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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2 19:12
제가 당구를 안해서 몰랐는데, 쓰리쿠션 각을 본다는 표현이 있었고, 거기서 유래된 용법인가보네요.
https://namu.wiki/w/각(유행어)
23/05/22 19:15
여기 국립국어원 답변을 보면 쉽지 않아보이기는 하네요.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248344&pageIndex=1
23/05/22 19:19
당연히 지금 질문하면 저런 답변이 나오겠죠.
1도 없다는 이미 넷상에서 거부감 강하게 내비치는 분들(소수) 외에는 일상적으로 너무 많이 사용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창렬 처럼 이미 임계점이 넘은것 같아서 앞으로도 계속 쓰일것 같아요.
23/05/22 19:27
단순히 '현재 표준어가 아니다' 정도의 취지가 아니고,
['하나도 없다'를 '1(일)도 없다'고 변경하는 용례는 어법 자체에 맞지 않는다]는 취지로 보여서, 언중에서의 용례가 아무리 많아지더라도 표준어에 편입되는 건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3/05/22 19:40
거부감 강하게 내비치는 사람이 소수처럼 보이는 건 맞춤법 지적했다가 오히려 비난받는 수가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거부감이 있지만 굳이 내색하지 않고 넘어가는 사람들도 꽤 있을 거예요.
"1도 없다" 표현을 싫어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니까 표준어로 인정될 것이라는 논리는 Mraz님의 바람이 강하게 반영된 희망사항 같습니다.
23/05/22 20:04
일도 없다 라는 표현이 유행한건 유재석 같은 사람이 방송에 대놓고 써서 그런거고
앞으로도 생명력을 유지할지는 지켜봐야죠 저는 창렬급은 안 될거라고 생각하거든요.
23/05/22 22:54
저는 창렬도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브 같은 데서 보면 이공계 교수님들도 '1도 없다'라는 표현을 쓰시더라구요. 단지, '짜장면'처럼 오래도록 인정받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닭도리탕' 살려내라~
23/05/22 19:49
함께 추가된 다른 사항들을 보니, 주로 [이게 이제서야 사전에 반영된다고...?] 싶은 것들이네요.
'보험 계리사' 표제어 추가 '시간차' 표제어 추가 '치주(齒周)' 표제어 추가 '수면' 뜻 추가: 어떤 일이 공개적으로 알려 지거나 본격적으로 다루어지기 시작하는 기준. (ex. '사건의 진상이 수면 위로 떠오르다') '피' 뜻 추가: 혈연 또는 겨레를 비유적으 로 이르는 말. (ex. '피는 못 속인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등) 그리고 아래 단어들의 뜻풀이가 수정되었는데, 대체로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특히 '정삼각뿔'은 아예 기존의 뜻풀이(=정사면체와 같은 뜻)가 잘못되어 있었던 것 같네요. '전기세' : 전기를 사용하고 내는 요금을 세금처럼 여겨 이르는 말. ※ ‘가스세’, ‘전화세’, ‘수도세’ 등도 동일하게 수정 '정삼각뿔' : 『수학』 밑면이 정삼각형이고 옆 면이 합동인 이등변 삼각형으로 이루어진 각뿔. ≒바른세모뿔 '직선' : 『수학』 양쪽으로 끝이 없는 곧은 선. 서로 다른 두 점을 지 나는 직선은 오직 하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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