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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8 21:26
잘 짜여진 각본 개성 있고 매력적인 인물들 죽이는 대사빨
그후로도 재밌는 영화 많이 만들었지만 여전히 최동훈 감독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23/09/18 21:38
전우치, 도둑들, 암살도 좋지만 범죄의 재구성, 타짜는 또 격이 다르죠. 풍문으로 두 작품은 당시 제작사의 도움이 컸다고 하던데
23/09/18 21:44
난 이 영화 보고.. 크게 도움이 된게.. 사기 당할 뻔한 걸 벗어난 적 있습니다. 사기당하기 바로 전 결정적인 순간에 영화 맨 마지막에 나온 문장이 생각 났습니다. 다행히........
'지금 이 사람은 상식보다 탐욕이 크다. 탐욕스러운 사람, 세상을 모르는 사람, 세상을 너무 잘 아는 사람, 모두 다 우리를 만날수 있다' [마음이 급해지고 욕심이 눈을 가리고 눈앞의 이익만 바라보는 터널 시야가 된다면.. 반드시 사기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23/09/18 21:47
개봉 당시 아무런 정보도 없이 들어갔다가 좋은 의미로 당황하고 나왔었습니다. 대사, 캐릭터, 스토리 다 맘에 들었었네요.
23/09/18 21:55
진짜 외계인 ott로 봤는데 그래도 나름 볼만하다고
생각했는데 대사만은 진짜 별로라고 생각했네요 타짜.범죄의 재구성의 감독이 이딴 대사를 만들었다 하니 짜증내면서요
23/09/19 01:03
저는 약간 마이너하지만 '하길거면 오시고, 안 하실거라도 오세요', '제가 레지던트라 전문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됐으요, 내만 좋으면 됐지', '이 꽃 향 좋다. 나 간다', '드슈 안 죽는 거니까' 등등을 좋아합니다.
23/09/19 02:27
한창 썸과 연애 줄 타던 분과 지금은 거의 사라진 디비디 방 갔다가 둘 다 본분(?)을 잊고 몰입해서 봤던 그 영화라 진짜 기억에 남네요.
23/09/19 16:01
청진기대면 진단나와. 나 김선생이야.
우리가 또 이력서가 되니까~ 나 수술당했다, 거의 뇌수술이야! 이러면 좀 추한데? / 늙으면 원래 추해져 이거 쥐약아닙니까? / 드슈! 먹어도 안죽는 거니까. 지들이 X나 잘난줄 알자너~ 이거 향 좋다, 나 간다. 등등 명대사 창고죠. 이상 열댓번 본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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