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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6 14:37
생각보다 전에도 이런일 몇번있었죠.
그리고 이런거 좀 더 이슈화 되면 비상구 좌석 돈 더주고 팔아먹는짓 안할수도 있겠네요. 비행사들 안전 불감증이라고 느낀게.. 언제부턴가 이 비상구 좌석을 부가서비스로 더 비싸게 팔아요. 그렇다 보니 조건에 안 맞는사람이 타는것도 종종 보고 아니 비상시 안전에 관련된 사항인데 돈 몇푼에 그걸 팔아 먹고 있어.!~
23/05/26 15:41
그러니깐요. 요건에 맞는 승객 리스트업 해서 체크인 할때 비상구 탈건지 물어보고 앉혀야지
다리 편한 좌석이라고 아무한테나 비싸게 팔아먹으니 이런 일이 벌어지네요
23/05/26 14:38
https://www.youtube.com/watch?v=_3xwtGks6KY
비행기 문이라는 게 그냥 레버 내리고(제끼고) 밀면 열리는 구조입니다. 그래야지 비상시에 누구든지 쉽게 문 열고 탈출하지용. 다만 공중에선 기압차 때문에 밀어도 안 열리는데, 하필 착륙 직전에 기압이 지상 기압이랑 똑같은 상황일 때 미니까 열린 거겠고... 승무원도 뭐 착륙 직전에 벨트 매고 점프시트에 앉아 있었을 거고, 그렇다고 문 여는 미친 놈 제지하다가 같이 떨어지기라도 하면 무슨 개죽음이겠냐 싶고... 고객님 어어 앉으세요 가만있으세요 하는데 미친놈이 그냥 훅 열었다는 데 한 표 드립니다.
23/05/26 14:49
여는 방법이야 쉽지만 (그래야 비상시에 탈출할테니) 저게 살짝 건드린다고 활짝 열릴 만큼 반응성이 좋은 물건이 아니고 잡아서 힘을 줘서 레버를 돌리고 밀어야 열리니 만큼 이건 실수라고 보기 어렵죠. 그야말로 미친놈입니다.
23/05/26 15:02
비상구라서 보통 타고 내릴때 쓰는 도어와 다르게, 작동시키면 펑! 하고 문 자체가 바깥으로 터지며 열리는 식 입니다.
비상구 석에 앉으면 이륙하기전에 간단하게 교육해주는데 비상시 승무원을 도와 도어를 개폐해야하고 아닌 경우에는 다른 사람이 접근하는걸 막아야 합니다.
23/05/26 15:06
우와
저 오늘 제주-김포 오는 아시아나 11시 45분 비상구 좌석 앉아서 왔는데 이거 보니까 무섭네요 비상구 좌석이라는거를 처음 앉아봤습니다 저가항공만 주로 타는데 거기엔 없는더군요 발권도 혼자 안되고 창문도 없고 검색하니까 무슨 일나면 도와줘야 된다고 해서 걍 조용히 자고 왔는데 저걸 여는 정신나간 인간이 있네요 그 문도 그냥 열리는 문일줄이야 후덜 합니다
23/05/26 15:46
이주전에 진에어로 비상구 좌석 이용했는데 (보잉737이었던거 같습니다) 날개 쪽 좌석으로 양옆에 4개 있었어요. 보통은 선택 발권할때 추가요금 2만원 정도 붙고
부킹 끝나고 자리가 남으면 그냥 주기도 한거 같아요
23/05/26 15:49
저는 여기 불편해서 다시는 선택 안할거 같은데
추가금까지 있군요 찾아보니 자리가 넓어서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하는군요
23/05/26 16:07
저도 신체가 건강해 보였는지 사고시 승무원 도와준다는 조건으로 비상구자리 앉혀줬던 기억이 있는데.. 당시 옆에 승무원도 앉아서 힐끔 보면서 갔던 기억이 나네요.
23/05/26 16:13
저 사람은 실형 받아도 별 상관 없으니 저랬을거고 끽해야 몇년 받을거고
이제 비슷한 사고 많이 일어날거고 지하철 철도 문열고 정차시키거나 사고나는 일도 자주 일어나겠죠
23/05/26 18:12
워매, 영상을 보니 완전 테러행위였네요;; 큰 사고 없었던게 진짜 다행입니다. 같이 타고 있었으면 진짜 기절 했을 것 같네요. 학생들도 많았다 하는데 평생 트라우마 생길 것 같네요. 그런 상황에서는 승무원이 뭐 조치하고 할 수 조차 없었겠네요, 자칫했다간 그대로 밖으로 빨려나가서 떨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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