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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9 11:37
그냥 숙취때문에 링겔 맞는다??는건 제 주변에선 본적이 없는데.....
너무 먹어서 병원 실려간 놈은 본적이 있어도.... 링겔은 뭘 맞는건가요? 설마 항생제는 아닐테고 그냥 생리염수?
23/09/19 11:43
의무중대 있을 때 부사관 장교할 거 없이 술먹고 다음날 와서 수액 맞고 가는 사람 좀 있었습니다. 별거 없었어요. 포도당 5% 든 소금물 맞고 갔죠.
23/09/19 11:51
포도당 (가격에 따라서는 + 약간의 비타민)요.
회사 많은 동네 (을지로, 여의도, 테헤란로) 내과/이비인후과 가보면 비타민주사 마늘주사 뭐 기타 등등 많습니다. 크크크 수분 당분 강제 보충이라 컨디션 뽀짝 오릅니다.
23/09/19 11:57
나무위키 펌이지만..
----------------------------------------------- 숙취 해소의 기본 3원칙은 '휴식', '당분', '수분'이다. ----------------------------------------------- 라고 합니다. 링거 맞으면서 한 잠 때리면 사실 본질적인 치료가 맞기는 해요.... 이케 보면 한국이 의료 친밀도? (병원 가는데 허들이 없는 정도)가 낮긴 한 것 같습니다.
23/09/19 13:16
숙취 해소에 가장 좋은 건,
무조건 "잠" 입니다. 하지만, 출근 등의 사유로 잠을 잘 수 없거나 혹은 구토/어지러움 등으로 잠에서 강제로 깨어나 버리는 경우에는, 당분/수분이 짱...
23/09/19 12:48
저도 약에 불신자이지만 언제 한 번 만취 후 자면서 포도당 수액 맞아봤는데 와… 거의 95% 컨디션 올라옵니다. 안 마신거 같아요. 숙취 후 포도당 수액 효과는 정말 확실합니다.
23/09/19 11:58
지금껏 살면서 숙취로 인한 구토 후에는 굳이 식사 생각이 들었던 적은 없었는데, 예전에 한번 최악의 숙취(두세번 토해서 음식은 더이상 안나오고 노란 물(위액인줄 알았는데 얼마 전에 보니 쓸개즙 같더군요)에 마지막 구토에는 녹색 즙까지 봄;;)를 겪었던 날에는 진짜 위가 쪼그러 드는 느낌이 들어서 '이거 억지로 밥을 안넣으면 계속 나오고있는 소화액에 내가 죽겠다' 생각이 저절로 들더군요 크크
23/09/19 12:36
진짜 너무너무 피곤해서 링거 맞아봤는데 다음 날 아침 진짜 한 십년만에 너무 뽀송하게 일어나서 행복했습니다 근데 며칠 못 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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