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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9 13:05
실제로 노화 관련 연구결과들 살펴보면, 여러가지 약제나, 각종 유전자 등등 다 분석해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확실하게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 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밝혀진 Intervention은 "식이제한"이 유일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렇게 "식이제한"이 체내에서 이끌어내는 유전적 과정을 비슷하게나마 유도(?) 할만한 것들을 CR(Calorie reduction) Mimetics라고 부르는데 포도주에 들어있는 Resvasterol과 Quercetin, 당뇨약제로 쓰이는 Metformin 등이 있긴 합니다. (그치만 아직 효과가 드라미틱하다고 말하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23/10/19 13:19
저도 소식을 실천하고 싶은데.. 도대체 어디까지 식사량을 줄여야 되는지 감이 안오네요;;;
그렇다고 무작정 식사를 굶으니 배고프고 힘도 없는데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크크
23/10/19 13:55
요즘 적게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방법을 찾는게 건강한 삶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점심 식사를 주문할 때 아주 좋아하는 반찬(제육이나 계란 후라이... 네... 입맛 저렴합니다)만 추가 주문한 후, 이를 점심, 저녁으로 나눠서 2끼로 먹는데, 전체 섭취량은 예전보다 줄다보니 자연스럽게 몸도 가볍고, 좋아하는 반찬들과 함께 먹다보니 스트레스도 크지 않더군요. 또, 소식을 함으로써 줄어드는 뱃살을 실감하는 것도 중요한 동기 부여인 듯 합니다. 저녁에 운동하고 꼭 거울 보면서 조금이라도 줄어든 듯 한 뱃살을 보는게 꽤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느낌입니다. 혹은, 딱 붙는 수트핏의 연예인 사진 보면서 '그래도 비즈니스 하는 사람이 수트 핏은 양보할 수 없지' 같은 생각을 하면서도 동기부여를 느끼네요.
23/10/19 15:12
어디까지나 상대적인건데, 영양분을 너무 적게 섭취하게 되면 , 건강이며 노화며 다 악영향을 받게 됩니다..
한국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영양분 과잉의 나라라 소식이 좋다고 애기하는거죠 마치 운동을 하면 안하는 사람보다 건강해진다고 하는데... 운동을 프로레벨로 하다보면 오히려 부상입고 더 건강에 안좋을수도 있는 것과 같죠.
23/10/19 15:10
강한 의지를 가진 분이 아니라면, 소식의 핵심은 설탕제한입니다.
설탕이 배고픔을 불러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녀석이라-_-a 설탕을 아에 안먹는게 아니라.. ( 사실 대부분의 한식에 설탕이 조금씩은 들어가서 아에 안먹는건 불가능에 가깝.. ) 설탕이 많이 들어간, 단맛이 주가되는 음식을 최대한 줄여야, 소식이 상대적으로 쉬워지게 되죠
23/10/19 15:18
저는 식욕이 별로 없는 편이라 소식하는데
이걸 억지로 참으면서 하는게 과연 행복한건지는 모르겠네요. 근데 내 젊음 어디 갔어...???
23/10/19 16:31
저 원숭이 실험 관련해서 일반 사료로 실험할 때랑 웰빙 먹이로 실험할 때랑 결과가 달랐다는 걸 본적이 있는데 귀차니즘으로 못 찾겠네요.
전자는 소식이 더 건강했지만 좋은 음식은 잘 먹은 원숭이가 더 때깔 좋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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