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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6 21:35
상황 설명하면서 돈 갖고 들어가도 그냥 평생 물고 뜯고 씹힐듯요 크크크
계속 같이 산다고 하면 애기 얘기 나올때마다 자연스럽게 청문회 오픈
24/03/16 21:42
대한민국 20대 평균 순자산은 1억 언저리이고, 30대는 3억도 안되요.
서울,수도권 중산층이 아닌 바에야 7억 준다면 당연히 합니다.
24/03/16 21:57
안 합니다
입장 바꿔서 내가 저 상황인데 배우자가 7억 벌겠다고 잠적 후에 한 달 뒤에 나타난다? 평생 같이 살 사람이라 여기지 못할 것 같네요
24/03/16 22:06
설정은 별로인데 짧은거 같으면서도 빡침을 넘어 극도의 스트레스 받기 충분한 한달이라는 기간, 엄청나진 않지만 절대 적지는 않은 7억이란 금액이 벨런스가 참 잘맞는거 같네요 크크
24/03/16 22:16
남편없어도 몸이야 편하게 지낼수 있겠지만 그냥 단순히 한달 없는게 아니라 연락두절이 주는 의미가 큰거죠.
배우자가 어디가서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데 당장 애는 봐야하고 스트레스 장난아니겠죠.
24/03/16 22:19
진짜 별 시덥잖은 vs들 범람해서 저런건 왜 하고있을까 생각 들어도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는데
이건 그 중에서도 댓글 하나 달게 만들만큼 진짜 개쓸데없네요..
24/03/16 22:20
개인적으론 잘 이해가 안 가네요. 저게 오징어게임인건가...
본인 아내에게서 자식이 태어나고 있는데 한달이나 자리 비우면서 알리지도 못 하는 것이 돈으로 환산되는 문제인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24/03/16 22:51
원래 이런류의 글이 부질없긴 한데, 이건 너무 말같지도 않은 vs인것 같아요;;
이 조건이면 진짜로 그깟 7억 소리 나옵니다 ;;;;;;
24/03/16 22:53
이런 vs 글을 볼 때마다 군대선임이 생각나네요.
양지선다를 주고 고민없이 답하면 어떻게 해서든 조금씩 질문을 바꿔가며 답을 쉽사리 못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려고 부단히 노력했던 그선임.
24/03/17 00:17
아쉽고 계속 생각날 수 있겠지만 못할 일이라고 봅니다.
한달동안 출장가는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사라지는건데요. 실종신고에 한달동안 사는게 사는게 아닐겁니다. 그리고 와서 7억 벌었다고 해도 다시 잘되기는 쉽지 않을 듯요.
24/03/17 01:32
저희 형 태어날때 북한에서 뻘짓해서 비상이 걸리는 바람에 아버지께서는 병원에 가지 못하시고 부대에서 대기하셔야 하셨습니다
중대장님은 물론 대대장님, 여단장님까지 측은해 하시며 출산 선물을 보내셨다고 하고 저희 아버지는 지금까지 북한이라고 하면 욕부터 박고 시작하십니다...
24/03/17 05:37
이 vs 가 역겨운 이유는 정말 황밸이라는 거겠죠 사람들에게.
다만 전 작년에 출산이라는 큰 선물을 겪은 사람으로서 7억 정도면 그냥살기 하겠습니다
24/03/17 07:07
[엄마를 칼로 찔러 죽이고 1,000억원 받기 vs 그냥 살기]라는 vs를 보고 누군가는 불쾌할 수 있겠죠. 저는 본문의 vs나 제가 예로 든 vs에 대해서 딱히 불쾌한 감정은 들지 않지만, 다른 사람이 불쾌하다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24/03/17 20:46
이건 아무리 돈 없고 그지같은 저도 7억 못 택하겠는 게,
가족이 갑자기 실종되면 걍 삶 자체가 망가집니다. 폐인 돼요. 근데 남편이? 그것도 출산 당일에? 한 달치 스트레스 라는 단어로 퉁치니 가벼워보이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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