는 백팩커스 호스텔이 시설도 좋고 취사도 가능합니다. 다만 한국의 대명콘도로 불릴정도로 한국 사람이 많습니다. 예약은 비행기표 잡고 바로 홈페이지에서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인기가 많고 예약 무료취소가 가능한 곳이라 예약이 금방 찹니다. 예약하신다면 신관 + 구관이 있는데 신관이 훨씬 좋습니다. 같은 6인실인데 가격이 좀 더 비쌀꺼에요. -> 인터라켄 일정에서 좀 더 경관좋은 곳에서 머무신다면 그린델발트쪽에 호스텔 알아보세요. 인터라켄 동역에서 기차타고 더 올라가 야 하는 곳이고 인터라켄과 융프라우 올라가는 길목 중간에 있습니다. 호스텔도 여러개 있고 마트인 COOP도 크게 있는 곳이라 머물기 괜찮습니다. - 인터라켄에서 홍콩마트인가 아시아마트가 있습니다. 라면 및 쌀등 구입가능합니다. - 스위스에서 다른 일정을 추가하신다면 체르마트를 추천드립니다. - 취리히 근방에서 갈 수 있는 곳으로는 라인 폭포가 있습니다. - 인터라켄에서 유레일 패스 or 스위스 패스가 있으면 유람선 무료 이용할 수 있습니다(셀렉트 패스 일경우 이용시 날짜 차감됩니다) - 인터라켄에서 몽트뢰 및 브베 당일치기가 가능합니다. 경관이 빼어난곳이니 한번 검색해보세요. - 기차표는 스위스 패스 + 이탈리아 넘어가시는 기차표 구간권 미리 예매가 가장 좋은 선택이실꺼에요. 스위스 + 이탈리아 2개국 유레일 패스도 있지만 아무래도 스위스패스를 이용하시면 스위스 내에서 이것저것 혜택을 많이 볼 수 있어요. - 베네치아에 숙소를 잡으신다면 본 섬 산타루치아 역 근방에 숙소를 잡으시는게 편합니다. 기차역에서 내려서 캐리어 들고 이동하기가 힘든곳이라서요. 다만 본 섬은 숙소비가 비싸고 다른 도시에 비해 룸 컨디션이 안좋습니다. 섬 자체가 공간이 한정되있고 건물이 오래된 건물들이다보니 그렇습니다. 또한 산타루치아역 근처에서 바포레토 (수상버스) 노선이 왠만한 유명관광지하고 다 연결됩니다. 좀 편하게 묵고 싶으시다면 베네치아 메스트레 역에 있는 숙소를 알아보세요. 다반 베네치아 본섬 들어가실때는 기차 5분정도 타고 들어가셔야 됩니다. - 기차 관련된 어플은 Rail Planner (유레일 패스 공식 어플 ) + 독일 철도청 어플많이씁니다. 도시별 기차 이동 검색하실때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 Rail Planner가 인터넷 연결 안된 상태에서도 쓸 수 있고 정보가 더 정확했습니다. Rail Planner로 융프라우 지역 산들 기차 운행시간도 검색가능합니다. 여행정보는 작년기준으로 이탈리아, 스위스는 6월 중순부터 말까지 여행했습니다. 그냥 새벽에 생각난거 이것저것 적어보니 일정 짜실때 참고해보세요. 개인적으로는 융프라우 VIP패스 4일권 사용했는데 지금 다시 간다면 6일권으로 사서 인터라켄 지역 산들만 트래킹 해도 괜찮겠다 싶습니다. 인터라켄은 2번째 방문했는데 기차로만 그냥 이용하는것보단 확실히 트래킹한게 정말 좋았습니다. 전문 장비를 갖출 필요는 없으시고 트래킹화 정도에 옷 편하게 입으시고 힘들지 않은 구간 위주로 이용하시면 트래킹하기 충분합니다. 융프라우 VIP패스에 포함되 있는 구간에서 정차하는 모든 구간은 내리셔서 구경하셔도 다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쉴터호른은 융프라우 VIP패스에 포함되 있진 않지만 가볼만한 곳입니다. 새벽에 졸린 와중에 그냥 생각나는데로 적어서 두서가 좀 없을수 있습니다 ^^;; 그리고 기억에 의존해서 적는 정보고 작년정보다 보니 좀 틀린 정보가 있을수 있습니다. 중요한 내용들은 꼭 한번씩 확인해보시는게 좋을꺼에요.
17/04/09 22:33
와.... 스크롤이 끝없이 내려가서 깜짝 놀랐어요ㅜㅜ 혹시 엔젤이세요??
정성스러운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두번이나 정독했어요 물가가 비싸다는 말이 쪼끔 걸리긴 한데(돈을 벌긴 하지만 아직 사회 초년생이라 최대한 아껴서 다녀오려했거든요....ㅠㅠ) 덕분에 여행 정보 찾는데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하루종일 찾아본 결과 독일과 스위스 중 고민중인데 스위스로 가게되면 말씀해주신 코스 따라서 그대로 가볼게요! 크크 정말 감사합니다!!!
17/04/09 08:22
위의 댓글들 수준이 너무 높지만 안나온곳이 있어서 달아봅니다
저는 유럽 전체중에 독일이 제일 좋았어요 저도 박물관 크게 관심없고 먹을것 돌아다닐곳 이런걸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치안 정말 좋았고 숙소가의외로 저렴했고 매우 친절했으며 (일행이 아플때 프랑스 약국 독일약국 두곳 갔었는데 프랑스에서는 정말 개무시를 당했었는데 독일 약사 아주머니가 손짓 발짓 설명하며 약 챙겨주셔서 나머지 일정 소화 가능했어요) 음식도 학센 + 맥주는 이탈리아의 피자와 함께 만족도 최강이었습니다. (당시 학생이라 비싼 프랑스요리를 못먹어봐서 단순 비교는 어렵네요) 같이 갔던 동행이 지금 제 와이프인데 요즘도 유럽여행 얘기하면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만 가면 될것같다는 이야기를 하곤합니다.
17/04/09 09:03
아직 항공권을 구입하지 않으셨다면 저라면 러시아 항공으로 예약해서 모스크바를 꼭 갈 것 같네요.
러시아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 프랑스 파리가 괜찮을 것 같아요. 러시아가 싫다면 스위스 or 아이슬란드 + 파리도 괜찮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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