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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06 10:55
예전에 아침 출근길에 택시를 탔는데 미터기에 1원단위까지 요즘이 올라가는 겁니다.
이상해서 물어봤더니 할증요금이더라구요 기사님도 몰랐다면서 평소 나오는 요금대로 달라고 하더군요 그 금액을 알리가 없기에 대충 불렀는데 기사님이 군말없이 그 요금만 받으시더군요 나중에 보니 제가 턱없이 작게 불렀더라는 ><
09/02/06 11:34
쵸비님// 기사가 몰랐다니 개뿔....
속칭 따당치려다가 딱 걸린 상황이구먼요. 요금이 백원 단위로 안 올라간다거나, 미터기 디스플레이가 스티커가 붙어있거나 하면 따당 의심해 보라고 하더군요. --------------- "따당" : 대낮에 시내에서 시외할증 + 야간할증을 고객 몰래 누르는 행위. 시내에서 시외로 가더라도 처음부터 시외할증 누르는 것은 불법이라고 합니다.(시외 벗어난 지점부터 할증 적용) 그리고, 예를 들면 서울 택시를 수원에서 잡아타고 서울로 온다면 시외 할증을 붙이면 안 된다고 합니다.
09/02/06 11:39
Jastice님// 플러스... 인천공항은 할증구역이 아니라더군요. 저도 전에 인천공항에서 일산가면서 할증요금 낸 적 있는데 사기꾼이었죠-_-
09/02/06 20:07
촌 사람이 서울 상경한지라...
가끔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밤에 택시 타면 사투리 쓰는것 보고 일부러 둘러 가시는 분 몇 분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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