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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27 04:39:34
Name 타나토노트
Subject [유머] 이게 브렛하트가 떠난 실제 스토리 맞나요?
97년 WWF 11월 PPV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벌어졌던 일입니다. 우선 이 일을 제대로 알려면 이전상황도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96년, WCW에서 들고나온 nWo가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미국내의 레슬링 판도는 WWF에서 WCW쪽으로 급격히 기울게 됩니다. 한편, WWF의 최고 슈퍼스타였던 브렛 하트의 계약만료시점도 점점 다가오게 되었죠. WWF는 물론, 이 사실을 잘 알고있던 라이벌 단체 WCW에서도 브렛 하트에게 좋은 계약조건을 제시하며 '하트 모시기'에 열을 올렸죠.  
사실상 브렛 하트는 WWF의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나 다름없는 위치까지 올라와 있었고, 하트 자신도 자신을 그렇게나 키워준 WWF에 엄청난 호감을 가지고 있었기때문에 WWF에 남고싶어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WCW의 계약조건이 계속 더욱 좋아질수록, 하트의 마음은 흔들릴 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이런 사실을 간파한 빈스 맥마흔은 브렛 하트에게 20년 계약을 제안합니다. 3년간은 선수로, 17년간은 임원으로 WWF에서 활동하게 해 주겠다는 것이었죠. 조건은 WCW에 비해 좋지 못했지만, 자신을 존재하게 해 준 WWF에 보답하겠다는 마음과, WWF에서 선역선수로서의 활동 보장, 그리고 WWF의 영원한 영웅대접을 약속받은 하트는 결국 WWF에 잔류하기로 마음을 굳힙니다.

하지만 브렛 하트에게 한 그 약속은 얼마 지나지않아 깨지게 됩니다. 뉴 하트 파운데이션을 만드는 동시에 하트에게 캐나다와 유럽에서는 영웅이지만 미국에서는 악당인 안티 아메리칸이 되기를 빈스 맥마흔이 요구했기 때문이죠.

사실 브렛 하트는 악역이 되고 싶은 생각도 없었고, 국가를 이용한 각본에는 더욱 개입되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향후 하트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스스로 밝힌바 있죠) 하지만 하트는 결국 빈스 맥마흔의 요구를 받아들이죠.

상황은 더욱 하트에게 불리하게 돌아갑니다. WWF는 WCW와의 계속된 이른바 'Monday Night War' 에서 시청률 부문에서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계속 패배하면서 재정이 급속도로 악화됩니다. 이에 빈스 맥마흔은 WWF에서 가장 연봉을 많이 먹는 선수중 하나였던 브렛 하트에게 연봉지급을 다소 미루겠다고 통보합니다.

그리고 급기야는 재정상태를 문제삼아 하트의 연봉을 반으로 삭감하는 대신 차후에 재정상태가 더 나아지면 그때 모든 연봉을 지급하겠다는 제안을 합니다. 하트는 이런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부해버리죠.

결국 빈스 맥마흔은 계속되는 재정의 압박에 시달리다 못해 브렛 하트를 놓아주기로 결심합니다. 맥마흔은 하트에게 WCW로 가서 활동할 것을 주문했지만 WWF맨이었던 하트에게 그런 말은 통하지 않았죠.

대신에 빈스 맥마흔은 브렛 하트의 계약서에 하트에게 '이성적이고 창조적인 통제' 를 가할 수 있게 하는 조항을 만듭니다. 이를 통해 이제 브렛 하트는 '히트맨' 캐릭터에 치명타를 가할 수 있는 행동을 요구받지 않을 수 있게 되었죠.

하트의 WWF에 대한 영원할것만 같던 애정도 조금씩 사그라들어갔습니다. HBK와의 개인적인 악감정을 비롯해 자신의 뉴 하트 파운데이션에서 활약했던 브라이언 필먼의 죽음마저도 스토리로 활용하려는 WWF에 염증을 느끼기 시작한것이죠...

하지만 10월 말, 빈스 맥마흔은 말을 바꿉니다. '재정문제가 해결되어 이제 계약대로 연봉을 지급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라고 알리죠. 하트 역시 WCW로의 이적은 원하지 않는고 말합니다. 맥마흔은 브렛 하트에게 여행을 제안했고, 하트는 맥마흔의 권유대로 여행을 하며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만약 하트가 WCW로 옮기려 할 경우 계약서에 쓰인 조항대로 WWF측에 11월 1일까지 통보해야만 했죠.

10월 31일, 마감시한이 단 하루남은 상황에서 WCW의 에릭 비숍은 하트에게 연봉 300만달러라는 엄청난 계약조건을 제시합니다. 게다가 1년의 3분의 1정도에 불과한 125일동안만 활동해도 좋다는 내용까지 포함시켜 하트에게 제안했죠. 하트는 이 제안에 대해서 즉답을 피했습니다만, 여기서 하트의 마음이 어느정도 흔들린건 사실이었겠죠.

11월 1일, 하트는 맥마흔에게 연락해 WCW로부터 계약을 제안받은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덧붙여, 자신은 WCW로의 이적은 별로 원하지 않고, 돈을 더 받고싶은 생각도 없으니 이제 '히트맨' 캐릭터가 어떻게 나가게 될 것인지를 알려달라고 합니다. 맥마흔은 잠시 후에 다시 하트에게 전화를 걸어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HBK에게 벨트를 잃었다가 다시 되찾는 각본을 제안합니다.

하지만 하트는 그 제안에 난색을 표명합니다. 잠시 후, 에릭 비숍은 다시한번 하트에게 연락해 엄청난 대우를 약속합니다. 하트는 고민에 빠졌고, 이어서 맥마흔이 이제까지의 말을 다시한번 뒤엎는 발언을 합니다. 계약관계를 더 이상 정상적으로 이행할 수 없으니 WCW로 가라는 말이었죠.

하트는 맥마흔에게 자신을 있게해준 WWF와 당신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남기고 아쉬움을 표합니다. 맥마흔은 그리고 마지막 제안으로 WWF에 하트를 남기기 위해 최종 각본을 제시합니다만, 4번지고 1번 이기는 정도의 각본이어서 하트는 거부하고, WCW와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하지만 WWF의 4대 PPV중 하나였던 서바이버 시리즈가 눈앞에 다가온 상황에서 WWF의 최고스타의 이적은 자칫 잘못하면 PPV를 완전히 망쳐버릴 수 있는 요소였기에, 맥마흔과 하트는 11월 9일, 그 PPV가 열리기 전까지 계약내용과 사실은 극비에 붙인다는데 합의합니다.

그리고 두사람은 향후 일정에 대해서 협의하게 됩니다. 맥마흔은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HBK에게 패해 벨트를 내준 이후, 이어지는 러에서 다시 벨트를 되찾아오는 각본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하트는 거부합니다. 자신의 조국인 캐나다에서 열리는 PPV에서 패할 수는 없다는 이유였죠.

이런 하트의 대응에 맥마흔은 법적으로 대응할 수도 있다며 으름장을 놓았고, 하트는 이전에 자신의 계약서에 추가된 조항인 '이성적이고도 창조적인 통제' 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항변했지만 맥마흔은 그를 부정했습니다.

양 측에서 계약내용이나 사실여부를 절대로 알리지 않기로 합의했지만 하트의 WCW행 소식은 각종 언론에 보도되기에 이릅니다. 이에 격분한 빈스 맥마흔은 계약사실은 이미 모두가 알게 되어버렸으니 하트에게 11월 10일 이전까지는 타이틀을 반납하라고 요구합니다.

에릭 비숍이 다음 나이트로에서 WWF의 챔피언을 영입했다고 발표하는 최악의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었죠. 하트는 비숍에게 부탁해 발표를 연기해달라고 요구하겠다고 했지만 비숍과의 연락에 실패했죠. 하트는 이에 맥마흔에게 어떻게든 발표연기를 시키겠다며 11월 11일 이후에는 언제든 타이틀을 내주겠다고 말합니다.

이미 모두가 알게 된 계약사실에 궁금해진 팬들은 WWF 공식 홈페이지로 몰려가 그에 관련된 질문을 퍼부었지만 WWF에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었고, 뒤늦게 나온 맥마흔의 공식 성명은 WWF팬들을 더욱 화나고 혼란스럽게 만들고 말았죠...

11월 8일 하트가 WWF소속으로 치루는 마지막 미국에서의 경기(하우스 쇼)를 치루고 있을때 다음날 서바이버 시리즈가 개최되는 몬트리올에서는 회의가 열립니다. 그리고 하트는 다음날 열릴 경기에서 어떤 일이 발생할 지 모르기때문에 자신이 가장 믿을 수 있는 얼 헤브너가 심판이 되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받아들여지죠.

맥마흔, 로스, 코넷, 패터슨과 같은 고위인사는 물론 HBK까지 끼여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회의결과 로스는 하트와 HBK의 감정이 격화된 상태에서 불상사를 방지하기위해 링 주변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할 것이며, 두 선수의 탈의실도 따로 만들겠다고 발표합니다. 그리고 맥마흔은 아나운서석에 합류하지 않을것이며 백스테이지에서 총감독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발표합니다. 그 발언중에는 하트의 마지막 경기를 암시하는 내용도 있었지만 하트는 알지 못했죠.

11월 9일, 하트와 맥마흔이 만납니다. 이번 경기는 누군가의 자격상실로 인한 DQ로 결말을 내고 다음날 러에서 모든 진실을 밝히기로 합의하죠. 물론 그 진실에서 WWF의 재정상태라던지 민감한 부분은 모두 제외하고 말입니다. 둘은 서로 악수를 나눴고, 그 약속을 지키기로 맹세했죠.

브렛 하트와 HBK는 서로 만나서 경기내용을 협의합니다. 내용인즉슨, 경기도중 얼 헤브너가 어떤 선수와 충돌해 기절하게 되고, HBK가 샤프 슈터를 걸지만 하트가 뒤집고, 이에 HBK가 항복의사를 하지만 심판인 얼 헤브너는 기절한 상태인 것으로 설정하기로 하죠.

그리고 하트가 기절한 헤브너를 깨우려 할때 기습적인 HBK의 스윗 친 뮤직이 터지고 이어서 제 2심인 마이크 치오다가 뛰어들어와 카운트를 세지만 다른 하트 파운데이션 선수들이 난입해 치오다를 방해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베이더와 하트 파운데이션 소속이었던 데이비 보이 스미스는 바닥에 눕혀지거나 불리한 기술에 걸리는것은 극히 위험한 일이며, 카운트를 할때에도 1만에 바로 벗어나도록 충고했죠. 하지만 하트는 헤브너를 믿었고,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약속대로 그들의 경기는 그 어느때만큼이나 박진감넘치고 훌륭하게 돌아갔습니다. 모두가 짜여진대로 되었죠. 하지만 중간에 이상징후가 감지됩니다. 링 주위에는 필요이상으로 안전요원이 배치되어있었고, 임원들의 얼굴은 하나같이 굳어있었던거죠.

거기에 모자라 WWF측에서는 추가로 안전요원을 배치합니다. DQ로 끝나서 팬들이 이성을 잃고 달려든다던지 하는 일은 없을것이기때문에 안전요원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도 말이죠.

경기는 계속해서 진행되었습니다. 약속대로 헤브너는 기절했고, HBK는 그 틈을 타 하트에게 샤프 슈터를 걸었죠. 이제 치오다는 백 스테이지에서 뛰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헤브너는 일어나고 있었던거죠. 치오다를 비롯한 WWF의 선수들은 이 상황에 혼란스러워했습니다.

HBK는 계속해서 하트를 샤프 슈터로 묶어놓고 있었고, 헤브너와 눈을 한번 맞추더니 이내 시선을 돌려버립니다. 결국 헤브너는 하트의 항복의사도 묻지않은채 그대로 공을 울려버립니다. 마음대로 경기를 끝내버린거죠. 헤브너는 경기가 끝나자 마자 대기하고 있던 자신의 차에 올라타 곧바로 숙소로 도망가버립니다.

경기가 끝난직후 HBK와 하트는 모두가 이성을 잃은듯 했죠. 하트는 맥마흔을 노려보더니 얼굴에 침을 뱉어버립니다. 빈스 맥마흔은 그 와중에서도 HBK에게 벨트를 가지고 사라지라고 소리치고, 결국 방송은 예정보다 일찍 끝나게 되죠. 임원들은 모두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궈버립니다.

화가난 하트는 링 위에 있다가 손에 잡히는대로 부숴버립니다. 이내 하트를 진정시키러 나온 하트 파운데이션 멤버들에 의해서 진정된 하트는 팬들에게 사랑한다는 사인과 함께 손가락으로 그 유명한 WCW 사인을 합니다.

백 스테이지에서 하트는 HBK와 만납니다. HBK는 자신도 모르는 일이며 이런식으로 얻은 벨트는 무의미하다며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하지만 하트는 그런 HBK에게 '모든것은 내일이면 다 밝혀질 것이다' 라고 말해버리죠. 다른 선수들도 모두 흥분한 상태였습니다. 특히 언더테이커는 빈스 맥마흔을 찾아가 그의 조처에 강력한 항의를 하죠.

빈스 맥마흔은 브렛 하트의 탈의실로 찾아가 하트를 만나서 'WCW에서 WWF의 챔피언을 데려왔다고 발표하는 꼴은 볼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랬던 것' 이라며 사죄하죠. 하지만 하트는 분명히 자신은 벨트를 넘겨주겠다고 약속했으며, 지난 14년간 자신이 맥마흔을 위해서 온몸을 바쳐 뛰었지만 결과는 겨우 이것이고, 지난 14년간 자신이 성실하게 일할때 맥마흔은 거짓말로 일관해왔으며, 올해에도 15번이 넘는 거짓말을 들었다' 라며 불같이 화를 내죠.

결국 나가라는 자신의 말에도 나가지 않고 버티는 맥마흔에게 하트는 강력한 펀치를 날립니다. 이 과정에서 입은 부상으로 맥마흔은 턱을 40바늘이나 꿰메야 했죠.

이상이 몬트리올 더블크로스 사건의 전말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WWF의 전화는 거의 불통이 되다시피 했죠. 사상 유래없는 대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WWF는 WCW를 뒤집을 수 있을 발판과 팬들의 관심을 얻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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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본 글입니다
제목은 'wwe 더블 크로스 사건'이라고 돼있습니다

질문1 가끔씩 wwe할때 브렛하트가 링 밖에 있던 빈스에게 침을 뱉는걸 보여주던데
그 장면이 이 사건 때문에 일어난 일인가요?

질문2 오웬하트의 모습을 보면 지금의 HBK와 모습이 흡사하던데 브렛하트&오웬하트&HBK 실제로 연관이 있나요?

질문3 저 상황 이후엔 어떻게 됐나요? 제일 궁금한 질문.


추가 글입니다(wwebank.com에서 본 뉴스)
브렛하트가 빈스를 만났다고 합니다 4월 19일 raw가 끝난 후 개인적인 만남이 있었답니다
브렛이 드디어 복귀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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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ion Out
04/04/27 05:28
수정 아이콘
그 유명한 McMahon Screwed Bret 사건이군요.

대답 1. 침 뱉는 장면은 자주 못봐서 잘 모르겠군요.

대답 2. 오웬 하트는 브렛의 친동생입니다. 한 때 브렛과 대결 구도를 가지기도 했고 뛰어난 레슬러입니다. 천하의 오스틴에게 파일 드라이버 공격을 가해서 목 부상을 입히기도 했구요. 브렛이 떠난후에도 계속 활약하던중에 한 ppv에서 공중에서 줄을 타고 내려오는 장면을 연출하다가 추락사했습니다.

대답 3. 브렛은 wcw로 가서 어느 정도 활약하다 비교적 무난하게 은퇴했고 숀은 등부상(?)으로 저 이후에 오래 활약하지 못하고 은퇴했다가 2002년 복귀하게되었답니다. 그리고 빈스는 결국 월요일전쟁에서 승리해서 wcw를 흡수하게되었구요. 브렛은 은퇴후에 오토바이 사고로 상당히 심한 부상을 당했지만 지금은 상당히 회복이 되었고 빈스와의 관계도 많이 회복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 올해 안에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이 사건 이전에 유명한 1시간 매치에서 숀이 챔피온에 올랐을때 다음번 두 사람간의 경기에서는 브렛이 승리하기로 되어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연히 이 경기의 승자는 브렛이 되었어야 했죠. 그리고 그 중간에 두 사람 간에 감정의 골이 깊어서 락커룸에서 브렛이 숀을 엄청 두들게 팬 적이 있다더군요. 물론 실제로 말이죠. 그래서 숀은 브렛을 상당히 무서워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숀보다는 브렛이 훨씬 더 훌륭한 레슬러라고 생각합니다. 숀의 경우 챔피온 벨트를 잃지 않고 부상으로 인한 반납을 한 적이 몇 번 있습니다. 그래서 선수들은 숀이 비겁하고 큰 경기에서 도망가는 겁장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최근에는 그런 모습을 많이 극복하긴 했지만 말이죠. 브렛은 역사적으로 많은 흔적을 남겨왔죠. 명 태그팀인 하트 파운데이션으로 굉장히 오랫동안 태그팀 챔피온을 지냈고, IC 챔프 및 wwf 챔프도 여러 차례 지냈고, 로열 럼블 및 King Of The Ring에서도 우승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립 관계를 통해서 숀 마이클 뿐만 아니라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의 기믹 형성에도 큰 기여를 했죠.
04/04/27 05:53
수정 아이콘
제가 한참 WWF관련 글을 찾아 다니때 읽어본 글이네요.^^
그때문인지 몰라도 그 이후로 숀을 볼때마다 별로 였답니다. 롹커스 시절엔 그토록 좋아했었는데...
브렛도 떠나고 오스틴도 떠나고... 요즘은 아주 가끔식 케이블에서 하는 경기만 시청하는 정도네요.
04/04/27 07:40
수정 아이콘
침뱉는건 사실입니다. 가끔 동영상도 돌아다니고^^;
40바늘 같은건 아니었던거 같네요. 브렛은 꽤나 불행한 케이스-_-;
골벅에게 맞아서 머리부상도 당하고 거기에 바로 사고까지T_T
Shevchenko
04/04/27 09:23
수정 아이콘
Connention Out님이 상당히 자세하게 알고 계시지만 하나 잘못 알고 계시네요.
브렛의 은퇴는 매우 안좋게 이루어졌습니다.
바로 골드버그 때문에 상당히 심한 부상을 당해서 어쩔 수 없이 은퇴한 것이죠.
(골드버그의 하이킥에 얼굴을 잘못 맞고 그렇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골드버그는 상대방 선수를 배려하는 모습이 부족한 것 같더군요.확실히 안티가 많을만합니다.
Grateful Days~
04/04/27 09:41
수정 아이콘
그 오웬하트의 추락사에 대해서도 정말 말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04/04/27 10:08
수정 아이콘
침뱉는건 그때 그것이 맞죠.. 그때 하트 표정 진짜 빈스 죽일듯이 ;;

그리고 하트 일가 레스링으로 유명한 집안이죠.. 다들 유명..

브렛하트가 복귀할진 개인적으론 의문입니다.. 부상 때문에 말이죠..

그래도 복귀는 환영입니다 ^^
04/04/27 10:26
수정 아이콘
브렛 하트는 정말 멋졌죠. 레슬링에 필요한 거의 모든 기술을 갖추고 있고, 빠른 스피드에 외모까지 멋졌으니..
리드비나
04/04/27 10:56
수정 아이콘
저 역시 그 멋진등장과 선그라스를 아이들에게 해주던 그 모습 기억나네용
國泰民安
04/04/27 16:03
수정 아이콘
브렛의 은퇴에 가장큰 역할은 골드버그 입니다.
골드버그와의 경기에서 킥을 머리에 정타로 맞고 머리를 부상입었죠
그리고 한참후 오토바이 사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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